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서적

문체부,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발표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사회적 독서 활성화’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4/29 [16:35]

문체부,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발표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사회적 독서 활성화’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9/04/29 [16:35]

 4월 29일 11시 ,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이 문체부 정례 브리핑에서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은 브리핑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입니다.


문체부 전병극 대변인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발표 관련입니다.

   문체부는 사람과 사회를 이끄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합니다.

   2019년, 이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동 계획은 2018년 ‘책의 해’를 계기로 처음 실시한 독자·비독자 대상 독자개발연구, 독서의 경제적 가치 등 사전조사 연구와 통계를 기반으로 수립되었습니다.

   그간 문체부는 출판·도서관·독서계 인사 등 18명이 참여하는 특별T/F를 구성하여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분야별로 회의와 전문가 및 국민설명... 국민대상 설문조사, 공청회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총 14대 추진전략, 13개 중점과제를 도출하였습니다.

   최근 경제성장에 비해서 개인의 행복 수준과 삶의 질은 향상되지 못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개인화로 공동체가 위기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매일 책을 읽는 독자의 비율은 8.4%입니다. OECD 국가는 평균 20.2%입니다. 또 한 달에 한두 번 책을 읽는 비율은 26.2%입니다. OECD 국가의 평균은 14.3%입니다. 등으로 나타나 다른 OECD 가입 국가와의 독서 격차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4대 추

▲     ©연극과 인간 , 이현화 희곡.시나리오 전집

 진전략으로 사회적 독서 활성화, 독서의 사회... 독서의 가치 공유 확산, 포용적 독서복지 실현, 미래 독서 생태계 조성 등과 중점과제 13개를 도출하였습니다.

   이번 독서의 핵심은 독서동아리 지원 확대로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사회적 독서 활성화’입니다.

   문체부는 읽고 쓰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400개의 동아리 활동, 동아리 모임공간 100개를 지원하고 동아리지원센터 구축 작업도 지원합니다.

   또한, 지역 기반 ‘책 읽는 도시’ 확대를 2018년 43개소를 2023년 150개로 확대하며, 책 읽는 일터기업 인증도 연 100개를 실시하고, 독립·동네서점·심야책방도 확대하여 연 7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     ©일반인과 연기자를 위한 연기화술,순천향대 연극무용학과 오세곤 교수 저,

 
   또 읽고 쓰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확산, 우수도서 보급, 독서 친화지표 개발도 동 계획에 포함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에는 ‘개인’에서 ‘함께’로, ‘소유’에서 ‘공유’로 독서 가치를 확산하는 정책도 이어집니다.

   문체부는 참여자와 수요자를 맞춤형으로 연결해주는 독서재능기부 연계망을 구축하고, 50대 중반 신중년 세대에게 문화시설과 연계한 글쓰기,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고령층의 특성과 수요에 반영한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적 독서가 어려운 노년층이 책을 통해 체험하고 치유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인생책방’도 운영합니다.

   또 문체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포용적 독서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책 꾸러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독서 소외인, 지역 시각장애, 노령화 등 신체적 장애 등이 있는 분 등 독서 소외인의 독서실태 등을 조사해서 각 환경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취약지역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시설 등에도 순회 독서활동가를 파견하고, 독서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수화영상도서 등 장애인 독서 대체자료 제작과 수집·보급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책 읽는 병영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한 병영도서관을 확충하고, 교정시설에서의 독서치유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독서진흥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독서문화진흥법도 일부 개정할 예정입니다.

   정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와 독서진흥 전담기구 설립도 동 개정안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디지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독서플랫폼을 구축하고, 과학적인 독서 가치 분석과 연구를 통해서 독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또 독자 개발 연구와 독서 실태조사 등을 통한 심층분석 결과를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임을 말씀드립니다.

 

[권종민 기자] lullu@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꽃피는 봄이 오면》기획전시 개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