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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에게 이어지는 편지

이수 | 기사입력 2003/10/23 [19:58]

김군에게 이어지는 편지

이수 | 입력 : 2003/10/23 [19:58]


김군,
지난 예술제를 통해 자네의 고민을 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다행이었네,
그러나 한편으로 의아스러움과 함께 염려가 몰려 오는것 또한 부정 할 수 없네,
첫쩨는 순수예술의 대중화가 자칫 곧 정신의 상업화라는 인류 말기적 현상과 공통되는 부분이 몇곳의 예술제 과정에서 확인 되었다는 점일세,
이 시대가 낳은  퍼포먼스라는 하나의  장르가  기존의 문화 세력 한켠에 움추려 사생아의 길을 걷고 있네만 언제나 창조적 예술이 그래듲이 멀지않아 여기
전위 그룹은 다다와 아방가르드의 특질을 체험한 투쟁주의에서 벗어나 고요한 결정의 자태로 생성 되리라 확신 하네만  실험이란 난제 아래 예술가와 대중을 우릉하는 저질의 문화 사기꾼을 배척하지 않으면 안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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