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게시판 > 자유게시판

바지사장 뒤에 숨은 빨갱이 늑대 – 나를 잊어

추동 | 기사입력 2019/04/06 [05:25]

바지사장 뒤에 숨은 빨갱이 늑대 – 나를 잊어

추동 | 입력 : 2019/04/06 [05:25]

▲ Rolex Perpetual Padellone Triple Date Moonphase 18kt,YELLOW GOLD    © 문화예술의전당

 

바지사장 앞에 세워두고 빨갱이 늑대가 뒤에서 활개친다.

빨갱이 늑대가 세운 허수아비들은 자기자리에서 대대손손 먹을 것 챙기기 바쁘다.

 

나를 잊어

광장에서. 촛불...... 자유민주주의.... 독재타도...

외친 나를 잊어.

 

너희가 날 잘못 본 것이고, 내 뒤에 숨은 빨갱이 늑대를 못 본 것 뿐일 뿐이고.

네가 날 너무 좋게 생각해서 그래서 오해한 거야.

나를 잊어.

 

진실한 사람이란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른 사람'이요,

순진한 사람은 '마음이 꾸밈이 없고 순박하지만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한 사람이다.

 

바지사장,

빨갱이 늑대.

 

세상은 참 재미있어.

 

 

그러나, 지금은 아직 전야다. 생기와 현실의 애정이 흘러 들어오는 모든 것을 수용하자.

여명이 밝아올 때, 불타는 인내로 무장하고 찬란한 도시로 입성하리라.”

 

꿈 깨

그동안 빨갱이 뒤에 숨은 바지사장의 정체가 백일하에 탄로 났어.

너야말로

나를 잊어.

 

▲ 갤러리 도스 기획_파랑 ‘나를 잊어’ 展    ©문화예술의전당

 

▲ 갤러리 도스 기획_파랑 ‘나를 잊어’ 展    ©문화예술의전당

 

▲ 갤러리 도스 기획_파랑 ‘나를 잊어’ 展    ©문화예술의전당

 

 예전 빨갱이는 사람 탈을 쓰고 머리에 뿔이 달렸고 송곳니가 난 험악하게 생겼지만

 요즘 빨갱이는

  어벙해.      어벙해.   어벙해.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