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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 - 예측할 수 없는 스캔들 터져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0:37]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 - 예측할 수 없는 스캔들 터져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8/11/12 [10:37]

                             <사진제공 =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 1차 티저 캡처>
'강남 스캔들' 예측할 수 없는 스캔들이 다가온다.

 

11월 26일 첫방송 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연출 윤류해/극본 박혜련)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다. 안방극장에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두 남녀의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 스캔들'의 첫 번째 티저(https://tv.naver.com/v/4481892)가 11월 11일 공개됐다. 30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파격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신고은과 임윤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성격이 극명히 대비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1차 티저는 은소유 역을 맡은 신고은이 청담동 거리를 뛰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전환된 후 많은 옷들을 들고 뛰다 경호원들에게 제재 당하는 모습, 캐리어를 꼭 안은 신고은의 모습이 연이어 나온다.

 

이와 함께 담담한 목소리로 "내 관심의 99%는 엄마랑 소담이뿐이야"라는 신고은의 내레이션은 애틋하면서도 짠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이후 “돈을 위해서라면 사랑도 팔 수 있어”라는 대사가 뜨며, 은소유 캐릭터가 돈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하는 인물임을 짐작하게 했다.

 

반면 최서준 역을 맡은 임윤호는 시작부터 걸그룹 춤을 추는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정장을 입은 반듯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화면이 전환된 뒤 오픈카를 타고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는 장면은 청담동 거리를 뛰던 신고은과 달리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아울러 이러한 모습들과 “가지고 싶다면, 사랑도 살 수 있어”라는 대사를 통해 최서준이 철부지 재벌그룹 후계자임이 잘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이 캐리어를 두고 기싸움을 펼치는 장면, 신고은이 임윤호를 보며 "나 좋아한다고 했죠? 나랑 막장 한 번 찍어볼래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고, 왜 이러한 제안을 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남 스캔들'의 1차 티저는 3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두 캐릭터의 대비되는 모습을 선명히 담아냈다. 그리고 배우 신고은과 임윤호가 대사, 표정, 행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기력으로 은소유와 최서준이라는 캐릭터의 대비를 더욱 극대화했다. ‘강남 스캔들’의 1차 티저로 너무나도 다른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대형스캔들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욱 불어넣고 있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나도 엄마야'의 후속으로 11월 26일부터 매주 월-금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전혜린 기자] orang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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