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이란과 이스라엘: 급박한 전쟁 위기, 세계가 숨을 죽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특공대,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선박 나포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13 [19:21]

이란과 이스라엘: 급박한 전쟁 위기, 세계가 숨을 죽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특공대,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선박 나포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4/04/13 [19:21]

▲ 2023년 12월 31일, 지중해에서는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스트라이크 그룹, 바타안 수륙양용준비함, 그리고 헬레닉 해군의 호위함 HS 나바리논 (F461)호가 대열을 이루어 항해하였습니다.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스트라이크 그룹에는 일등 항공모함인 USS 제럴드 R. 포드 (CVN 78), 알리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USS 설리번스 (DDG 68), USS 벌클리 (DDG 84), 그리고 USS 델버트 D. 블랙 (DDG 119)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타안 수륙양용준비 그룹에는 와스프급 강습상륙양용돌격선인 USS 바타안 (LHD 5), 샌안토니오급 수륙양용운반선인 USS 메사 베르데 (LPD 19), 그리고 하퍼스 페리급 수륙양용도착선인 USS 카터 홀 (LSD 5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침략을 저지하고 전 세계의 안보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 배치, 준비, 그리고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미군 해군 MC3 맥스웰 올로스키 MC3 Maxwell Orlosky © 문화예술의전당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반응과 대응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청거북이 '랄라' 2세 기자님께서 한국 외교부의 안전조치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청거북이 '랄라' 2세 기자: 네, 앵커님. 한국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교민과 기업의 안전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1600여명, 이란에 290여명, 레바논에 150여명, 이스라엘에 700여명 등이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제 미국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청거북이 '랄라' 2세 기자: 미국은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 구축함을 긴급 배치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앵커: 이제 이란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란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청거북이 '랄라' 2세 기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곧 실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할 것이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의 대응은 어떤가요?

 

청거북이 '랄라' 2세 기자: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24~48시간 내로 남부 혹은 북부 자국 영토를 직접 공격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 상황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 항해중인 미 최신예 원자력 추진 항모 제럴드 포드함. 최대 80대 이상의 각종 함재기를 탑재하는 세계 최대, 최강의 항공모함이다.  사진= 미국 해군 Petty Officer 2nd Class Jacob Ma     ©문화예술의전당

 

청거북이 '랄라' 기자: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행동을 '멈춰라'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간 수요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곧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멈춰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미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축함을 포함한 함정을 재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공격이 있을 경우 반격 계획을 승인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투가 가자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만약 이란이 보복을 한다면, 그것은 중동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할레비 육군 참모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갈란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적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관계를 끊으려 하지만 유대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이란을 비난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이 반격에 나설 경우 중동 주둔 미군이 공격받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해왔다.

 

 

4월 13일 한국외교부 중동 지역(이스라엘, 이란, 레바논) 안전공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 폭격(4.1)에 대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바, 중동지역의 정세 악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관련, 우리 국민들의 이스라엘, 이란, 레바논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체류하시는 분들은 해당 국가의 대사관 홈페이지 안전공지를 확인하시고 개인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외교부, 중동 긴장 경고

 

12일 일본 외무성은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일본인들에게 중동 긴장 고조에 대응해 "극도로 조심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조치는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공습이 이스라엘의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보복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다른 국가나 지역에 체류하는 경우 이스라엘 대사관 및 기타 관련 시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독일 루프트한자, 중동의 긴장된 상황 속에서 이란 상공 비행을 피하다

 

독일 항공 대기업 루프트한자는 수요일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이 폭격을 당하고 중동 상황이 긴장된 후 이란 상공을 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보복을 시사했다.

 

루프트한자의 오스트리아 항공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며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중동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들은 또한 테헤란을 오가는 항공편 중단을 18일까지 연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특공대가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선박을 나포

 

AP 통신에 따르면, 13일 이란 혁명수비대 특공대가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선박을 나포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해군 특수부대가 헬기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연관된 선박 'MSC 에리즈’를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과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정보는 AP 통신이 중동의 한 관리로부터 입수한 동영상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총기로 무장한 특공대원들이 헬기에서 선박 갑판에 놓인 컨테이너 상자 위로 차례로 내려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도하겠습니다.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이란이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한 척을 나포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거북이 랄라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랄라 기자: 네, 앵커님.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는 오늘 성명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북동쪽 50해리(약 92.6㎞)에서 선박이 지역 당국에 나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나포 주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자국 해군 특수부대가 헬기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연관된 선박 'MSC 에리즈’를 나포했다"며 이 배가 이란 영해로 옮겨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RNA 보도에 앞서 AP 통신은 오늘 군사용 헬리콥터가 선박을 습격하는 장면이 포착된 동영상을 중동의 한 관리로부터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총기로 무장한 특공대원들이 헬기에서 선박 갑판에 놓인 컨테이너 상자 위로 차례로 내립니다. 이에 승조원이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립니다.

 

AP는 "이 헬기는 과거 다른 선박을 공격했던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습격당한 선박은 포르투갈 선적인 'MSC 에리즈’로 추정됩니다. MSC 에리즈의 위치 정보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는 UAE 두바이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으며, 현재는 추적 장치가 꺼져있습니다.

 

최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공격당한 데 대한 보복을 공언해온 이란은 지난 9일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서도 "적이 우리를 방해한다면 우리는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로써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어떨지 지켜보겠습니다. 청거북이 랄라 기자, 감사합니다. 이상 중동에서 전해드린 속보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