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규모 5.8 지진 발생, 깊은 곳에서 발생한 심발 지진으로 이상 진역  © 문화예술의전당

6월 24일(토) 02시 39분경  일본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5.8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이 지진에 의한 최대진도는 진도2 입니다.

진원지 : 일본 무네타니 동쪽 앞바다

규모: 5.8

진원의 깊이 : 약 330km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걱정은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지진은 다른 일반 지진과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 심해(지하) 깊은 곳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지진 영역 발생

보통의 지진처럼 지진이 발생한 곳인 진앙을 중심으로 지진 영역이 동심원상으로 뻗어나가며 형성되는 지진이 아니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동심원상으로 뻗어나가는 일반 지진

▲ 2023년 6월 24일 발생한 규모 5.6 통가 지진, 동심원상으로 뻗어나가는 일반 지진 형태, 미국지질조사소(USGS)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지진은 지진이 발생한 곳과  지진의 발생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이 동심원상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아닌, 플레이트 경계 방향 먼 곳에 치우친 진도 분포로

이러한 지진 영역을 '이상진역'이라고 부르지만 

횟수가 적을 뿐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 특유의 현상으로 지진 활동 자체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 지진은 지하의 매우 깊은 곳에 가라앉은 태평양 플레이트에서 발생한 심발 지진으로 보입니다.

진원이 얕은 이른바 일반 지진에서는 진앙에서 동심원 모양으로 흔들림이 강한 지역이 분포하지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에서는 가라앉은 플레이트를 따라 강한 흔들림이 전달되어 플레이트 경계에서 "가까운 먼 곳"에서 흔들림이 커지는 현상을 볼 수 있어 이를 '이상진역'이라고 합니다.

 심발지진으로 인한 이상진역 

▲ 심발지진으로 인한 이상진역, 일본기상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에서 규모 5.8 지진 발생, 깊은 곳에서 발생한 심발 지진으로 이상 진역     ©문화예술의전당

지진이 발생한 진앙 근처에서는 흔들림이 작아도 먼 곳에서는 강한 흔들림이 전달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작고, 일반적으로 진원이 100km보다 깊은 지진에서는  쓰나미의 염려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호츠크해와  미에현 남동쪽 해역에서 일본해도 남쪽 해역, 도리시마 근해 등에서는 비슷한 심발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몇 년에 한 번 규모 6 이상 지진도 발생합니다.

한편,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심발 지진의 경우에는 큰 여진이 적은 것도 특징입니다.

1984년 1월 1일에는 미에현 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여 도쿄도 치요다구와 요코하마시에서 진도 4를 관측했습니다.

이러한 지진은 쓰나미의 발생은 없지만, 큰 흔들림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에서 규모 5.2 지진 발생 - "삿보로 양사나이, 오늘도 불안?.."

일본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023년 6월 19일 오후 1시 50분경 일본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에서 진도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의 깊이는 약 60km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5.2로 추정됩니다.

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 발생 염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 소식은 없습니다.

▲ 일본 홋카이도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 https://www.lullu.net/34176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1 지진 발생 - 환태평양지진대 불의고리가 활발하다!:문화예술의전당 (lullu.net)
 https://www.lullu.net/34176 

▲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그린 삽화, 양 사나이, 양을 쫓는 모험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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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진 기사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지진 기사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지진 기사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지진 기사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지진 기사   © 문화예술의전당

▲ 일본 지진 기사   © 문화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