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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연인’ 신원호, ‘열혈’ 대본 삼매경부터 ‘두근두근’ 반달 눈웃음까지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4:46]

‘궁궐의 연인’ 신원호, ‘열혈’ 대본 삼매경부터 ‘두근두근’ 반달 눈웃음까지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01/09 [14:46]

 

배우 신원호가 첫사랑 소환하는 ‘랜선 남친’의 출구 없는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신원호는 지난 3일 네이버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첫 방송된 웹드라마 ‘궁궐의 연인’에서 트라우마를 가진 연기자 지망생 ‘동길’ 역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표현에 서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동길을 세밀한 감정 연기로 빚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궁궐의 연인’은 덕수궁 해설사로 일하던 보람(한보름 분)과 학창 시절 친구였던 동길(신원호 분)이 우연히 궁궐에서 재회해 서로에게 빠져들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신원호는 소심하고 실수 연발이지만, 그 허당기마저 사랑스러운 동길을제 옷처럼 소화해냈다. 특히, 순수함 뒤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사는 동길의 아픔을 호소력 짙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신원호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설렘을 자아낸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촬영에 몰두한 초집중 모드부터 달달한 반달 눈웃음까지, 신원호의 반전 매력이 입덕을 유발한다. 담벼락에 숨어 어딘가를 유심히 바라보는 ‘댕댕美’는 동길 그 자체,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열혈’ 대본 삼매경에 빠진 신원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소소한 장면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대본을 인증하는 신원호의 ‘애교만렙’ 포즈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사진 속 반달 눈웃음을 지어 보이는 신원호의 달달한 미소가 ‘심쿵’을 유발한다. 그야말로 첫사랑을 소환하는 신원호의 달콤한 비주얼에 더해진 섬세한 연기는 순수청년 동길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보기만 해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출구 없는 매력에 시청자도 푹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본격적으로 시작될 한보름과의 풋풋하고 달달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한다.

 

신원호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으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선 천재 해커 ‘태오’역을 맡아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힙합왕 나스나길’, ‘20세기 소년소녀’ ‘사생결단 로맨스’를 비롯해 뮤지컬 ‘광염소나타’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달 22일엔 새 싱글 ‘Strange disco(스트레인지 디스코)’를 발표, 노래와 연기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호의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궁궐의 연인’은 2018년 제 2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대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총 10분 분량의 영상 9편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일(금) 네이버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4-6회가 공개된다.

 

사진제공=(주)아뮤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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