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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미녀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4/29 [13:35]

잠자는 숲속의 미녀

문예당 | 입력 : 2004/04/29 [13:35]


그 중 대표적인 버전이 1961년 키로프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파리 공연을 마치고

서방으로 망명을 한 전설적인 발레리노이자 안무가인 루돌프 누레예프 (Rudolf Nureyev)의

안무. 누레예프는 프티파의 고전주의 형식을 유지하되, 여기에 세련미와 남성미를 가미했다.

그의 재안무는 아직도 파리 오페라발레단,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발레단,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발레단의 레퍼토리를 장식하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올리는 버전이 바로 누레예프의 재안무.
  
2004년 5월 가족과 함께 보는 초호화 대작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 공동 제작

< 잠자는 숲속의 미녀  Sleeping Beauty >




5월 8일(토)~5월 15일(토)

5.10(월) 공연 없음

평일, 토요일 7:30 pm, 일 4:00 pm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김긍수)은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작품 중 하나로서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Sleeping Beauty>를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마녀의 저주에 100년간 잠이 든 공주가 왕자의 키스에 깨어난다는 동화가 발레와 만나

화려하게 부활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신작. 특히 이번 무대는 전설적인 무용수이며

안무가인 루돌프 누레예프 (Rudolf Nureyev)의 재안무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인 음악,

유럽 스타일의 무대장치와 화려한 의상, 여기에 100여명이 넘는

대규모 무용수들의 출연 등으로 벌써부터 2004년 발레계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막에서의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요정들의 춤, 왕자의 환상 장면에서의 화려한 솔로,

3막에서의 오로라와 왕자의 피시 다이브 (fish dive) 등 고전 발레의 전형답게

화려한 테크닉과 정교한 동작들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이렇게 화려한 볼거리와 더불어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의 동화 속 주인공인

장화신은 고양이, 파랑새 등의 극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가족의 달 5월에

남녀노소를 불문한 가족 단위의 관객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일시 | 5월 8일(토) ~ 15일(토) / 10일(월) 공연 없음  

    평일,토요일 7:30 pm, 일요일 4:00 pm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원작 |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예술감독 | 김긍수

음악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Pyotr I. Tchaikovsky)

안무 |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

재안무 | 루돌프 누레예프 (Rudolf Nureyev)        

조안무 | 패트리샤 뤼안 (Patricia Ruanne)

의상 디자인 | 프랑카 스콰르차피노 (Franca Squarciapino)

무대 디자인 | 에지오 프리자리오 (Ezio Fregerio)

지휘 | 파벨 클리니체프 (Pavel Klinichev)

연주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입장권 |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할인율 |



동화와 발레의 화려한 만남 - 잠자는 숲속의 미녀

1877년 레이징거의 안무로 초연 된 <백조의 호수> 실패가 자신의 음악 때문이라고 생각한

차이코프스키는 13년간이나 발레를 멀리 하다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의뢰 받고

이 작품에만큼은 예외로 매력을 느껴 대단한 열정을 기울여 작곡을 시작한다.

성 전체가 백년동안 잠에 빠져있는 설정 하에 작곡된, 풍요롭고도 장대한

이 음악 시극은 1888년 12월에 작곡되기 시작해 1889년 5월에 완성된다.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음악에 안무를 완성한 사람은 ‘고전 발레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예술감독이었던 프티파는

1870년대까지 유행하던 ‘낭만주의’ 발레에 식상한 관객들을 위해 새로운 양식의

‘고전주의’ 발레를 만든다. 그는 기존의 파드되 (2인무)를 발전시켜 *그랑 파드되 양식을

처음으로 확립했으며 줄거리와는 상관없이 다채로운 춤들을 많이 보여주는

디베르티스망 (Divertissment)을 삽입하는 등 고전주의 발레의 형식을 확립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는 그가 확립한 고전주의 발레의 모든 테크닉이 담겨 있기 때문에

흔히 ‘발레의 교과서’로 불린다.



지금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라고

불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지만, 1890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의 초연 당시에는

<백조의 호수>처럼 참담한 실패와 혹평을 얻었다.


차이코프스키는 결국 이 발레가 재안무되서 대성공을 거두는 것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다.


초연 당시의 황제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급속하게

대중 의 인기를 얻었으며, 프티파 사후 전세계 여러 나라의 안무가에 의해

조금씩 개작되어 공연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버전이 1961년 키로프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파리 공연을 마치고

서방으로 망명을 한 전설적인 발레리노이자 안무가인 루돌프 누레예프 (Rudolf Nureyev)의

안무. 누레예프는 프티파의 고전주의 형식을 유지하되, 여기에 세련미와 남성미를 가미했다.

그의 재안무는 아직도 파리 오페라발레단,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발레단,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발레단의 레퍼토리를 장식하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올리는 버전이 바로 누레예프의 재안무.



l        그랑 파드되 : 그랑 파드되는 파드 되 중에서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추는 파드 되.

남녀 무용수의 화려한 기량과 파트너쉽을 발휘하는 것으로 안무가 프티파가 고전발레 양식을

확립하면서 만든 발레 형식이다. 진행순서는 두 무용수가 입장하여 인사하는

앙트레 (Entree) → 두 남녀가 느릿한 음악에 맞추어 추는

아다지오(Adagio) → 남녀 무용수가 차례로 나와 각자 개인기를 보여주는

바리에이션 (Variation) → 마지막으로 두 남녀가 빠른 음악에 맞추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끝내는 알레그로 코다 (Allegro Coda) 가 있다.

우리가 흔히 그랑파 또는 그랑 파드되라고 부르는 것은 이 진행 절차를 따르는 2인무다.



국내 최초로 선보여지는 누레예프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이번에 선보여지는 누레예프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프티파의 안무를 기본으로 하되,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스텝이 많은 다이나믹한 춤이 선보여지며 남성 무용수의 역할이

대폭 증대된 것이 특징. 2막에서의 왕자의 솔로, 3막의 파랑새와 왕자의 바리아시옹에서의

힘찬 발교차, 눈부신 도약, 빠른 회전 등에서는 그의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안무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그의 작품은 초심자들의 눈조차 단번에

매혹시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다른 버전과는 달리 라일락 요정이 마임 역할로 나오는 것도 두드러진 특징.

모든 악을 상징하는 카라보스와 반대로 모든 선을 상징하는 라일락 요정은 춤

대신 마임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또 한 가지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누레예프가 사망 직전까지 함께 작업했던

조안무가 패트리샤 뤼안 (Patricia Ruanne)이 한국 공연을 위해 내한해

국립발레단 단원들을 맹훈련하고 있는 것. 그녀는 때로는 주역무용수로 때로는

공동안무가, 조안무가로 가장 많은 시간동안 누레예프와 작업했던 장본인으로,

누레예프 안무의 진수를 한국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그 밖에 이탈리아의 유명한 무대미술가 에지오 프리자리오 (Ezio Fregerio) 그리고

의상 디자이너 프랑카 스콰르차피노 (Franca Squarciapino)는 유럽 특유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이원국, 김주원, 이원철 등이 참가한다.

여기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의 솔리스트 안나 자로바 (Anna Zharova)가

오로라 역에 합류하여 공연의 품격과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미국의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폴리아나 리베로 (Pollyana Ribeiro)와

휴스턴 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사이먼 볼 (Simon Ball)이 게스트로 가세한다.


안나 자로바는 2001년 모스크바 국제 콩쿨 3등상 수상, 2004년 러시아 공훈 예술가에 선정되는 등

테크닉이 뛰어난 무용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남성 발레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원국과 호흡을 맞춘다.


헬싱키 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한 폴리아나 리베로와 세계 최고의 무용 콩쿨 중 하나로

꼽히는 잭슨 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한 사이몬 볼 커플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 둘은 2003년까지 보스턴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호흡을 맞춰온 사이라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일 것이다.


▶ 눈을 뗄 수 없는 춤의 향연

● 서막: 분량이나 비중 면에서 독립된 하나의 막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구성된 서막에서는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7명의 요정들의 춤과 라일락 요정의 마임에 주목해야 한다.

        악을 대표하는 카라보스와 모든 선을 대표하는 라일락 요정의 대비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 1막: 청혼하러 온 왕자들과 오로라 공주가 추는 ‘로즈 아다지오’는 모든 발레 작품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의 백미 중 백미. 이 장면에서 오로라 공주는

        한 다리를 발끝을 뻗은 뽀앵뜨 (pointe) 자세로 지탱하고, 네 명의 왕자들이 차례로

        그녀의 손을 잡고 턴을 하는 동안 혼자 밸런스를 잡는 동작을 취한다.

        뽀앵뜨 자세로 장시간 밸런스를 잡는 섬세한 테크닉과 상대 무용수와의

        파트너쉽이 절정을 이루는 명장면이다.

● 2막: 데지레 왕자의 현란한 기교가 돋보이는 긴 솔로 부분은 누레예프 버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남성미가 강조된 부분이다. 이어지는 환상 속에서 만난 데지레

        왕자와 오로라가 함께 추는 파드되는 강조된 남자 무용수의 역할로 인해

       복잡한 듯 하면서 전체적으로 파워가 느껴지는 누레예프 안무의 특징이 잘 느껴지는 장면.

● 3막: 잠에서 깨어난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축하연의 파랑새와 고양이의

       디베르티스망은 작품에 생기를 더해준다. 왕자와 공주의 그랑 파드되에서의 연속된

       피시 다이브 같은 고난도 동작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20세기 최고의 발레 스타 루돌프 누레예프

1964년에 있었던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무려 89회의 커튼 콜을 받으며

기네스북에 올랐던 루돌프 누레예프. 그가 활동했던 30년 동안 그는 발레계를

완전히 그의 시대로 만들었다.  야성적인 카리스마와 남성적 매력 여기에 고전적인

우아함까지 두루 갖추고 무대를 누볐던 그는 발레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남성 무용수로서

가는 곳마다 열광적인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1938년 소련 연방에서 태어난 누레예프는 11세에 발레를 시작하여 불과 20세의 나이에

키로프 발레단의 수석무용수가 된다. 그가 서방 세계에 알려진 것은 1961년.

이 해에 키로프 발레단의 파리 방문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는 공연이 끝난 후 극적인 망명을 시도하여 성공한다.

그의 망명은 서구 사회에 발레 붐을 일으켰다.

누레예프는 서방 망명 이후, 마고트 폰테인의 초청으로 로열 발레단에 입단해

그녀와 파트너를 이뤄 오랫동안 춤추었다. 폰테인은 누레예프에 대해

"내가 공연중에 본 것은 누레예프가 아니라 발레 그 자체였다." 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누레예프의 출연에 흥분했다. 실제로 폰테인은 당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가

누레예프의 출현으로 은퇴를 미루고 그와 파트너를 이루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누레예프는 무대에 서는 한편 안무에도 손을 뻗쳤다. 그는 키로프 발레단에서 익힌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여기에 자신의 강한 개성을 가미해 뛰어난 재안무 작품들을

서방 세계에 소개했으며, 새로운 창작품도 다수 선보였다.

그는 1966년 <백조의 호수>를 재안무한 것을 시작으로 <레이몬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등을 재안무해 공연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는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예술 감독으로 취임해서도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등을 개작 안무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했다.

50세를 맞은 해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성대한 갈라 페스티벌을 마련한

그는 파트너였던 역대 명 발레리나들을 초청해 화려한 은퇴공연을 가졌다.

그리고 51세 때 무용수 생활 30년을 결산하는 세계 순회 (이 때 한국에도 왔다) 공연을

마지막으로 그는 화려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1993년 에이즈로 사망했다.



시놉시스

서막 | 명명식

오로라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에 7명의 요정이 초대된다.

요정들은 각각 솔로를 춤추고 공주에게 아름다움, 재기발랄 등등의 선물을 주고

마지막으로 라일락 요정이 공주에게 선물을 주려는 순간 초대 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가 나타나

공주가 16살 되는 해 바늘에 찔려 죽을 것이란 저주를 퍼붓고 사라진다.

아직 선물을 주지않은 라일락 요정은 공주가 바늘에 찔리지만 죽지 않고

100년간 잠에 빠졌다가 왕자의 키스로 잠을 깰 것이라고 저주를 완화시켜 준다.


1막 | 공주의 16번째 생일날

왕은 온 나라에 바늘 사용 금지령을 내린다.

그리고 공주의 16번째 생일날. 공주에게 청혼하는 왕자들이 찾아온다.

공주는 청혼하는 왕자들과 로즈 아다지오를 춤춘다.

하지만 노인으로 변장하고 나타난 카라보스는 꽃다발 속에 바늘을 숨겨 공주에게 준다.

아름다운 꽃을 선물로 받고 기뻐하던 공주는 숨겨져 있던 바늘에 찔려 쓰러진다.

슬퍼하는 군중 앞에 나타난 라일락 요정은 궁전의 모든 사람을 잠재우고

성을 가시덤불로 막는다.


2막 | 백년 후

매혹적인 공작 부인과의 숨바꼭질 놀이에도 불구하고 왕자는 우울해진다.

왕자는 그가 결혼하기를 원하는 이상형의 공주를 생각한다.

이 때 나타난 라일락 요정이 그에게 오로라 공주의 환상을 보여준다.

왕자는 바로 사랑에 빠진다. 환상 속에서 오로라와 춤을 춘 왕자는 라일락 요정의

인도로 공주를 찾아 왕궁으로 온다. 카라보스의 방해를 물리친 왕자는

궁전으로 들어가고, 오로라 공주는 왕자의 입맞춤에 잠에서 깨어난다.

궁전의 모든 사람들도 마법에서 풀린다.    


3막 | 궁전. 오로라의 결혼식

온 궁전이 세월의 먼지를 털어내고 깨어나 결혼 축하연을 벌인다.

동화 속의 파랑새와 고양이, 초대객들이 모두 모여 결혼을 축하한다.

공주와 왕자는 화려한 결혼식 그랑 파드되를 추고 하객 모두와 함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주역 무용수 소개

오로라 공주

 김주원 Kim Joo-won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내 최고의 스타 발레리나.

작품에 대한 탁월한 해석, 기품있고 아름다운 마스크, 특히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까지 평가한

‘배우를 능가하는 연기력’은 그녀가 가진 최대의 재산.

청순한 지젤에서 스파르타쿠스의 요염한 창부 예기나까지 변신에 자유로운

김주원은 발레 활동 외에 훨드컵 홍보대사, TV CF와 패션잡지를 통해 모델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국내 발레 대중화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약력 |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97년 모스크바 볼쇼이발레학교 졸업.

98년 국립발레단 입단. 2002월드컵 홍보대사. 99년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을 빛낸 발레 스타> 참가. 2000/2001국립발레단 중국공연 참가.

  2002국립발레단 일본 순회공연 참가. 2002년 일본신국립극장 <돈키호테> 객원 주역.

  2000년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2001년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1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2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 발레리나상]


데지레 왕자

 이원철 Lee Won-chul

2002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지젤 공연에서 10분이 채 안되는 패전트 파드되를 추어

‘발레 혜성’이란 수식어를 얻고, 이어 돈키호테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주역을 맡은 이원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머큐쇼 역을 맡은 그를 두고

안무자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머큐쇼 자체 Mercutio itself!’란 찬사를 하기도 했다.

탄탄한 기본기, 감탄을 자아내는 깨끗한 기교 때문에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발레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주요약력 |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2002년 국립발레단 입단.

200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미국 워싱턴 키로프 발레

아카데미(Washington Kirov Ballet Academy)에서 6년간 유학. 2003년 전국신인무용콩쿠르 금상.

  2003년 동아 무용콩쿠르 은상. 2002년 일본 순회 공연 참가. 93년 한국무용협회 콩쿠르 금상.

  97년 동아무용콩쿠르 학생부 금상. 2000년 파리국제무용콩쿠르 세미 화이널리스트 ]


오로라 공주

 안나 자로바 Anna Zharova

1997년에 노보시비리스크 발레학교 졸업하고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에 입단하여 두각을 나타내며

지금은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의 마리,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로라 공주,

<지젤>의 지젤, <돈키호테>의 키트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객석을 사로 잡았다.

이런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004년도에 러시아 공훈예술가로 선정됐다.


[주요약력 | 현재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 수석무용수. 1995-로잔느 국베발레콩쿨 디플로마 수상,

  2001-모스코바의 국제발레콩쿨에서 3등 및 특별상 수상, 2004-러시아 공훈예술가 선정]


데지레 왕자  

 이원국 Lee Won-kook

‘한국 남성 발레사는 이원국 이전과 이원국 이후로 나뉠 수 있다.’라고 말한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한국 남성 발레사의 기준점으로 평가 받는 발레리노 이원국.

2000년 문화관광부가 그에게 젊은 예술가상을 수여했을 때 한 관객은 축하의 글을 통해

‘그 상은 정부가 주기 이전에 이미 관객이 당신에게 준 상’이라며 한국 발레에서의

그의 업적을 평가했다. 그가 왕자로 무대에 선 10년 동안 한국 발레는 세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 중심에 이원국, 그가 있었다.

2003년부터 지도위원을 겸하고 있다.


[주요약력 |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겸 지도위원. 93년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93년~96년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95년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 객원 주역.

  95/96 루마니아 부큐레슈티 국립발레단 객원 주역. 97년 국립발레단 입단.

  99년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을 빛낸 발레 스타> 참가. 2000/2001국립발레단 중국공연 참가.

  2002국립발레단 일본 순회공연 참가. 2002월드컵 홍보대사.

  2000년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2001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베스트 파트너상]


오로라 공주

 폴리아나 리베로 Pollyana Ribeiro

브라질 출생으로 1992년에 보스톤 발레단에 입단했다. 2년후인 1994년에 솔리스트로 승급했고,

99년에는 주역 무용수가 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존 크랑코 버전의 <오네긴>에서 오네긴, <지젤>에서의 지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최근 브라질 정부로부터 예술 분야에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다.


[주요약력 | 현재 보스턴 발레단 수석무용수. 헬싱키 국제 무용 콩쿨에서 주니어부 금상 수상.

               브라질 예술 훈장 수상. ]


데지레 왕자

 사이먼 볼 Simon Ball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ABT)의 교육 프로그램인 The School of Classical Ballet에서 수학하고

1995년에 보스턴 발레단에 입단한다. 실력을 인정받아 이듬해인 96년에 솔리스트로 승급되었으며,

99년에 주역 무용수가 되어 2003년까지 활동한다. 2003년에 휴스턴 발레단으로 이적.

<신데렐라>의 왕자, <지젤>에서의 알브레히트, <돈키호테>의 바질,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지그프리드 왕자 등 수많은 고전 발레 작품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다.

고전 뿐만 아니라 조지 발란신, 폴 테일러 컴퍼니, 윌리엄 포사이드, 나초 두아토 등의

모던 댄스 작품에도 활발하게 출연하고 있다.


[주요약력 | 현재 휴스턴 발레단 수석무용수. 2003년까지 보스턴 발레단 수석 무용수.

99년 브누아 드 라 당스 공연에 초청받음, 94년 잭슨 콩쿨 금상 수상, 94년 루돌프 누레예프

  추모 콩쿨 금상 수상, 90년 잭슨 콩쿨에서 호프만 장학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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