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젊은 전사 솔라,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가 극적인 드라마로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는 불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한다. 세계 초연은 1877년 2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극장에서 키로프 발레단에 의해서다. 공연명 : 유니버설발레단 제95회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 | La Bayadere> 일 시 : 2003년 3월 8일 (월) ~ 10일(수) / 매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 최 : 유니버설발레단, 세종문화회관, SBS 주 관 : ㈜ 유비씨 커뮤니케이션즈 후 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협 연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 휘 : 블라디미르 륄로프ㅣVladimir Rylov 입장권 : VIP석 10만원 | R석 7만원ㅣS석 5만원ㅣA석 3만원ㅣB석 2만원 문 의 : ㈜유비씨 커뮤니케이션즈 (02)2204-1041~2 본 공연은 만6세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 본 : 세르게이 쿠드코프ㅣSergei Khudekov, 마리우스 프티파ㅣMarius Petipa 음 악 : 루드비히 밍쿠스ㅣLudwig Minkus 안 무 : 마리우스 프티파ㅣMarius Petipa, 바크탕 차부키아니 Vakhtang Chabukiany 재구성 : 올레그 비노그라도프ㅣOleg Vinogradov 연 출 : 나탈리아 스피치나 ㅣ Natalia Spitsyna 무 대 : 마리아나 젠첸코ㅣMarianna Zentchenko, 김명호ㅣ Myung-Ho Kim 의 상 : 마리아나 젠첸코ㅣMarianna Zentchenko 연 주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 연 : 1999년 11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전체 3막 5장ㅣ 소요시간 : 2시간 35분 (인터미션 포함)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라 바야데르 LaBayadere 99년 UBC 초연 당시 무용수 150 여명, 제작비 8억원. '그랜드 스펙터클' 발레대작 <라 바야데르> 1984년 한국 최초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탄생한 유니버설발레단(UBC)이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며 그 첫번째 무대로 '그랜드 스펙터클' 발레 대작을 올린다. 오는 3월 8일 ~ 10일 새롭게 단장된 세종문화회관 무대위에 펼쳐지게 될 메머드급 발레대작 <라 바야데르>가 바로 그 주인공.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올레그 비노그라도프(UBC 예술감독)의 안무와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무대디자인을 맡았던 마리아나 젠첸코의 무대 및 의상디자인으로 탄생된 걸작으로서 1999년 유니버설발레단의 국내 초연 시 객석을 압도하는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도 '난작(難作) 중의 난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의 유니버설발레단 초연에는 프로페셔널한 기량으로 무장된 무용수만 150 여명, 제작비 8억원이라는 발레 공연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겨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신비롭고 동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남성미와 로맨틱한 여성미가 어우러진 걸작 중의 걸작'이 당시의 평가. 이후 관객의 앙코르 요청에 의해 2000년에도 공연되어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았다.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젊은 전사 솔라,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가 극적인 드라마로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는 불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한다. 세계 초연은 1877년 2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극장에서 키로프 발레단에 의해서다. <라 바야데르>는 <백조의 호수>나 <잠자는 숲속의 미녀>등 발레 걸작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마리우스 프티파가 동양적 분위기에 매료되어 안무한 것으로서 프티파 고유의 고전 발레 스타일인 '그랜드 스펙터클'이 최고조에 이른 작품이다. 당시 러시아 상류층에 유행하던 이국적 취향에 대한 동경이 담겨있다.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고 숨쉴 틈 없는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메머드급 화려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이 발레를 레퍼토리로 공연하는 발레단이 드물다. 키로프 발레단 외에 파리 오페라 발레단(루돌프 누레예프 버전), 아메리칸 발레시어터(나탈리아 마카로바 버전), 볼쇼이 발레단(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이 꾸준히 이 발레를 공연하는 단체에 꼽힐 뿐. 따라서 유니버설발레단이 이 발레를 레퍼토리로서 벌써 세번째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준이 세계적인 위치에 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 지난 2001년 미국 투어(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캐네디 센터, LA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UBC <라 바야데르>는 관객과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저명한 무용평론가 루이스 시갈은 2002년 볼쇼이 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리뷰에서 '볼쇼이 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키로프 발레단이나 파리 오페라 발레단 혹은 한국의 유니버설발레단을 능가할 수준은 되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해외 평단에서 인정받은 <라 바야데르>로서,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화려한 디베르티스망과 '백색 발레(발레 블랑)의 극치' 스펙터클 발레대작 <라 바야데르>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1막과 2막이 인도의 화려한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디베르티스망(줄거리와는 상관없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무된 여흥춤)을 보여준다면, 32명의 발레리나가 흰색 클래식 튀튀를 입고 춤추는 3막에서는 '백색 발레의 신비감'이 절정에 이르며 관객을 매료시킨다. 1,2막의 볼 만한 춤들은 대형 코끼리를 타고 등장하는 전사 솔라와 라자왕의 딸 감자티의 결혼 축하연에 대거 나온다. 우선 화려한 라자왕의 궁전을 배경으로 2 미터 높이에 무게 200kg, 코가 1미터나 되는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여 웅장함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결혼 축하연에서는 '앵무새 춤, '물동이 춤', '전사들의 북춤', 최고의 테크닉으로 무장한 남성 솔로 춤인 '황금신상의 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배신의 절망감을 애절한 선율에 담아내는 니키아의 솔로춤은 2막에서 단연 돋보이는 춤. 이러한 볼거리에 <라 바야데르>의 중요한 줄거리들이 드라마틱하게 녹아 있어 관객들은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어지는 3막 '망령들의 왕국'은 오직 <라 바야데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군무 명장면 중 하나로서 <백조의 호수>의 호숫가 장면이나 <지젤>에서의 지젤 군무 장면과 함께 '백색 발레'의 최고봉을 이루는 부분이다. 아름답고 애절한 음악의 변주에 따라 새하얀 튀튀와 스카프를 두른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32명의 망령들이 가파른 언덕을 가로지르며 끊임없이 내려오는 3막의 도입부에서 관객들은 발레의 숨막히는 매력과 신비감에 매료된다. ABT에서 완전 Come Back하는 강예나와 임혜경, 황혜민이 펼칠 3色의 니키아 이번 <라 바야데르>에는 그동안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최초의 한국인 단원'으로 활동해오던 강예나가 고국으로 완전히 돌아와 출연하는 컴백 데뷔 무대여서 발레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발레리나 중 가장 길고 아름다운 신체 라인을 자랑하는 강예나 는 오늘날의 유니버설발레단이 탄생되는데 기반이 되었던 선화학교와 워싱턴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가 발굴한 발레영재 3세대. 94년 키로프 발레단을 거쳐 96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 98년 아메리칸 발레시어터로 옮기기까지 한국에서의 2년동안 수많은 발레 팬을 확보하며 발레 스타로서 성장했었다. '해외에 있다보니 애국심도 더 생기고, 한국의 발레 수준이 그들 못지않다는 확인을 하게 되었다'며 고국 컴백 결심을 하게 된 강예나는 이번 <라 바야데르>에서 청순한 비극의 여주인공 니키아를 맡아 스타들의 산실로 꼽히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발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강예나와 함께 서로 다른 개성의 니키아를 선사해 줄 발레리나는 문예진흥원 신진예술가 지원 해외 연수를 떠나 이번 <라 바야데르>를 통해 복귀하는 임혜경, 유니버설발레단의 차세대 스타로서 청초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황혜민이다. 이번 주역진 가운데 최고 선배인 임혜경 은 이미 99년 UBC <라 바야데르>초연과 200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에서 니키아로 열연했던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문예진흥원 신진예술가 지원자로 선정, 뉴욕 시티 발레단과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등을 유심히 관찰하며 '한국 발레 수준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금번 뉴욕 연수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더욱 깊어진 니키아를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발레리나는 바로 황혜민. 요정, 공주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던 그녀가 사랑의 배신으로 죽어가는 광란의 지젤이 되었을때는 이미 신예 스타의 꼬리표를 떼어버렸다. 또한 니키아 배역이 확정되기 전부터 비디오를 보며 배역에 대한 열의를 다져온 그녀는 모든 휴가를 반납한 채 벌써부터 니키아에 흠뻑 빠져있다. 게다가 니키아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는 황혜민을 지켜보던 문훈숙 단장도 '처음엔 비극의 주인공 니키아를 맡기기엔 너무 어리지 않나라고 생각했지만 그 야무진 프로 근성에 모든 기대를 걸기로 했다'며 무한한 잠재력의 폭발을 예견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업그레이드된 강예나, 한층 깊이있는 모습으로 돌아온 임혜경, 무섭게 비상하는 새별 황혜민, 이 세 발레리나가 보여줄 3色의 니키아에 발레 팬들은 벌써부터 3월을 기다리고 있다. 신비롭고 동양적인 무대와 의상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남성미와 로맨틱한 여성미가 어우러지는 최고 수준의 발레로 평가 받는 발레의 명작이다. - 1999. 10. 26 매일경제 _ 윤자경 기자 - 한국발레의 성장을 보여주는 자신감의 표현 - 1999. 11. 10 한국일보 _ 오미환 기자 - '라 바야데르'는 19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인들에게 전설으로만 알려진 인도를 배경으로 인도 힌두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젊은 전사 솔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이다. 라자왕의 휘하에 있는 솔라는 힌두사원의 무희 니키아에게 사랑의 맹세를 하지만 라자왕의 딸인 감자티와의 결혼 앞에서 니키아를 배신하게 된다. 게다가 승려 브라민과 라자왕은 그들의 비극적 사랑을 더욱 극으로 치닫게 하여 결국 니키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비극적 죽음을 맞게 된 니키아를 잊지 못해 비탄에 잠겨있던 솔라는 아편의 힘을 빌어 환각상태에서 니키아를 다시 만나 둘의 영원한 사랑을 확인한다. <제 1막> 1 장 / 인도의 힌두사원 젊고 용맹스러운 전사 솔라는 사냥을 마치고 힌두사원으로 돌아와 자신이 섬기는 라자왕에게 사냥한 호랑이를 바친 후 힌두사원의 무희인 사랑스러운 니키아를 보기 위해 사원으로 향한다. 이 때 사원 근처 숲속에 사는 탁발승 마가다베야의 도움으로 솔라와 니키아는 비밀스런 만남을 가지고 사랑의 춤을 추고 그녀의 사랑스런 모습에 빠져버린 솔라는 신(神)에게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한편 힌두사원의 최고승려 브라민도 니키아에게 반해서 그녀에게 사랑을 구하지만 그녀는 신분의 차이를 이유로 거절해 버린다. 숲속에서 솔라와 니키아의 비밀스런 만남을 목격한 브라민은 복수를 결심한다. 2장/ 라자왕 궁전의 홀 라자왕은 평소 솔라의 충성심과 호랑이 선물에 크게 기뻐하며 자신의 딸인 감자티와 결혼시킬 것을 결심한다. 솔라는 라자왕의 신망을 잃기 싫었고 라자왕의 권유를 그냥 받아들여 감자티와의 결혼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신에게 맹세한 사랑의 서약을 깨버린 것이다. 관습에 따라 최고승려 브라민은 새로운 한쌍의 탄생을 축하하려고 할 때 연적 솔라에 대한 질투로 라자왕에게 니키아와 솔라의 관계를 고해바친다. 또한 자신이 솔라를 죽일 수 있도록 간청하지만 라자왕은 솔라 대신 니키아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이어 라자왕은 자신의 딸인 감자티와 솔라의 약혼식 축하연을 위해 힌두사원의 무희들을 부르고, 니키아 역시 다른 무희들과 함께 축하의 춤을 춘다. 의식이 끝나자 감자티는 일부러 자신의 약혼자가 솔라인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솔라의 초상화를 니키아에게 보여주자 니키아는 자신의 사랑이 버림받았음을 알고는 미친듯이 단도를 집어들고 감자티를 죽이려 달려든다. 그러나 시녀 아야의 도움으로 감자티는 목숨을 구하게 되고 니키아를 그냥 보내주기는 하지만 그들의 대결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제 2막> 라자왕 궁전의 정원 감자티와 솔라의 결혼식. 화려한 축하 향연이 벌어지고 라자왕, 솔라, 감자티와 모든 친척들, 축하객들이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여러가지 축하무용들이 공연되는데, 부채춤과 앵무새춤, 몰동이를 머리에 얹은 마누의 춤과 인도의 춤, 그리고 힌두사원에서 온 종교 무희들의 춤과 시종을 거느린 황금신상의 춤이 이어진다. 축하무용들이 끝나고 코끼리를 탄 솔라가 등장해 감자티와 함께 결혼 의식으로 함께 춤을 춘다. 니키아는 다시금 축하의 무용을 추도록 불려나오고 그녀가 춤을 끝내려 할 때 누군가로부터 꽃바구니를 선물받는다. 물론 라자왕과 감자티가 독사를 숨겨서 보낸줄을 모르는 니키아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솔라가 보냈다고 믿고는 이전의 비통한 심정을 잊기라도 한듯이 기쁨의 춤을 춘다. 그러다 그만 독사에 물려 쓰러지고 마는데, 그녀의 죽음을 원치 않는 브라민은 해독제를 내밀며 자신의 사랑을 받아 줄 것을 요구하지만 니키아는 숭고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다. <제 3막> 1장/ 솔라의 침실 솔라는 자신으로 인해 니키아가 죽은 것에 비탄에 잠겨있다. 이때 탁발승 마가다베야가 솔라의 숙소로 와서는 신비스런 힘으로 코브라를 일으키며 위로의 춤을 춘다. 그러자 솔라는 그에게 환각속에서라도 니키아를 한번만 보게 해달라며 간청한다. 그리고 꿈속으로 빠져든다. 2장/ 망령들의 왕국 솔라는 그의 꿈에서 망령들의 왕국으로 이른다. 아름다운 무희들이 한줄도 길게 늘어서서는 절제된 동작으로 끊임없이 내려오는 것을 보게된다. 그것은 마치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땅의 고대신전으로 내려오는 듯한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그 신전은 이내 폐허로 변한다. 무희의 망령들은 그들의 거처인 천상의 세계 그림을 그려낸다. 마침내 그중에서 니키아를 찾아낸 솔라, 비록 이제는 육체적 사랑을 나눌 수 없지만 사랑의 스카프로 연결되어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 수석무용수 임혜경 예원학교,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임혜경은 89년 <제18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96년 2월 제2회 헝가리 국제발레콩쿠르 Finalist, 98년 문화관광부 주최 '코리안 발레스타 페스티벌' 참가, 99년 네바다 발레단 '갈라 페스티벌' 참가, 99년 한국발레협회에서 수여하는 <신인상> 수상, 2002년 12월 한국발레협회에서 수여하는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2002년 '우리시대 무용가' 듀엣부문 참가, 2003년 1월 창무예술원에서 수여하는 <무용연기상> 수상, 2003년 1월 일본 미찌코 마쓰모토 발레단 기념공연 <바흐치 사라이의 샘> 주역으로 초청되었다. "임혜경은 유연하며 표현력이 뛰어나서 최고의 젊은 예술가의 위치를 부여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 2001. 7. 23 _ LA Times - - 수석무용수 황재원 안정감있는 테크닉과 환상의 파트너쉽을 자랑하는 그는 이미 99년 <라 바야데르> 초연과 2001년 미국 투어 무대에서 호연한 바 있다. 세종대학교를 졸업한 황재원은 한국발레협회 콩쿠르 금상, 동아 무용 콩쿠르 은상, 한국무용협회 콩쿠르 수석상, 한국발레협회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한 한국 최고의 발레리노이다. 30대에 들어선 황재원은 탄탄한 기량과 충실한 작품 분석력으로 한껏 무르익은 편안한 무대를 통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황재원의 '그랑주떼'는 '누레예프'와 '바리시니코프'를 연상케하는 멋진 것이었다." - 2000. 4. 8 _ Anne Nicholas _ The Times - 수석무용수 강예나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최초의 한국인 발레리나' 강예나는 선화예술학교와 영국 로열발레스쿨, 워싱턴 유니버설 발레아카데미를 수하하였다. 94년 키로프 발레단을 거쳐 96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 98년에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에 한국인 최초로 입단하여 지난 2003년까지 6년간 활동했다. 2004년부터 유니버설발레단으로 돌아와 그동안 갈고닦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제6회 파리 국제발레대회에서 마사코 오야상 수상, 제2회 마야 플리세츠카야 발레대회에서 수상한 바있다. - 수석무용수 엄재용 귀족적인 이미지와 이상적인 체형을 지닌 엄재용은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 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영재 1호로 선발되며 발레계의 총아로써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발레스타이다. 워싱턴 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 정통 바가노바 스타일의 발레를 수학한 그는 루돌프 누레예프 국제 발레 콩쿠르 Finalist, 파리 국제 무용콩쿠르 시니어 솔로부문 Finalist, 룩셈부르크 국제 무용콩쿠르 특상, 신인무용 콩쿠르 발레 금상을 수상했다. "엄재용은 왕자로서 특별히 인상적인 춤을 보여주었다." - 2001. 6. 16 _ The Washington Times - 수석무용수 황혜민 <지젤>에서 보여준 황혜민의 성장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요정, 공주의 이미지가 딱 들어맞던 그녀가 사랑의 배신으로 죽어가는 광란의 지젤이 되었을때는 이미 신예 스타의 꼬리표를 떼어버렸다. 황혜민은 워싱턴 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와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를 수학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했다. 무용원 재학시절부터 동아 무용콩쿠르 일반부 발레 대상, 아시아 퍼시픽 국제 발레콩쿠르 2등상, 뉴욕 국제 발레콩쿠르 동상, 헬싱키 국제 발레콩쿠르 은상, 한국발레협회 주최 신인상 수상 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발레스타이다. '세계 발레스타 초청 대공연'과 파리에서 열린 '21세기 에뚜왈 갈라 공연'에 엄재용과 함께 초청되었다. "황혜민은 아름답고 청초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무용평론가 김영태 - - 솔리스트 왕 이 중국 출생. 중국의 베이징 댄스 아카데미 졸업, 1999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 뛰어난 신체조건과 감각을 겸비하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지난 6월 초연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여 발레매니아와 소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 발레스타, 주요 출연작으로는 <백조의 호수>,<호두까기인형>, <지젤>,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 1997년<Tao Li Pei 콩쿠르>금상 수상, 2000년 <파리 국제 무용 콩쿠르> Finalist, 2001년 <헬싱키 국제 무용 콩쿠르> 동상을 수상하였다.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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