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들의 아파트 > 공간 스틸 공개! 2년 반의 촬영으로 담은 아파트의 다양한 표정 잘 설명된 공간 스틸 그리고 동영상!:문화예술의전당

아파트 생태계를 통해 생태, 동물권, 환경 등의 주제를 폭넓게 사유하는 정재은 감독의 < 고양이들의 아파트 >가 공간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2년 반의 촬영으로 담은 아파트 생태계의 시간과 공간, 40여 년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의 다양한 표정,< 고양이들의 아파트 > 공간 스틸 최초 공개

[감독: 정재은 | 출연: 김포도, 이인규, 전진경 외

| 제작: 영화사 못 | 배급: ㈜엣나인필름, ㈜메타플레이 | 러닝타임: 88분 | 극장개봉: 2022년 3월 17일]

고양이를 통해 도시 생태 문제를 모색하는 정재은 감독의 도시 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 생태계의 낮과 밤, 사계절 그리고 번영과 소멸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보다!

<고양이들의 아파트> 행복했던 추억을 간직한 장소로 초대! 공간 스틸 8종 공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고양이 주민들과 행복한 작별을 꿈꾸는 사람들의 고양이 이주 프로젝트 <고양이들의 아파트>가 공간 스틸 8종을 공개했다.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고양이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접근과 주제의식으로 도시 생태 문제를 모색하고 성찰해온 정재은 감독의 4번째 다큐멘터리다. 2001년 <고양이를 부탁해>로 데뷔한 정재은 감독은 특히 <말하는 건축가>(2012), <말하는 건축 시티:홀>(2014), <아파트 생태계>(2017) 건축 3부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도시와 공간 속 삶을 꾸준히 다뤄왔다.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아파트의 생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멸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아카이빙 해 도시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에게 전한다.

▲ <고양이들의 아파트> 공간 스틸 ©㈜엣나인필름/㈜메타플레이 © 문화예술의전당

▲ <고양이들의 아파트> 공간 스틸 ©㈜엣나인필름/㈜메타플레이 ©문화예술의전당

공간 스틸에 관해 고양이 처럼 친절하게 설명하겠다 (사진 순서는 설명 순)

공개된 8종의 공간 스틸은 <고양이들의 아파트>가 2년 반 동안 포착한 아파트 단지의 폭넓은 시간과 공간이 드러난다. 공간 스틸 중 먼저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에서 5층으로 계획된 1,2단지의 모습과 10층으로 계획된 3,4단지의 모습이 나란히 드러난다.

아파트 건물 사이사이로 나무들이 푸르게 솟은 모습에서 사람은 떠나고 없지만 여전한 아파트 생태계의 존재를 엿볼 수 있다. <고양이들의 아파트> 속 아파트 단지의 모습은 단순히 거주를 위한 공간 이외에 단지 내 놀이터, 고양이들을 위한 물그릇 등 생활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낮과 밤, 사계절의 여러 시간대 역시 담겨 있다. 영화는 2017년 5월부터 시작해 2년 반 동안 총 80여 회의 촬영 끝에 아파트 단지의 시간과 공간을 입체적으로 축조했다. 이를 통해 40여 년 동안 조성되었던 녹음과 생명들의 조화로운 관계가 서서히 소멸되는 과정을 집요하게 담았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식물까지 모두 사라진 자리에 이들과 여러 추억을 간직한 낡은 아파트 건물 역시 필요성이 다하면 어쩔 수 없는 소멸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공간 스틸을 공개한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3월 17일 고양이들과 이웃들의 추억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정보

제목 고양이들의 아파트 (Cats’ Apartment)

감독정재은

출연김포도, 이인규, 전진경 외

제작영화사 못

배급㈜엣나인필름, ㈜메타플레이

등급전체관람가

장르도시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러닝타임88분

개봉2022년 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