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음악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 >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2/13 [14:31]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 >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2/13 [14:31]

클래식 음악의 꽃이라 불리는 ‘실내악’을 즐길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 >가 2월 23일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챔버뮤직 시리즈>는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마련한 소규모 실내악 무대이다. 고도의 구성과 섬세한 표현, 진지한 내용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노르웨이 작곡가 할보르센이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7번 사단조” 중 여섯 번째 곡을 편곡한 “파사칼리아”로 이번 연주회의 문을 연다.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엔딩을 장식하며 화제가 된 곡이다. 바이올린 강하현, 비올라 김나영 단원이 아름답고 격정적인 연주로 두 악기의 오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이어 슈베르트가 독일의 시인 렐슈타프의 이별에 대한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강 위에서”를 호른 김현영, 트롬본 김 솔, 피아노 원정아가 트리오 버전으로 선보인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제14번 “죽음과 소녀”이다. 바이올린 정유미와 조은비, 비올라 김나영, 첼로 양지욱 단원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소녀와 이를 달래는 죽음의 대화를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진하고도 낭만 가득한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개개인의 실력을 발산할 무대가 적었던 인천시립교향악단원의 넘치는 재능과 더불어 연주자 간의 일치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인터파크이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53-7722

 

프로그램

 

헨델-할보르센, 파사칼리아

G. F. Händel-J. Halvorsen, Passacaglia

바이올린 강하현, 비올라 김나영

 

슈베르트, <강 위에서>, 도이치번호 943

F. Schubert, <Auf dem Strom> for Horn, Trombone and Piano, D. 943 

호른 김현영, 트롬본 김 솔, 피아노 원정아

 

 

 - INTERMISSION -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제14번 라단조, 도이치번호 810 <죽음과 소녀>

F. Schubert, String Quartet No. 14 in d minor, D. 810 

<Der Tod und das Mädchen>제1바이올린 정유미, 제2바이올린 조은비, 비올라 김나영, 첼로 양지욱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 인천시립교향악단 Incheon Philharmonic Orchestra     ©문화예술의전당

▲ 인천시립교향악단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뛰어난 기량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고품격의 연주를 보여주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는 기획연주회, 인천 시민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인천 곳곳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 >  © 문화예술의전당

 

 □ 일    시 : 2024년 2월 23일(금) 19:30

 □ 장    소 :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

 □ 관 람 료 : 전석 1만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시립교향악단

 □ 문    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53-7727

 

“클래식 음악의 꽃”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을 만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란과 노매드 크리틱(Nomad Critic)의 폭로, "없던 일로 하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