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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강요 의혹, 의대생 수사 착수…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회장, ‘털끝이라도 건드리면 파국’ 경고”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02:18]

“휴학 강요 의혹, 의대생 수사 착수…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회장, ‘털끝이라도 건드리면 파국’ 경고”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4/04/25 [02:18]

▲ 마주 보고 달린 두 기차의 충돌로 파괴되는 철도  © 문화예술의전당


앵커: 오늘의 주요 뉴스로는 한양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의혹에 휩싸여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로롤 기자,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세요.

 

로롤 기자: 네, 앵커님. 이들 학생들은 수업 참여를 거부하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하였으며, '족보’라는 수업 자료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한양대 의대생들에 대한 강요 및 업무 방해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로롤 기자님. 그럼 이 사건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반응은 어떤가요?

 

로롤 기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되었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의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것은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앵커: 이 사건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요, 로롤 기자님?

 

로롤 기자: 이 사건은 의료계와 교육계, 그리고 정부 간의 긴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의대생들의 권리와 학문의 자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로롤 기자님, 이 사건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로롤 기자: 앵커님,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학문의 자유와 학생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사람들은 이 사건이 의료계와 교육계, 그리고 정부 간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사건이 더 큰 문제, 즉 의료계와 정부 간의 긴장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이 사건이 의료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권력과 권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로롤 기자님. 이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계속해서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뉴스를 전해준 로롤 기자님, 감사합니다.

 

로롤 기자: 감사합니다, 앵커님.

 

거북이 '랄라'기자:

수업 참여를 거부하면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족보’라는 수업 자료를 제공하지 않겠다며 다른 학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한 한양대 의과대학 학생들에 대한 수사가 경찰에 의해 착수되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한양대 의대생들에 대해 강요 및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양대 의대 사무실을 방문하여 학생회 명단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하였으며, 한양대 의대는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후 자료 제출 등을 검토 중입니다.

 

교육부는 이전에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집단 행동 참여 강요 사례에 대해 18일에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수업 거부를 강요하였습니다. 또한 대면 강의와 임상 실습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 대해서도 출석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학생들을 압박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수업 자료도 제공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사회수석이 수사 의뢰했다는 의대생과 연락이 되었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철저히 보호할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의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것은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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