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서 규모 7.0 지진 발생, 쓰나미 경보 ..

▲ 윤석열 대통령     ©문화예술의전당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3시 44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진앙지 인근 지역(캘리포니아 및 오리건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한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7.0 규모 지진, 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지진의 진원지는 미국 캘리포니아(40.3°N 125.0°W)로, 인근 도시인 East Petrolia, California, USA까지 62.9km, Ferndale에서 동북동쪽으로 68.3km,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르투나에서 동북동쪽으로 77.6km 떨어져 있습니다. 

지진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6일 03시 44분경 발생했으며, 진앙지 깊이는 0.6km, 지진 규모는 7.0입니다.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진앙지 인근 지역(캘리포니아 및 오레곤 일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현재 해제되었습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한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7.0 규모 지진, 쓰나미 경보 해제  © 문화예술의전당

다음은 미국 언론 보도입니다. (미국 현지 시간입니다)

 목요일 오전 10시 44분 캘리포니아주 페트롤리엄 마을 근처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여 오리건주 남부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지진은 인구 밀도가 낮은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훔볼트 카운티 전역에서 느껴졌습니다. 지진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리건주에서는 쓰나미 경보의 영향을 받은 지역이 오리건주 남부 해안에서 북쪽으로 피렌체를 향해 뻗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쓰나미 경보는 정오 무렵에 취소되었습니다.

현지 시간 오전 10시 49분 쓰나미 경보는 현지 시간 오전 11시 10분 포트 브래그 인근에서 시작하여 캘리포니아 북부와 오리건 남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여 샌프란시스코에 12시 10분에 도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산타크루즈 북서쪽 캘리포니아주 대븐포트에서 오리건주 더글라스 및 레인 카운티 라인에 이르는 이 구역 내 주민들은 물과 해변에서 벗어나 쓰나미 위험 지역을 넘어 내륙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립 쓰나미 경보 센터는 "물 밖, 해변, 항구, 마리나, 방파제, 만, 입구에서 멀리 이동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파도가 육상에 도착하여 내륙으로 이동한 후 다시 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반복적인 해안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쓰나미 경보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주변 지역이 포함되었습니다.

오리건주에서는 오리건주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가 해안의 주립 공원 해변 출입을 폐쇄했습니다.

▲ 기상청 기상특보 발표  © 문화예술의전당

특보 발효현황

발표시각 : 2024년 12월 6일(금) 06:00

발효시각 : 2024년 12월 6일(금) 08:00 이후

특보 내용

o 강풍주의보 : 서해5도,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o 풍랑경보 : 동해중부바깥먼바다

o 풍랑주의보 :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

o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북북동산지), 울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으로 한국에는 영향이 없으나, 기상청에서 풍랑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파도가 높을 수 있으니 바닷가 접근을 금지하고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기상청 쓰나미 영향 예보]

일본기상청은 6일, 북미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을 받아,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등에 쓰나미 예보를 발표했습니다.

약간의 해면 변동이 예상되지만, 피해의 걱정은 없다고 합니다.

사고모만・미우라반도도 대상이며, 파도의 높이는 20센티미터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약간의 해면 변동이 예상되는 시간은 이른 곳에서 정오쯤입니다.

앞으로 반나절 정도는 변동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진은 6일 오전 3시 44분경 북미 서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마그니튜드(M) 7.3으로 추정됩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에서 약 470만 명의 주민들에게 일시적인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펀데일 해안에서 약 6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10km였습니다.

미국 국립 쓰나미 경보 센터(National Tsunami Warning Center)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에서 오리건에 이르는 서부 해안의 넓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피해 지역 전체를 조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약 1,400명의 인구가 있는 도시인 펀데일에서는 주민들과 상점 주인들이 지진 이후 깨진 접시와 상품들을 청소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진동이 느껴지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사람들의 휴대전화에 쓰나미 경보가 도착했다. 전화를 받았을 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한 여성은 "아버지로부터 즉시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전화를 받았지만 아무도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에서 약 470만 명의 주민들에게 일시적인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