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바캉스!’ 발레, 뮤지컬, 연극 등 수도권 내 공연장에서 어린이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선보여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내 공연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시원한 공연장으로 온 가족이 문화바캉스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키즈 대통령이 펼치는 신나는 뮤지컬 <헤이지니&럭키강이>
지난 5월 전국투어를 시작한 패밀리뮤지컬 <헤이지니&럭키강이>가 오는 7월 28일(토)과 29일(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찾는다. <헤이지니&럭키강이>는 장난감 왕국에 간 지니와 강이가 인형들의 비밀을 알아가는 감동 스토리에 뮤지컬의 활기를 더했다. 어린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키즈 크리에이터 ‘지니언니’의 공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 : 창라이프 1566-6551)

▲ 헤이지니럭키강이 포스터/자료제공:서울발레시어터     © 강새별 기자

재미와 예술교육이 한자리에!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댄싱뮤지엄>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은 올 해 초, 겨울방학 특집으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후, 5월 금나래아트홀 어린이날 기념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댄싱뮤지엄>은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연극적 구성으로 담아냈다. 명화 속 인물이 살아나 춤을 추는 것 같은 미디어 효과를 배경으로 발레, 세계 명화, 클래식 음악 등을 조화롭게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의 갈등 속에서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댄싱뮤지엄>은 8월 3일(금)과 4일(토)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을 이어, 8월 10일(금)과 11일(토)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 서울발레시어터 02-3442-2637

▲ 댄싱뮤지엄 공연사진/자료제공:서울발레시어터     © 강새별 기자

감동자극 가족인형극 예술무대산(ArtstageSAN) <달래이야기>
오는 8월 15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달래이야기>는 한국적 색채가 가득한 너버벌(비언어) 인형극이다. 전쟁을 겪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감성으로 풀어냈다. <달래이야기>는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고 작품상과 2012년 중국 세계인형극총회(UNIMA)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한국 대표연극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20개국 81개 도시에 초청받아 공연했다. (문의 : 금천문화재단 02-809-8238)

▲ 달래이야기 공연사진/자료제공:서울발레시어터     © 강새별 기자

강새별 green@lull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