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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제인> - < 캐롤 > 각본가 필리스 나지 감독 작품, 세상을 바꾼 이름 ‘제인스’실화 < 콜 제인> 엘리자베스 뱅크스 & 시고니 위버 주연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3/01/22 [20:41]

< 콜 제인> - < 캐롤 > 각본가 필리스 나지 감독 작품, 세상을 바꾼 이름 ‘제인스’실화 < 콜 제인> 엘리자베스 뱅크스 & 시고니 위버 주연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3/01/22 [20:41]

1960년대 약 1만 2천여명의 여성을 지켜낸 ‘제인스’의 놀라운 실화를 영화화한 < 콜 제인 >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며 탁월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KEEP CALM AND CALL JANE”

< 콜 제인 > 도움이 필요한가요? 

3월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전격 공개!

 

▲ “KEEP CALM AND CALL JANE” < 콜 제인 > 도움이 필요한가요?   © 문화예술의전당

 

3월 개봉을 알린 새 영화 <콜 제인>은 임신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조이’가 ‘제인스’를 만나 세상을 바꾼 변화의 불씨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다.

 

사실상 합법적인 임신 중절이 불가능했던 1960년대 시카고, 원치 않는 임신으로 고통받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임신을 유지할 수 없었던 12,000명의 여성을 도운 실존 단체 ‘제인스’의 실화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끈 감성 멜로 <캐롤>의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오른 필리스 나지 감독이 작품의 메가폰을 잡았다. 만만치 않은 실화의 연출을 맡은 필리스 나지 감독은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위대한 공조를 한 편의 케이퍼 무비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내며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제인스’의 실화를 흥미롭게 조명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우먼파워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헝거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겸 감독,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임신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 속에 ‘제인스’를 만나 주체적인 캐릭터로 거듭나는 ‘조이’를 연기한다. ‘제인스’의 카리스마 리더 ‘버지니아’ 역에는 <아바타> 시리즈의 레전드 명배우 시고니 위버가 맡아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높인다.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이코닉한 색감과 비주얼이 돋보인다. 블루 톤의 포스터에는 영화의 시간적 배경을 짐작할 수 있는 빈티지 다이얼 전화기 위에 아주 작은 사이즈로 표현된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앉아 있다.

 

여기에, 영국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퍼트린 슬로건이자,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다시금 소환된 “KEEP CALM AND CARRY ON”(진정하고 일상을 유지하라)을 차용한 “KEEP CALM AND CALL JANE”(진정하고 제인에게 전화하라)이라는 위트 있는 문구로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제인스’의 뜻을 명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영화의 타이틀이자 중요한 오브제인 ‘전화’를 강조하기 위해 인물과 사물의 사이즈를 과감히 역전시킨 탁월한 디자인의 포스터가 작품의 첫인상을 호감으로 이끈다.

 

부당함에 맞서 행동하는 용기로 끝끝내 세상을 바꾼 이름 ‘제인스’의 실화를 흥미롭게 재구성하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영화 <콜 제인>은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제인스’(The Janes, The Jane Collective)란?

1960년대부터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로 여성의 임신 중단 권리가 보장되기까지 시카고에서 약 12,000명의 여성이 안전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단체로 전업주부,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연령, 인종, 계층의 여성이 함께했다.

 

INFORMATION

제목: 콜 제인(CALL JANE)

감독: 필리스 나지

출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시고니 위버, 크리스 메시나, 케이트 마라, 운미 모사쿠

러닝타임: 121분

수입: ㈜누리픽쳐스

배급: ㈜누리픽쳐스, ㈜영화특별시SMC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3년 3월

 

영화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제38회 선댄스영화제 프리미어 초청

제41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쇼케이스 초청

제48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새로운 미국영화 초청

제58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 우먼 인 시네마 초청

제70회 멜버른국제영화제 국제영화 / 북아메리카 영화 초청

제49회 겐트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및 특별 행사 초청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디베이트 초청

제33회 스톡홀름영화제 아이콘 초청

제23회 뉴포트비치 영화제 네러티브 부문 초청

제24회 리우 데 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월드파노라마 초청

제12회 북경국제영화제 카니발 / 천단상 경쟁 부문 초청 / 천단상-여우조연상 수상(시고니 위버)

 

SYNOPSIS

12,000명의 여성을 구한 실화,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공조

1968년 시카고. 임신으로 목숨이 위험해진 ‘조이’는

긴급 임신 중절 수술 위원회에 참석하지만

남성으로만 구성된 그곳에서 

임신 당사자인 ‘조이’의 의사는 무시된다.

결국, 전원 ‘반대’라는 결과에 절망한 그녀는

“임신으로 불안하다면, 제인에게 전화하세요”라는

벽보 광고에 작은 희망을 걸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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