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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수) 오늘의 날씨, 흐림, 남부지역 비, 너울, 파도 높아 뱃바위, 방파제 접근 자제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5/31 [06:08]

5월 31일(수) 오늘의 날씨, 흐림, 남부지역 비, 너울, 파도 높아 뱃바위, 방파제 접근 자제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3/05/31 [06:08]

▲ 오늘의 날씨     ©문화예술의전당

2023년 5월 31일(음력 4월 12일) 己丑 수요일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오늘(31일) 오전(06~12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남해안에, 낮(12~15시)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북남부와 경북권남부, 경남내륙에 아침(06~09시)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31일)

- 제주도: 5~20mm

- 전남권, 경남권남해안: 5mm 내외

  

▲ 현재 전국의 기온과 날씨, 기상청 제공   © 문화예술의전당



 (기온) 모레(6월 2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7도, 최고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모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 오늘(31일) 낮최고기온은 20~29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6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13~19도, 낮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6월 2일) 아침최저기온은 16~21도, 낮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습니다.

 

 

 (해상)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31일)부터,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내일(6월 1일) 새벽부터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6월 2일)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너울)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안개) 오늘(31일) 아침(09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의 날씨, 흐림  © 문화예술의전당

 

 (내일~모레) 

 

내일(6월 1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전(06~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12~18시)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밤(18~24시)에 충청남부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6월 2일)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은 아침(06~09시)까지, 제주도는 낮(12~15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6월 1일)

- 제주도, 남해안: 5~20mm

- 그 밖의 남부지방, 충청남부: 5mm 내외

 

 특히,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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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어치기 당한 푸틴’…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에 그린 벽화가 우표로 발행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의 ‘푸틴 업어치기’ 벽화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되는 지난 24일 뱅크시의 작품으로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우표에는 체구가 작은 어린 소년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닮은 커다란 덩치의 남자를 유도 대련에서 업어치기를 하듯 바닥에 패대기치는 벽화의 모습이 그대로 실렸다.

 

 왼쪽 아래편에는 ‘푸틴 꺼져라’는 의미의 우크라이나어 약자가 새겨졌다.

 

 

유도 유단자인 푸틴 대통령은 유도와 관련한 책을 펴낼 정도로 유도 팬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의 ‘푸틴 업어치기’ 벽화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벽화 원작은 수도 키이우 인근 보로디안카의 한 건물 벽면에 그려져 있다. 

 

 

벽화가 그려진 보로디안카는 키이우 북서쪽에 있는 도시로 지난해 러시아 침공 직후 폭격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이다. 러시아군은 이곳을 몇 주간 점령했다가 퇴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보로디안카를 탈환한 뒤 러시아군이 이곳에서 민간인 살해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뱅크시는 보로디안카에 이 벽화 외에도 물구나무선 채 균형을 잡고 있는 체조선수를 그려놓았으며 키이우와 외곽도시 곳곳에 벽화를 남겼다.

 

'푸틴 업어치기' 우표가 나온 지난 24일 키이우의 중앙 우체국에는 우표를 사러 온 시민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며 기다려 우표를 받아가 이 우표의 인기를 실감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승리하길 기원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뱅크시의 벽화가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격렬한 저항과 승리를 은유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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