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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권, “같은 사람 맞아?” 작품따라 이미지 변신 甲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7/13 [10:52]

배우 김사권, “같은 사람 맞아?” 작품따라 이미지 변신 甲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8/07/13 [10:52]



배우 김사권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에서 권력욕과 야망을 가진 재벌 3세의 호텔 사장 ‘용승룡’ 역으로 열연중인 김사권이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연출 임태우/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 깜짝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스케치> 14화에서 김사권은 범죄 특수 수사팀 ‘나비팀’의 기술지원 담당 경찰 오영심(임화영 분)의 선배로 깜짝 등장했다. 오영심이 수사를 위한 자료 분석을 요청하자 “부를 때마다 재깍 재깍 튀어나온다고 이 선배가 한가한 사람인 줄 아나 본데, 이래 봬도 스케줄을 분 단위로 잡아놓고 사는 사람이야 내가”라고 말하며 쉽게 협조하지 않을 것처럼 굴다가, 영심의 진지한 모습에 “어쩐지 어젯밤에 꿈자리가 사납더라니”라며 못 이기는 척 부탁을 들어주는 젠틀한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김사권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영심이 부탁한 자료를 분석하다, 무언가를 발견한 듯 굳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보며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짐작게 했다. 영심에게 전화를 건 그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팔려나가게 생겼어”라며 걷잡을 수 없이 긴박한 상황임을 예고해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기름진 멜로>에서 매회 비열한 악역 용승룡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활약하고 있는 김사권이 <스케치>를 통해 헤어스타일부터 말투까지 180도 다른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간 KBS <황금빛 내 인생>, tvN <부암동 복수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김사권이 두 작품을 오가며 다채로운 이미지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사권이 영심에게 요청 받은 자료의 정체를 밝히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를 선보일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15화는 오늘(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 JT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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