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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산복도로 문학축제' 개최

‘산복도로, 부산의 핏줄’, 문학의 꽃으로 피다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6/25 [10:34]

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산복도로 문학축제' 개최

‘산복도로, 부산의 핏줄’, 문학의 꽃으로 피다
이현화 기자 | 입력 : 2018/06/25 [10:34]

 



부산시는 6월 29일 (사)부산시인협회 주최로 ‘제1회 산복도로 문학축제’가 천마산 에코하우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산복도로, 부산의 핏줄’을 주제로 개최되며, ▲시민 공모전인 ‘사랑의 편지쓰기’를 시작으로 ▲‘내사랑 부산 디카시화전’, ▲산복도로 투어 및 페스티벌, ▲도서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시민과 함께하는 ‘산복도로 투어’는 6월 29일 오후2시 부산진역에서 출발하는 산복도로 투어로, 성북고개, 청마우체통, 민주공원, 감천마을, 비석마을 등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역사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산복도로 페스티벌’은 시낭송, 시극, 시민 참여 마당,초청작가와의 대담 등으로 현재 투어 참석 등 시민 접수를 받고 있다.

 

특별 초청작가로는 부산 초장동 산복도로 출신으로 김종철 시인(‘14년 작고)과함께 형제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종해 시인이 참석하여 부산에 관한 시, 산복도로에관한 시 낭송 등 부산문학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전’은 동구 수정동 산복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청마 유치환우체통’을 채우는 행사로 7월 30일까지 자유 주제로 접수받고 있으며, 대상(1), 우수상(2), 장려상(3), 참방(5) 등의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유치환우체통에 직접 투고하는 방법 외에 이메일(busansiin@hanmail.net) 및 우편(부산시 중구 대영로235 제일빌딩 702호 부산시인협회)으로도 접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산복도로 문학축제’는 한국전쟁 이후 산복도로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지역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타지역 문인에게는 근․현대사의 역사적 산물인 원도심 산복도로의 역사․문화․자연경관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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