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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왜 이렇게 해맑기만 해”라며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4:38]

'안녕하세요’ 이영자, “왜 이렇게 해맑기만 해”라며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07/16 [14:38]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안타까운 사연에 발을 동동 굴렀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진심을 담아 조언하는 신동엽의 모습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영자와 다른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엽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사연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고, 이영자는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김태균과 다른 출연진들은 할 말을 잃은 듯 굳은 표정으로 사연 주인공을 바라만 보고 있어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안타깝게 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소개된 ‘사서 고생하는 남자’는 주변사람들을 도와주느라 직원들 월급도 제때 주지 못하는 사장님을 말려달라는 사연이다.

 

사연 속 주인공은 미용실, 카페 등 4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말도 쉬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지인들에게 공짜로 제품을 주고 돈을 빌려주느라 남는 게 없다고 했다. 그의 학교 후배이자 직원인 고민중인공은 현재 월급 한 푼 받지 못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번다고 했다. 이에 가족들의 쓴 소리도 이어져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어 등장한 사장은 거절하는 것을 못해 자신에게 어려움을 토로하는 지인들은 모두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가족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고, 지금도 또 다른 빚을 갚느라 자신에게 쓰는 돈은 거의 없다고 했다.

 

시장의 이야기가 이어지자 이영자는 발까지 동동 구르며 “왜 이렇게 해맑기만 해”라며 안타까워했고, 신동엽은 “너무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는 말로 일침을 가했다.

 

세상 착해 보이는 사장이 어떤 말을 했기에 출연진의 우려와 답답함을 자아내게 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박성광은 고민주인공에게 재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사장을 매우 당황하게 했다고 한다. 박성광의 기발한 해결책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 도와주느라 직원들 월급도 제때 못 주고 심지어 빚까지 진 사연이 공개될 ‘안녕하세요’ 372회는 오늘(16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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