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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타임지는 망상 빠졌다는데, 文 표지 등장 자랑…얼굴 화끈”, 조선일보,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정상적인 나라 어렵나요?"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25 [22:17]

윤희숙 “타임지는 망상 빠졌다는데, 文 표지 등장 자랑…얼굴 화끈”, 조선일보,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정상적인 나라 어렵나요?"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06/25 [22:17]

▲ 윤희숙 의원     ©문화예술의전당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 주간지 ‘타임’(TIME) 아시아판의 7월호 표지를 장식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다고 청와대가 자랑하길래 내용을 들여다보니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비판했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윤희숙 의원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heesuk2020

윤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정상적인 나라 어렵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홍보 전략으로 이 인터뷰를 추진한 청와대가 얼마나 현실감이 없나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 언론이 우리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망상’(delusional)은 제정신이 아닌 영역으로 들어섰다는 것이니 이유는 들여다봐야겠다”며 “망상의 사전적 의미는 ‘병적인 오판이나 확신’, ‘감정으로 뒷받침된 움직일 수 없는 확신을 가지고 고집을 부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그 이유를 보니 아니나다를까 우리가 우리 대통령에 대해 숨기고 싶어 했던 점을 정확히 집어내고 있다. 북한 김정은의 내면에 대해 보증을 서고 다니는 것 말이다”라며 “말살·고문·강간 등 반인륜 범죄를 주도한 김을 문 대통령은 ‘정직하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 문 정부는 2017년에도 아무 근거 없이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며 국제사회에 보증을 섰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계기가 됐지만 결과적으로 거짓보증으로 판명됐으니 우리나라가 우습게 된 셈”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을 지지한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 존중받을만한 합리성 속에서 애써달라”며 “민족이란 이름으로 무슨 말이든 다 해도 되고 거짓보증도 괜찮다는 건 청와대만의 착각이다. 국민을 더 이상 창피하게 만들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타임은 전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7월판 표지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이 조국을 치유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타임 표지를 장식한 건 지난 2017년 5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이다.

 

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매우 솔직(honest)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 국제적인 감각도 있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이같은 문 대통령의 답변과 관련해 “잊지 말아야 하는데, 그(김 위원장)는 냉혈한처럼 고모부(장성택)와 이복형(김정남)을 살해한 사람”이라며 “(김 위원장은) 숙청, 고문, 강간, 장기적인 기아 유발을 포함한 ‘반인권 범죄’를 주도한 사람”이라고 썼다. 또 타임은 “다수의 북한 관측통은 김 위원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변함없는 옹호를 착각으로 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조선일보

윤희숙 “타임지는 망상 빠졌다는데, 文 표지 등장 자랑…얼굴 화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622380

 

타임지 원본기사 바로가기 : https://time.com/6075235/moon-jae-in-south-korea-election/?fbclid=IwAR0qRdDBhbKpyg_n8JLqMlOWpqxZw3-ayYNrLFqhSDHmVZXFLHs28NR08TE

 

▲ 윤희숙 의원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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