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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07/07/01 [21:27]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

이혜경 기자 | 입력 : 2007/07/01 [21:27]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는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클래식 형식과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전적 편견을 탈피하고 특별한 “드라마”를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클래식 공연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 “퍼포밍 콘서트”라는 장르에,

드라마적 요소를 더욱 가미 시킨 것이 바로 “드라마 콘서트“이다.

 




4일간의 드라마 콘서트




“ 마담 드 모카 (Madame de Mocha)"



    ◆ 공연개요

□ 공 연 명 : 4일간의 드라마 콘서트 “ 마담 드 모카 (Madame de Mocha)"

             - 서울문화재단 시민문예지원사업 지원작 -

□ 공연기간 : 2007년 6월 28일 (목) - 7월 1일 (일)

             (6월 28일 공연은, preview 공연으로 선착순 무료 공연입니다.)

□ 공연시간 : 목, 금 8시/ 토 4시 8시/ 일 4시

□ 공 연 장 : 설치극장 정미소

□ 연    출 : 김민정

□ 대본구성 : 김민정, 이정미

□ 출    연 : 권소현, 이정미

□ 제    작 : 창작집단 E.V.E

□ 기    획 : 프리즘 엔터테인먼트

□ 입 장 권 : 일반 25,000원/청소년 20,000원/ 장애우, 국가유공자, 군인 10,000원  

□ 예    매 :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

□ 후    원 : (재)서울문화재단, (사)문화미래 이프, 선경프린팅, 美소 Cafe

□ 협    찬 : (주) 코다스 디자인, 솔트시티캔들,  

□ 공식사이트 : http://club.cyworld.com/07mocha
            

◆ 기획의도

모카 (木花, 목화) 아줌마 ?! 모카 (Mocha) 부인 !? < Madame de Mocha >

“아줌마”라는 호칭과 “Madame" 이라는 호칭.


분명 같은 객체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는 지극히 평범하고 가깝게 느껴지는데 반해, 후자는

왜 고상하고 우아하게 그리고 어렵게 느껴지는가.

“클래식”에 대한 우리의 생각 또한 그런 것이 아닐까?

“음악”이라는 똑같은 객체를 두고, “클래식”이란 호칭을 붙이면 일부 사람들만이 점유하는,

고상하고, 우아하고, 어려운 또 다른 음악으로 생각되니 말이다.


“4일간의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는 프랑스 근대 음악의 아버지 가브리엘 포레의

연가곡 <이브의 노래>에서 창조된 또 다른 “이브의 노래”이다.

연가곡 “이브의 노래”는 이브의 추방이 실은 추방이 아니라 신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보내진

능동적 사건이라는 새로운 설정의 노래이다.


이러한 “이브의 노래”에서 창조되어진 <마담 드 모카>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성, 사회 안에

존재하는 여성, 특별히 “제 3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줌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회라는 틀 안에서 내 가족과 내 일을 위해 ‘자신’이 아닌 ‘그녀’ 로 살아왔던 여성들.

때로는 과장된 모습으로, 때로는 거추장스럽게 사회가 원하는 ‘그녀’로 살아왔던 여성들이

어느덧 30대, 40대를 훌쩍 넘어오면서 삶의 참 의미를 깨닫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삶의 원숙미를 드러내는 30-40대의 아줌마들이 “제 2의 스무 살”을 맞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이브가 되어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이브의 노래”를 들려준다.


클래식 공연을 가기 위해서, 정장을 차려 입고, 구두를 신고, 긴 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앉아 있을 생각에 힘들었는가?


이제 우리 “마담 드 모카”와 함께 그 모든 긴장과 그 동안의 편견을 벗어 버리자.

긍정적인 아줌마! 적극적인 제 2의 스무살! “마담 드 모카”와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4일간의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 기획 의도이자 목표이다.


◆ 공연소개


프랑스 근대 음악의 아버지 가브리엘 포레

프랑스 서정주의 음악의 거장 가브리엘 포레는 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천품(天稟)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9세 때 입학한 음악학교에서 중세 음악과 J.S.바흐. F.J.하이든의 작품을 공부하고, 생상의

제자가 되어 베를리오즈, 리스트, 바그너 등의 음악을 배웠다.

그리고 고전의 전통적인 형식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프랑스 근대 음악의 지평을 열었다.


독자적인 선율과 화성적인 감각이 녹아든 가브리엘 포레만의 개성적인 음악스타일은

근대 프랑스 음악의 선구자로서 평을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포레의 작품들은 세련되고

감수성 넘치는 색채로 성악, 피아노곡, 실내악곡, 관현악곡 등 거의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데,

음악가로서는 최대의 아픔인 청력을 잃고도 근대 프랑스 음악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대표작품으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시실리안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자장가>,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발라드>, 관현악 모음곡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

오페라<프로메테우스>, <페넬로페>, <꿈 꾼 뒤에>, <이스파한의 장미> 등

100곡이 넘는 작품이 있으며, 성악곡 <진혼곡>과 야상곡, 즉흥곡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가브리엘 포레의 숨겨 있던 노래 "이브의 노래 LA CHANSON D'EVE“

포레의 연가곡인 "이브의 노래 LA CHANSON D'EVE“는 상징주의 시인 레르베르게의

작품 “이브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또 다른 이브의 노래로 숨겨져 있던

보석 같은 연가곡이다.


프랑스 최고의 독창적인 음악성을 지닌 포레를 통해 시문학이 음악으로 거듭남으로써,

그 기풍은 더욱 섬세하고 아름답다. 자유롭고 신선한 음과 고전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음의 조화로운 표현을 통해 섬세한 시적 감정을 잘 이끌어 낸 작품이

바로 마담 드 모카의 원작 "이브의 노래 LA CHANSON D'EVE“이다.  


“제2의 스무 살“을 펼쳐가는 30-40 대 여성의 삶을 담은 <마담 드 모카>

포레의 연가곡 “이브의 노래”는 이브의 추방이 실은 추방이 아니라 신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보내진 능동적 사건이라는 새로운 설정의 노래이다.


2004년 4월, 신촌에서 공연된 “이브의 노래”는, 가브리엘 포레의 원곡 <이브의 노래>에서

창조된 또 다른 “이브의 노래”로써,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모습을

10곡의 포레의 곡과 함께 형상화 하였다.


2004년의 ”이브의 노래”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20대-30대 여성’을 형상화하였다면,

2007년, 이브의 또 다른 이름인 “마담 드 모카”는 “제 3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줌마,

즉 “30대-40대가 된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회라는 틀 안에서 내 가족과 내 일을 위해 ‘자신’이 아닌 ‘그녀’ 로 살아왔던

우리의 어머니, 내 딸, 그리고 여성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대에는 두 명의 마담 드 모카가 등장한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두 명의 마담 드 모카는 서로 다른 형식으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결국 다르지 않은 같은 이야기

‘여자로서의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때로는 과장된 모습으로, 때로는 거추장스럽게 사회가 원하는 ‘그녀’로 살아온

여성들이 삶의 참 의미를 깨닫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자신’을 찾고, 새로운 “제 2의 스무 살”을 살게 된

“아줌마_마담 드 모카”의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다.


                                      





창작집단 ‘E.V.E.’의 드라마콘서트 ‘마담 드 모카’

2007년 1월 이색 콘서트 ‘갤러리로 간 갤러리들’의 주인공, 성악가 권소현과

민중극단 부대표, 연출가, 배우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이정미가 소리로만 전하는

클래식 공연을 좀 더 다양하게 전달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퍼포밍 콘서트라는

용어를 생각해 냈다.


콘서트에 퍼포먼스 형태의 공연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감동을 전하고자

2002년부터 창작집단 ‘E.V.E.’(Environment, Variety and Esprit)를 결성해

퍼포먼스형 공연을 해 왔다.


김민정 연출의 2007년 ‘마담 드 모카’공연은 드라마 콘서트로, 콘서트에 보다

다양한 연극적 요소들이 부가되면서 보다 친숙하고 맛깔 나는 공연양식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중요한 여성의 삶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제2의 스무 살,

30-40대 여성들_‘마담 드 모카’에는 성악가 권소현과 연극인 이정미가 출연한다.



◆ 공연특징

4일간의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에는   있다!


° 드 라 마  가 있다!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는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클래식 형식과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전적 편견을 탈피하고 특별한 “드라마”를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클래식 공연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 “퍼포밍 콘서트”라는 장르에,

     드라마적 요소를 더욱 가미 시킨 것이 바로 “드라마 콘서트“이다.


    개개인의 탄생과 죽음이 프랑스 연가곡과 드라마를 통해 펼쳐지는 동안 개개인의 삶의

     드라마가 인간이라는 하나의 삶의 드라마로 일체화된다.


°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 이 있다!

프랑스 서정파 음악의 거장이며,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


프랑스 고전의 형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는 평을 받는 가브리엘 포레의

숨겨 있던 보석 같은 연가곡 “이브의 노래”가 창작집단 E.V.E에 의해

한국에서 최초 완역되어 관객을 만난다.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과 창작집단 E.V.E의 색다른 공연형식은 기존의 어떤 것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함으로 관객의 흥미를 돋울 것이다.


° 오감의 만족  이 있다!

클래식 공연이 일반 대중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청각에 의지해야 한다는 점.

듣는 귀가 없는 일반 대중은 이해하지 못한 채 잠의 세계로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마담 드 모카> 공연에는, 클래식 음악과 연극, 영상,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무대언어를 통한  오감의 만족이 있다.


공연 중간에 있을 ‘와인타임’은,

관객의 미각까지 만족시키는 공연의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 Special Event   가 있다!

   EVENT  하나.

   <마담 드 모카>의 공연티켓 1장으로 이국적인 美소Café에서

     아이스 모카 한 잔의 여유를 즐긴 후 공연을 관람한다!!



            (음료무료-한정 이벤트)    
          
            
EVENT 둘.

와인과 함께하는 ‘4일간의 드라마콘서트 <마담 드 모카>!  


     아주 특별한 “마담 드 모카”만의 와인이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무료 증정 및 한정 판매된다!


EVENT 셋.



설치극장 정미소 로비에 가브리엘 포레의 자료를 배치하여 클래식에 문외한이었던

관객들까지도 가브리엘 포레의 전문가로 변화 시킨다.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객의 지적 욕구도 채워주는 <마담 드 모카>만의 센스!!


° 특 별 할 인  이 있다!

1.   탄생 별자리가 게자리면 30% 할인 (사전 전화 예약, 사전 입금 시)

2.   생일이 6월 29일, 30일, 7월 1일 이면 50% 할인 (사전 전화 예약, 사전 입금 시)

3.   母女(모녀)가 함께 오면 50% 할인 (사전 전화 예약, 사전 입금 시)



◆ 연출 의도


        Director  김 민 정

  


  - 무브먼트<당-당> 대표

  - 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 2007 아르코 예술극장 차세대 예술가 선정

  - 안무/연출 작품 : 다시 돌아온 불후의 명작_서울문화재단문예지원작(문화예술지원)

                     시네마 댄스 플레이 암~피는 물 보다 진하지_서울문화재단 시민문화예술 지원작,

                     설치미술과 공연 춤추는 방_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예진흥기금 다원적 예술 지원작,

                     서정시대 그때 그 낭만_문화관광부 해외교류 지원작,

                     꿈의 이야기 몽유록_경기문화재단 무대 예술 지원작 外 다수

                     - 제6회 서울 여성영화제 개-폐막식 연출




초연당시 세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던 이 공연의 연출 의도는 지금도 변함없이 유효하다.

첫 번째는 어떤 이유에서건 아직도 일부 사람들만이 접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이란 장르를

    좀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형식을 만들어 보자는데 의의가 있다.

    클래식음악에 조예가 깊진 않지만 선뜻 이 작품의 연출을 맞게 되었던

두 번째의 목적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작가의 사명감 때문이다.

   기존의 형식을 답습하지 않으며, 즐겁고 신선한 작업을 위해 늘 새로운 진지함에

   몰두하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만남은, 요즘 들어 부쩍 회자되는 다원적 공연의

   진정한 의미와 형식을 발견하는데 커다란 자극이 될 것이다.


세 번째 목적은 바로 창작자와 관객의 소통이며 공감이다.

  거창한 예술적 발견이나 감동보다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으로써, 연대와 교류를 통해

   지금 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순간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

   그래서 수많은 ‘마담 드 모카’들이 모여 자신을 추억하고, 포레의 아름다운 가곡을 들으며

    모카커피 한잔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나누는 것 !!    

싱싱한 초여름 ‘마담 드 모카’ 들의 수다를 기대하며............


◆ 작품 내용

이브의 또 다른 이름 ‘마담 드 모카’는 여성으로 존재하는 우리 모두를 지칭하는 인물이다.

무대에는 두 명의 마담 드 모카가 등장한다. 한명은 노래를 부르는 모카부인이고, 또 한명은

무대 위에서 연극을 하는 모카부인이다.


이 둘은 공연 속에서 만나지 않지만,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존재하며

다른 듯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노래를 부르는 모카부인이 연주회에서 돌아 온 어느 날, 오페라의 진한 화장과, 치렁치렁한 드레스가

자신이 아닌 가식이라고 느낀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과장되고,

거추장스럽게 변한 자신을 발견하고, 그 짙은 화장과 드레스를 벗어버리기로 결심한다.


다른 한 명의 모카 부인은, 앉아서 책 한 번 볼 수 없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집안일을 한탄한다.

또한 사회에서 원하는 자신(연극을 하는 예쁜 여인)이 되게 위해, 분장을 이용 해 살을 당기고,

성형 견적을 받는 등 자신이 아닌 또 다른 ‘그녀’의 인생을 살게 된다.

분주한 일상을 살던 두 명의 모카부인은, 아버지의 죽음을 겪으며, 또한 사랑하는 자신의 딸의

모습을 보며 여자로서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한다.


   이렇게 저렇게 밀려 살아온 나. 내가 사라지며 얻게 된 나.

   나의 모습은 없어지고 모든 사람의 모습으로 완성된 나.

   나는 내 어머니, 내 딸, 그리고 어디선가 똑 같이 살아가는 어떤 여자.


삶의 참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진짜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 마담 드 모카.

“제 2의 스무 살” 인생을 맞으며, 진정한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담 드 모카가 되어, 새롭게 무대에 등장한다.


두 명의 마담 드 모카는 여성으로 태어나 자랐고, 연애와 결혼, 자신의 일과 아이를 갖고 있는,

서로 엇비슷한 경험들을 해온 것처럼 보여 진다.

모카부인이 태어나 자랐던 시절, 그녀의 따듯한 어머니, 그녀가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그녀의 사랑스러운 딸, 삶속에서 그녀를 떠났던 많은 것들, 죽음, 헤어짐,

그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자신의 존재...

마담 드 모카는 때로 여러 가지 역할로 분하여 관객의 기억속의 상대역할이 되어주기도 한다.


공연은 이렇게 두 모카 부인의 이야기로 진행되며 그녀들의 에피소드들이 포레의 가곡과

어우러져 드라마를 이룬다.

이 공연은 현실과 과거 미래를 넘나들며 실제와 허구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공연의 시대배경과 공간은 규정되지 않은 현재_순간이다.


공연 속의 이야기는 실제가 아니다. 그러나, 마담 드 모카의 이야기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경험해 본 사실적 사건들임은 분명하다.


두 명의 마담 드 모카는 성악가 권소현과 배우 이정미의 독특한 캐릭터를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그 캐릭터는 점점 일반화 된다.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두 명의 마담 드 모카가

하나의 동일한 인물로 느껴지면서 결국, 무대 위의 특별한 존재가 아닌 자신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마담 드 모카’를 만나게 된다.


◆  출연진 소개

1. Actress 이 정 미



- 민중극단 부대표

- 영국 BTA Inner Regent's college

- 연출 작품 : 사랑의 빛, 토끼와 자라,

             하이디, 올리버, 이수일과 심순애,

             신 춘향전, 몽아, 넌센스 外 다수

- 출연작품: 아가씨와 건달들, 우리집 식구는 아무도 못 말려, 열개의 인디언인형,

            넌센스, 바다와 양산 (일본공연),

            피그말리온 外 다수      



2. Singer 권 소 현


  
   - 창작집단 E.V.E 대표

   - 이대 성악과 졸업

   -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 성악과 6년 및  최고 연주자 과정 수석 졸업

   - St. Maur 국립음악원 성악과 및 오페라과 금메달 졸업

   - U.F.A.M 국제 콩쿨 3위 입상

   - 영남대 추계예대 안양대 서울장신대

     서울기독대 출강

   - 스페인가곡연구회 프랑스가곡연구회 정회원    
  

◆ 창작집단 E. V. E

창작집단 E.V.E는 사회적 환경 (Environment), 사회 안에 존재하는 다양성(Various),

그리고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정신(Esprit)을 모토로, 작품 창출을 도모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배우 이정미와 메조 소프라노 권소현이 리드를 하고 있는 창작집단 E.V.E는 하나의 이슈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되, 하나의 양식을 만들어 자유롭고 다양하게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금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유리되어 '그들만의 예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나눌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내는 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한다.


새로운 공연 장르로 관객과의 만남을 갖고자하며 기존의 표현방식 또는 주류/비주류,

소속단체, 학벌 등에 얽매이지 않고자 한다.


창작집단 E.V.E는 매년 5월 에피소드 시리즈 발표를 하고, 창작 작품을 별도 제작,

국제적인 퍼포밍 프린지 페스티벌에 출품하고 있다.  

예술분야에서의 취약점인 교류의 장을 구축하기 위하여 각 방면의 예술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보교환 및 "두레' 형식의 작업 또한 병행하고 있다.


E.V.E의 처음 결실은 Epidode1 -"세 사람이 만나다"로 2003년 5월의 첫 무대에서였다.

고전 음악과 연극, 그리고 대중음악과 Objet design이 어우러졌는데 어느 한 장르도

질적 저하가 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복합장르라는 신경향의 일면을 보여준 계기가 된 두 번째 무대 Epidode2 -“비상을 꿈꾸다"는

2003년 첫 무대공연을 관람한 지인과, 우연한 기회로 공연을 본 예술가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었으며. 2005년 Epidode3-Green, Concert와 2006년 Epidode4- Why로 이어졌다.  



     ° 창작집단  E.V.E 연혁

  2003 창작집단 E.V.E 창단

  2003 에피소드 1 세사람이 만나다

  2004 에피소드 2 비상을 꿈꾸다

  2005 에피소드 3 Green, Concert

  2006 에피소드 4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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