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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밝아온다 하여도,,‘당신의 이름은 가혹한 운명’, 어벙이 500원 붕어

어둠 짙어가고 새벽이 다가 올 때 어벙이 500원 붕어들과 듣는 추억의 뮤지컬 장면

추동 | 기사입력 2019/04/02 [02:13]

새벽이 밝아온다 하여도,,‘당신의 이름은 가혹한 운명’, 어벙이 500원 붕어

어둠 짙어가고 새벽이 다가 올 때 어벙이 500원 붕어들과 듣는 추억의 뮤지컬 장면
추동 | 입력 : 2019/04/02 [02:13]

새벽이 밝아온다 하여도

 

새벽이 밝아온다 하여도

잔인한 여신 당신의 이름은 가혹한 운명

 

▲     © 문화예술의전당



아침이 밝으면

우리의 사랑은

 

▲     © 문화예술의전당

 

▲     © 문화예술의전당

 

가셔야 하나요 소쪽새 지저귀고

새벽이 오려는 아침

가야만 하겠죠 종달새 노래하고

아침이 밝으면 이제

이 밤 사랑 식기도 전에

가셔야 하는 건 가요

젖은 시름 마르기도 전에 가나요

가야만 하겠죠 종달새 노래하고

아침이 밝아오면 이제

가셔야 하나요 소쩍새 지저귀고

새벽이 밝아온다 하여도

~~~

한 몸을 가를 잔인한 여신

당신의 이름은 가혹한 운명

떠나지 않으리 머물다 죽으리

아침이 밝아온다 하여도

떠나야만 살고 머무르면 죽음

안타까운 우리의 작별

아침이 밝으면 밝아질수록

우리의 사랑은 어두어지네

한 몸을 가를 잔인한 여신

당신의 이름은 가혹한 운명

 

  꺼벙이 어항 속 어벙이 500냥 붕어들은 옹기종기 잠 자다 깜짝 놀라 깨어나  두리번 두리번 거린다

  아직 한 밤인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내 모습을 가끔 쳐다보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지금은 지나버린 바람이
쓸쓸하게 나를 감싸주네
언젠간 어렴풋이
기억이 나겠지만
어둠의 추억일랑
이제는 잊어야지
우리 이젠 지난 얘기
불꽃처럼 날리우고
처음 보는 타인처럼
언젠가는 미련 없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내 모습을 가끔 쳐다보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내 모습을 가끔 쳐다보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지금은 지나버린 바람이
쓸쓸하게 나를 감싸주네
언젠간 어렴풋이
기억이 나겠지만
어둠의 추억일랑
이제는 잊어야지
우리 이젠 지난 얘기
불꽃처럼 날리우고
처음 보는 타인처럼
언젠가는 미련 없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내 모습을 가끔 쳐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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