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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슈만과 빵과 인형극단의 솔로몬 그런디 서커스

웨슬리 | 기사입력 2003/02/12 [13:06]

피터슈만과 빵과 인형극단의 솔로몬 그런디 서커스

웨슬리 | 입력 : 2003/02/12 [13:06]

 


⊙ 빵과 인형 극단 (미국)

솔로몬 그런디 써커스 (Solomon Grundy Circus)


판지 인형들의 축제라고도 불리 우는 빵과 인형 극단의 솔로몬 그런디 써커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인형극이다.


아름다운 야외무대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야외 축제 공연의 짜릿한 흥분과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이 공연은 잘 알려진 솔로몬 그런디 동요들을 바탕으로 그 이야기를 구성한다.


간단히 그 동요의 내용을 소개해보면, 솔로몬 그런디는 월요일에 태어났고, 화요일에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수요일에 결혼했고, 목요일에 병에 걸리고, 금요일에는 병이 더욱 악화되었고, 토요일에 죽었으며, 일요일에 땅에 묻혔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빵과 인형 극단의 공연에서는 솔로몬의 삶에 변화를 주어, 솔로몬은 매우 성실하게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
그는 그 근본적인 문제들을 자신이 직접 해결해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그는 처형을 당하고 만다.

빵과 인형 극단의 독특한 인형들의 움직임과 낡은 악기들의 연주로 흘러나오는 무대음악은 어린이들에게는 축제의 기쁨을 성인들에게는 축제 분위기 속에 스며있는 정치적 풍자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한 예를 들면, 자본에 이끌리는 인간의 삶을 풍자하는 장면은 우화적인 묘사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풍자의 의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자본을 상징하는 커다란 핑크 코끼리 등에는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판지 인형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러나 핑크 코끼리가 움직일 때마다 판지 인형 사람들은 땅으로 떨어진다.

빵과 인형 극단의 창시자 피터 슈만 (Peter Schumann)은,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풍자의 의미를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극중 이야기꾼 역할을 하면서 공연 전체의 리듬을 조절한다.
특히 빵과 인형 극단의 가장 큰 특징인 다양한 인형들의 움직임은 관객들을 새로운 공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며, 공연 후에 함께 나누어 먹는 빵은 관객들에게 공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피터슈만

-Solomon Grundy circus

             : 판지 인형들의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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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터 슈만의 막을 여는 나발의 연주솜씨는 퍼포먼스 연주자 저리가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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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는 무엇인가? 경제는 핑크 빛 코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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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로몬 그런디의 일주일 일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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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솔로몬 그런디의 태어남 어린아이처럼 젖을 빨고 있다

    (가운데 인형의 손을 좌우 양옆의 인형이 빨고 있는데...너 손 씻었어?)

    피터 슈만이 직접 만든 대나무 악기가 길고 높은 음을 내고 있다. 뿌~ 뿌~

    코끼리 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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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솔로몬 그런디는 월요일에 태어나 일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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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골적인 미국의 상업연극/상업성에 반기를 들고 있다

   인형은 미국기업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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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궐련을 입에 물고 넥테이를 물고 힘센 신사의

  미국기업의 속을 들여다보면 이상한 괴물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는 곧 자신의 탄로 날 정체에 대해 사람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정의와 이 세계의 평화.....등등으로 위장되고 가장된 정의를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아름다운 노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다

  일종의 피터 슈만이 증오하는 것의 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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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체 처리꾼 어서 나오세요

   장의사 양반 어서 나오세요.......울지마세요............시체는 더욱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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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

  <고기를 추구하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발전된 피터 슈만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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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두 마리의 기괴한 모습의 어글리 미국기업들이 다툰다.

   사람들은 이 싸움에 흥이 났다. 왜 싸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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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대엔 까마귀가 등장하여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의상이 일본풍인 것에 유의

  왜 싸우것이냐고? 앞에서 물으셨지요?

기업합병,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짓밟으려고...

  10번의 거대 기업들의 싸움에서 밟히고 있는 것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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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늘은 맑고 자유의 여신상은 추악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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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쓰레기통 속에 둘러 쌓인 자유의 여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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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신성한 말을 타고 오는 백마의 기사를 기다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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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니 이게뭐야? 백마 타고 오는 새벽의 초인을 목놓아 기다렸는데.....

   어글리 미국의 다 낡아빠진 환상인가?

   피터 슈만은 거의 10미터가 넘는 외나무 발 다리를 신고 서 있고, 춤도

   추고 무대를 걸어다녔다.

   연출이자 배우이자 동시에 광대이자 빵을 굽는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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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뭔지 모르지만 피터 슈만과 함께라면............와와와............

   명확한 이유도 없이,

   정확한 그가 무엇을 가져다주었는지도 따져보기 전에 먼저 환상에

   사로잡혀 숨겨진 진실-이익착취-를 볼 수 없는 군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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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건 장난이 아니다

   이건 실제상황이다

   이건 죽음을 각오한 정의의 폭로이다. 그런데 군중들은 그 진실을 말하자

   그만 모두들 다 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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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공연이 끝났지만 자신이 만든 빵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빵을 썰기에도 바쁜 피터 슈만에게 어글리 한국인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바빠 이것저것을 질문한다.

    그것에 비해 피터 슈만은 빵 썰기에 여념이 없다. 땀이 흐른다.....

각 공연담당 기자들도 이것저것 질문 할 것이 많았지만

성스러운 기도 같은 피터 슈만의 빵 썰기 작업에 그냥 곁에서 감탄과 함께

  바라보며 사진만 찍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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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그가 빵을 썰고 있는 모습에도.........하나의 예술같이 심취해 있다.

  그는 빵 써는 것에만 모든 정신이 팔려있다.

   빵을 썰어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베품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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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잘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야외 공원에서(수원 장안공원) 천막을 치고

    랜턴을 켠 상태에서 빵을 썰고 나눠주고 있는 것이다.

      돈 받고 공연하고 돈 받고 빵을나눠준 것이냐고?


       천만에..........모두 공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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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7살의 피터 슈만은 공연이 끝나 후 곧바로 빵을 썰기 시작했는데...

   관객들의 줄이 다 끝날 때까지 빵 써는 것을 멈추시지 않았다.

   비례하여 늘어나는 머리의 땀........비 맞은 듯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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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휴, 이제 다 끝났군............어디 나도 이제 하나 먹어볼까?

   줄이 다 끊기고 관객들이 돌아가서야 그제서야 칼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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