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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만의 빵과 인형극단의 '그레이 레이디 칸타타 '

웨슬리 | 기사입력 2003/02/12 [12:57]

피터 슈만의 빵과 인형극단의 '그레이 레이디 칸타타 '

웨슬리 | 입력 : 2003/02/12 [12:57]


회색 여인의 교성곡 #7 (Grey Lady Cantata #7)

회색 여인의 교성곡 씨리즈는 바하의 기상을 위한 교성곡

#140 (Bach's Wake-up Cantata 140)이라는 제목으로

1967년에 뉴욕에서 분노의 예술을 위한 주 (The Week of the Angry Arts) 동안에

저드슨 실내악단과 합창단 (The Judson Chamber Ensemble and Choir)과

공동으로 초연했다.

1967년 초연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회색 여인의 교성곡은 필요에 따라 수정, 보완되면서 간헐적으로 공연되어왔다.


1967년 초연 때의 '분노'는 불법적인 전쟁, 즉 베트남 전쟁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베트남 전쟁의 중단을 향한 사람들의 대폭적인 지지를 표현한 것이다. 2002년 현재의 '분노' 역시 불법적인 전쟁, 즉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대항하는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 때와는 달리 메스컴들과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이 전쟁의 타당성을 인정하면서, 이 전쟁으로 야기되는 상실과 파괴는 무시한 채 그 성과물만 평가하고 있다.

공연에 나오는 회색 여인들은 사람의 크기보다 훨씬 큰 인형들이다. 이 인형들은 모든 종류의 회색 그림자들을 나타낸다.
그 회색 그림자들이란 상층으로부터 가해지는, 전투기 폭격으로 가해지는, 정치적 책략으로 가해지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고통들을 의미한다. 이런 고통들을 받는 사람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이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하층의 무구한 사람들이다.


회색 여인의 교성곡 #7은 실내 공연물로서 야외 공연인 솔로몬 그런디 써커스와는 달리 성인만을 위한 공연이다. 회색 여인의 교성곡 #7은 모든 전쟁에 대항하는 특히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항하는 항변이다.


오늘 저녁 4시 경기도립문화예술회관

수원역에서 버스로 30분 거리


오늘 저녁 8시 장안문 장안공원


수원역에서 15분 거리


버스 82, 82-1 , 83, 83-1,92


를 타신 후 각 공연장에 내리시면




전세계를 대표하는 실험극단 '피터슈만'의

빵과인형극단 수원에 오다!!



-Solomon Grundy circus

: 판지 인형들의 축제 ,


솔로몬은 매우 성실하게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

그는 그 근본적인 문제들을 자신이 직접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Grey Lady Cantata

: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항하는항변 ,


공연에 나오는 회색여인들은 사람의 크기보다

훨씬 큰 인형들이다.

이 인형들은 모든 종류의 회색 그림자들을 나타낸다


를 관극할 수 있으며 , 피터 슈만을 직접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피터 슈만 연출가는 현대 실험연극을 대표하는

연극연출가 중 최고봉의 위치에 있는 연출가

입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피터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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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극장 홀에서 진행되는 식전 행사를 지켜보는 피터슈만

  -날자.........날자...날자.............날 수 있습니다!를 강조하며 골판지로 만든

    날개를 붙인 자진참여관객들에게 극단 단원인 필리핀 여성연기자가

    시범과 함께 , 당신은 날 수 있습니다. 날아 보세요!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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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터 슈만이 공연 전 작품에 대해 간략한 배경설명을 하고 있다.

  아프카니스탄 침공에 대한 배경으로.....월남전에 이은 7번 째 작품입니다.

  시뻘건 배경 무대와 함께 옆에 조각처럼 그려져 있는 것들은 모두

  아프카니스탄 침공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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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앞에 보이는 풋트 조명은 군화 속에 조명기를 넣어 만든 것이다.

  공연이 시작되면..........막 뒤에서 원시적인 리듬이 들려온다.

   둥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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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리듬은 가면을 쓴 이들이 장난처럼 치고 있는 놀이에서 시작된다.

  장난처럼 시작되는 어린아이들의 놀이라는 점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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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터 슈만의 빵과 인형극단의 특징은 참가하는 배우모두가 하나 이상의 악기

  연주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음악적 재능과 소질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

  장난스러운 어린아이들의 놀이를 천진난만하게 하고 있다.


  '물장구 치고 놀던 어린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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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놀기만 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어른과 같은 신도 숭배했지

  참 착한 어린아이들이다.

  요즘 세상엔 존경이 없고 존경할 선생님이 없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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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막이 열리기 전 특유의 악기로 - 이 악기는

   흔들면 악기가 돌아가며 속에 있던 것들이 맞물리며 소리를

   낸다.

  자그락 자그락 자그락~ 맞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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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스 어픈어 타임 데어........... 여기서 원스 어픈어 타임은

   생략해도 된다라고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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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얍, 나와라.........나와...............(애들이 왜이리 꼼지락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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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화로운 그 마을에 비행기가 나타났습니다.

    얍, 내 꺼야, 아냐...........싫어 내 꺼야............내 꺼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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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내 꺼 라니까! 아냐, 내 꺼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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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야, 이겼다. 이젠 우리것이다.

    따라가는 아이들- 그래, 이긴 편이 우리 편이야

    이문열이 말하는 '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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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연출가인 피터슈만은 공연 중 참여자인 동시에 코러스의 역할도

   함께 한다. 가면을 쓰고 앞이 안 보이는 상태의 배우에게 꽃을 꼽아주기 위해

   나선 67살의 피터 슈만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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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커다란 인형의 모습은 골판지로 만든 감자형태의 얼굴에 푸대를 뒤집어쓴

   형상인데...........너무도 자연스럽고...원시적인 음악에 따른 제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원시제의적 분위기란............바로 우리네 '굿' 하는 분위기와 같다는 것이다.

   시골 굿 분위기와 같다. 닭을 잡아.........닭의 목을 바로 단 칼에 벤 후

   그 피를 제단에 뿌리며 무당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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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신부님 저 결혼해도 돼죠? 여기 지참금 갖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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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참금도 좋고 연보 돈도 좋고 십일조는 더욱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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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뭬야?

   아니, 이것 내가 너무 많이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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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결혼하면 다음엔 무얼합니까?

   아, 다들 아시면서.............그래서 연출가 피터 슈만은 친절하게 막을 내려

   그들의 첫 날 밤을 가려준다.

   아,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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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신랑과 신부가 한 방에 들어가 옷을 벗고 000를 할 때 축하객은 밖에서

    신나게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신랑 신부의 친구들과 작업에 들어간다.

    아, 이건 우리나라 풍경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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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는 말이지만................공연 중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 고조되면

    그 이후는 반듯이 불행이 닥쳐온다.

    밤이 깊으면 새벽도 빨리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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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비겁한 놈, 결혼한 첫 날 밤에 준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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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런데 신은 알고 있다.

   다 알고 계셔 그 분은 이미 다 알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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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가운데 비행기가 걸려있고........피터 슈만은 귀에 거슬린 음악을 연주하며

    악기는 그가 스스로 폐품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다.

   그 악기 소리는 전쟁의 폭격 분위기를 재현했다. 훌륭하게!

   악기 소리(폭격)에 쓰러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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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망아지가 죽어도 슬퍼하는 마당에...........사람들이 죽었으니.......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으니....... 망아지와 사람의 죽음을 비교하여 반복하여

   쉽게 표현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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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쓰러진다 쓰러져.........죄없는 무고한 양민들이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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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고뇌 불안에 떠는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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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어령이 한국인 론에서 말했었다. 시골길을 가는데 두 노인네가 정답게

   손을 잡고 가는데 길을 비켜 달라고 크락숀을 울렸다.

   그 순간에 남편은 왼쪽으로 튀고 아내는 오른쪽으로 손을 놓고 튀었다.

   그 뒤에 운전석에 앉은 나는 우왕좌왕을 생각했다.

   폭격 소리에 놀라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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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우왕좌왕과 낄낄대며 인간 사냥을 즐기는 폭격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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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폭격이 끝나면 잠시 적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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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요놈들아 너희가 숨어 있을 때 우린 다음을 준비하는 거야

    더 강력한 폭탄을 준비하는 거야

   새로운 무기를 준비하려고 하는 피터 슈만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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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음모일까? 술수일까? 평화의 제스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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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음악회 분위기 같다

    그런데 실제 연주되는 음악은 괴로운 음악들이다

    고통.......고통.........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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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쌓이는 시체들........관 뚜껑 닫기 바쁘게 된다

   그러니까 음악회는 국제사회의 여론과 시선을 돌리자는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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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관 뚜겅이 닫기에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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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신은...........그리고 마더는...........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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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슬프다.........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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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그대 '어머니'의 눈에서 수정 같은 눈물이 내리는 것을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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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중력은 있는데........눈물은 아래로 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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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해야할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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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옆에 그림으로 그려진 것들이 구름과 하늘의 전경이다

    죽어서 사람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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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연주.........죽은 자를 위한 산 자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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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관.........관//////////뚜겅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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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누가, 그들.........?

    피터 슈만은 크락숀이 달린 장난감 악기에 연결된 줄을 잡고

    그림 판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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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누가? 그들을  넘어뜨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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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그들 모두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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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누구? 바로 그들은 누구인가?

   왜 그들 모두는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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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그들의 키가 커졌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일까?

   물음이 더 커지고 있다는 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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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건/////////망치입니다. 미국 어느 반전평화주의자의 망치입니다

    그 분이 이걸 저에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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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그 분이 제게 이 망치를 이렇게 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얍, 전쟁아 없어져라............망치로 종이 비행기를 깨고 있는 피터 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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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돌려라 돌려라 쎄게 돌려라.........그래서 슬픔이 없어질 수 있다면..

   그 아픔 덜어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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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그래서 말이야........옛날 옛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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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달이 밝고 해는 서산에 기울고 밤은 찾아왔는데 말이야.......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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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피터 슈만의 깽깽이 켜는 솜씨는 장난같지만 사람의 심정을 콕콕 잡아

   댕긴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한다

    양의 탈을 쓴 늑대를 조심 하십시오.

    그들은 언제나 정의와 진실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다가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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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여러분 양의 탈을 쓴 늑대를 조심................격해지는 그의 연설과 같은

   67살의 산 경험이 폭로될 때 부르르 떠는 듯한 격정과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피터 슈만의 열정적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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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여러분 오늘 제가 여러분을 위해 맛있는 빵을 구웠어요 다들 드시고 가세요

    공연이 끝난 후 빵을 나눠주기 전 빵을 써는 피터 슈만

     피터 슈만은 연극연출가라는 이름대신에 빵을 굽는 사람이라는

    baker를 더 듣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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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금강산 구경 다 했으니......이젠 먹어보자.....

    사이좋게 줄을 서서 피터 슈만이 직접 구운 빵을 시식하는 관객들

    관객들 대다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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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맛있다........무대에도 서 봤다..........바쁜 피터 슈만과 빵과 인형극단원의

   손놀림과 관객들의 청바지와 신고 있는 신발들이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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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어느 분? 중앙대학교 최치림 교수 역시 공연 관극 후 시식을 하며

    피터 슈만과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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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마늘빵에 쏘스를 발라 그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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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피터 슈만과 빵과 인형극단원들이 직접 그린 포스터를 팔고 있다.

     연극을 사랑하는 연극애호가들에게는 귀중한 추억의 기념품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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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동양적인 포스터.......가끔 피터 슈먼의 표현 일부에서 동양적인 색채가

    많이 옅보였다. 아르토는 발리 연극에 심취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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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공연장인 경기문화예술회관 수원시청과 뉴코아백화점이 있는 동수원에

    있고 수원 전철역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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