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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민선홍, 새로운 정체로 흥미진진한 전개 이끌어!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4/02/20 [01:01]

'환상연가' 민선홍, 새로운 정체로 흥미진진한 전개 이끌어!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4/02/20 [01:01]

▲ '환상연가' 민선홍, 새로운 정체로 흥미진진한 전개 이끌어!  © 문화예술의전당

 

‘환상연가’ 민선홍의 새로운 정체가 밝혀졌다.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 유니온, 판타지오)에서 연월(홍예지 분)을 곁에 두기 위해 온갖 방법을 사용하는 진회국 4왕자 ‘황가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민선홍이 무당 ‘딴야’였음이 드러나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황가론은 연월이 사조 현(박지훈 분)의 마비를 풀기 위한 수마침 해독제를 얻기 위해 자신을 찾아와 무당 '딴야'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하자 묘한 미소를 띄었다. 이어 연월에게 자신이 해독제를 건네주는 대신 혼인을 하자고 제안하는 등 끊임없이 그녀를 얻기 위한 거침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그랬던 그가 사실 무당 '딴야'라는 사실은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충타(황석정 분)가 사조 융(황희 분)에게 “딴야가 가론공이 맞습니다. 진회국 왕이 양자로 들였죠”라고 말한데 이어, 방송 말미 사조 현 또한 "당신이 바로 무당 딴야가 아닌가. 하니 날붙이에 대해 잘 알겠지"라고 말해 황가론의 반전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난 것. 매사 왕자의 여유로움을 보이던 황가론의 새 얼굴은 극에 몰입도를 더하는 동시에 이야기 전개를 풍성하게 만들며 관심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민선홍은 연월을 애정하는 황가론의 감정 변주는 물론, 그의 또 다른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에 보이는 미묘한 표현들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이에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KBS '환상연가' 14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환상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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