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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모던발레 -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안무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8/14 [11:40]

삼색 모던발레 - 서울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안무

문예당 | 입력 : 2005/08/14 [11:40]


정열의 <나우 앤 덴 Now and Then>, 순수의 <생명의 선Line of Life>, 그리고 추상화 같은

<12를 위한 변주 Variations for Twelve>. 전형적인 발레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운 서울발레시어터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세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의상과 무용의 만남'의

장을 펼쳤던 <나우 앤 덴>, 국내 최초로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됐던 <생명의 선> 그리고

2004년 미국 네바다 발레단에서 먼저 올려진 <12를 위한 변주>가 바흐, 쇤베르그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펼쳐진다.



‘제임스 전’이 전하는 세 가지 느낌의 모던 발레

  < 삼색 모던발레 >

9.26(월) 20:00 / 27(화) 20:00 | 75“| 충무아트홀 대극장

      일반 :  A석 - 35,000원 , B석 20,000

   청소년 : A석 - 25,000원 , B석 15,000


        
 단체  :  서울발레시어터         
        
 안무  :  제임스 전        
        
 국적  :  한국

 문의전화 :  서울발레시어터 3442-2637



 세 가지 느낌으로 만나는 모던 발레

정열의 <나우 앤 덴 Now and Then>, 순수의 <생명의 선Line of Life>, 그리고 추상화 같은

<12를 위한 변주 Variations for Twelve>.

전형적인 발레 규칙으로부터 자유로운 서울발레시어터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세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의상과 무용의 만남'의 장을 펼쳤던 <나우 앤 덴>,

국내 최초로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됐던 <생명의 선>

그리고 2004년 미국 네바다 발레단에서 먼저 올려진 <12를 위한 변주>가 바흐,

쇤베르그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펼쳐진다.



 <나우 앤 덴 Now and Then> 음악: 옐로 Yello

우리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우며 순수한 상태가 고도의 정제된

발레 테크닉으로 표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의 감정과 이성적인 사고가 충돌하지 않고 자유로운 몸 동작으로 구체화되는

이 작품은 전통적 형식에 갇히지 않은 다양한 안무와 무용수들 간의 긴밀한 소통을

재치 있게 보여준다. 스위스 일렉트로닉 밴드 옐로의 리듬이 객석을 흐르는 동안

관객들은 무용수들의 새로운 몸 언어에 공감하게 된다.



 <생명의 선 Line of Life> 음악: 요한 세바스찬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서울발레시어터가 96년 '가을(Vivaldi)'과 98년 '여름(After the Rain)'에 이어

99년 선보인 '봄'이 바로 <생명의 선>이다.

2001년 국내 최초로 로열티를 받고 미국 네바다 발레시어터로 수출된 이 작품은

바흐의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BWV 1043)'의 선율 위에 봄의 생명력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남녀 무용수 2인이 펼치는 고난도의 테크닉이 압권으로

거장의 음악과 창의적 안무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 <12를 위한 변주 Variations for Twelve> 음악: 아놀드 쇤베르그 Arnold Schoenberg

<생명의 선>, <안쪽으로의 움직임 Inner Moves>에 이어 미국 네바다 발레

시어터의 초청으로 2004년 세계 초연 된 제임스 전의 신작 <12를 위한 변주>는

쇤베르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12화음 변주곡'과 칸딘스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되었다.

예상을 깨는 혁신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된 <12를 위한 변주>는 그 동안 보여준 제임스 전의

실험정신이 집약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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