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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윤여정,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1/03 [10:58]

‘두 번은 없다’,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윤여정,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0/01/03 [10:58]

 

‘두 번은 없다’가 본격적인 후반전 돌입에 앞서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빵 터지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으로 주말 저녁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롤러코스터급 전개와 더불어 윤여정,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등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요즘 시대에 딱 들어맞는 새로운 가족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진정성은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두 번은 없다’가 본격 후반전 시작에 앞서 드라마의 매력과 재미를 배가시킬 세 가지 시청 포인트를 공개한다.

 

POINT 1. #낙원여인숙X구성호텔 크로스! #제대로 꼬인 러브라인 #예측불가 로맨스의 결과는?

 

이제 막 전반전을 마무리 한 ‘두 번은 없다’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열광했던 포인트는 바로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 라인이었다. 특정한 캐릭터에 집중한 것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형성된 다채로운 로맨스는 극 전개에 있어서 설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웃음까지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먼저 낙원여인숙의 CEO 복막례(윤여정)와 50년 만에 재회한 최거복(주현)의 로맨스는 훈훈하다. 갖은 구박에도 꿋꿋하게 첫사랑 막례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고 있는 거복의 진짜 정체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 때문에 로맨스그레이 최거복의 정체가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박하(박세완)와 나해준(곽동연)의 관계도 절정에 치달았다. 지난주 방송에서 해준이 박하를 향한 찐사랑을 고백했기 때문. 여기에 인생 한 방의 기회로 인숙(황영희)에게 접근한 감풍기(오지호)의 로맨스도 폭풍 진도를 뽑아내고 있는 것은 물론, 구성호텔의 안주인의 자리를 코앞에 놓고 있는 방은지(예지원)와 나왕삼(한진희)의 러브라인 역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아낸다.

 

POINT 2. #악연or인연? #낙원과 구성의 연결고리 #다채로운 케미 열전

 

‘두 번은 없다’에서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의 관계는 모든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낙원여인숙의 CEO 복막례를 비롯해 모든 투숙객들이 구성호텔과 관련이 있기 때문. 지금까지는 낙원여인숙 식구들, 그리고 로맨스 라인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면 앞으로는 낙원과 구성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복막례와 최거복 그리고 나왕삼 사이의 과거 인연부터 방은지와 구성호텔의 두 며느리들 사이의 앙숙 케미, 여기에 더욱 짙어지고 있는 로맨스 라인까지 다양한 케미 열전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특히, 낙원여인숙의 든든한 중심축 윤여정과 투숙객들 사이의 따뜻한 정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다. 요즘 시대에 걸맞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동시에 이들의 관계 속에서 느껴지는 희로애락 감정들은 시청자들을 더욱 매료시키며 극의 몰입도 역시 동반 상승시킬 예정. 때문에 앞으로의 ‘두 번은 없다’가 더욱 기대된다.

 

POINT 3. #필살기 등판 준비 완료! #유쾌X통쾌 작렬 #꿀잼 사이다 복수전

 

‘두 번은 없다’에서 또 하나 놓쳐서는 안 될 시청 포인트는 바로 유쾌, 통쾌한 사이다 매력이다. 극중 낙원여인숙에서 장기투숙을 하고 있는 투숙객 대부분은 사회적 약자에 속한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번듯한 집안 배경 하나 없지만 스스로를 약자라 여기지 않고 나름대로 행복을 찾아가면서 살아온 사람들인 것. 때문에 이들은 작은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때로는 도움을 받으면서 가족보다 더 진한 의리와 정으로 똘똘 뭉쳐있다. 반면 구성호텔은 진짜 피를 나눈 가족들이 구성원이다. 하지만 이들은 후계자 자리를 놓고 서로를 견제하기 바쁘다. 한때는 갑질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적도 있고, 뭐든지 돈이면 해결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던 적도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사회에서 강자로 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낙원 식구들은 구성호텔에게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는다. 여기서 느껴지는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는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제 본격적인 후반전이 시작되는 ‘두 번은 없다’에서는 구성호텔에 당했던 낙원 식구들의 반격을 예고한다. 한 사람의 죽음을 감추고, 권력을 앞세워 누군가를 쉽게 해고하고,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뻔뻔함을 앞세우는 구성호텔의 갑질을 향해 의리와 정으로 똘똘 뭉친 낙원 식구들의 움직임이 시작될 예정인 것. 얼마 전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박세완이 수상소감으로 “앞으로 진짜 장난 아니다. 남은 회가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다”라고 자신했을 만큼 시청자들이 느낄 통쾌함과 짜릿함은 더욱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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