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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임의 경지

이수 | 기사입력 2003/10/21 [20:34]

눈 뜨임의 경지

이수 | 입력 : 2003/10/21 [20:34]


김군,
과향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 오르는 눈 뜨임의 세계를 아는가?
"개안"은 득도의 경지라 할 수 있네,
"도" 라는 언어 자체가 희기한 물 건너 온 토백이  실험적 예술 행위들은 당연히 무엇으로 벗어 나려는 파괴, 부정, 해체, 분석,투쟁, 따위의 허무론적 비관주의가 팽배 할 수 빢에 없는 토양을 안고 시작 된다 할 걸세,
결국 그것은 양파 껍질을 벗기듲 후미의 무의미한 결론에 부딨치게 되는 것 아닌가.
오늘 날, 현대 미술, 소위 모더니즘에 해당되는 데카당스와 상징주의, 다다, 아방가르드등   포스터 모드니즘적 성향은 바로 이러한 결론들이 도출해낸 무의미한 부딧침들의 산물들 아닐까.
내가  뉴욕 소호행을 할 이유가 이것에 있네 ,
마치 되돌아 온 메아리 처럼 샌드 홀 을 뱅뱅 돌다가 부딧쳐 흩어지는 과정의 연속을 나는 안타깝게 생각하네,
눈 뜨임이 없는 객체물들이 곧잘 객관적 합리주의와 맞 물려 생애를 마감하는 것과 같이 예술의 정신적인 부분들이 고작 이와같은 피조물성에  지나지 않는것이라면 인간이 인간 이상의 무엇임을 께닫고자하는 그윽한 눈뜨임의 경지 같은 것은 어떻게 이해 해야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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