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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현재위치, 태풍 경로, 태풍 진로, 태풍 서일본 폭우지역 다시 통과하며 많은 피해 예상 돼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7/27 [19:03]

태풍 종다리 현재위치, 태풍 경로, 태풍 진로, 태풍 서일본 폭우지역 다시 통과하며 많은 피해 예상 돼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7/27 [19:03]

▲  12호 태풍 종다리 현재 위치 및 위성사진 , 미군 합동태풍경보센터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7월 27일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동경 남남동쪽 약 1100km부근 해상 북위 26도 55분, 동경 144도 10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27일 16시 태풍 종다리 현재위치 및 경로, 기상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강한 태풍 종다리는  북동쪽으로 시간당 30km/h(15kt) 속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65hPa이며,  중심부근 최대풍속은40m/s(75kt), 최대순간 풍속은 55m/s(105kt)입니다. 25m/s 이상의 폭풍영역은 전영역 130km(270NM)이며, 15m/s 이상의 강풍영역은 남동쪽 500km(270NM), 북서쪽 390km(210NM)입니다.

 

▲ 27일 17시 발표 , 종다리 위치 및 경로,일본 기상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이 태풍은 28 일 15시에는 일본 동경 남쪽 약250km 부근 해상, 치치의 동쪽 약 220 킬로미터의 북위 33도 30분, 동경 139도 25 분에 있고, 1 시간에 약 40 킬로미터의 속도(22kt/40km/h)로 북동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중심 기압은 955 헥토 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당 40 미터(40m/s/80kt), 최대 순간 풍속은 60 미터 (60m/s,115kt)이며, 70km 확률반경은 110km (60NM)이며, 폭풍 경계 영역은 전영역 280km (150NM)입니다.

 

▲ 27일 18시, 태풍 종다리 현재위치 및 경로, 미군 합동태풍경보센터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 상륙 예정으로 비상, 일본 기상청 올해 세번 째 긴급기자회견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으로 접근함에 따라 일본기상청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제12호 태풍 상륙에 대비한 강력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 일본 기상청 긴급기자회견 모습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 기상청은 이번 긴급기자회견에서 "이번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예전의 태풍과 다른 궤적을 갖고 있다" 고 발표하면서 '태풍의 코스가 다른 태풍과 많이 달라' 높은 파도와 집중 폭우가 발생할 염려가 있어 충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상세진로도, 일본기상청 발표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또한 '태풍이 지나는 길목이 지난번 서일본 폭우가 내린 곳과 같아 더욱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저지대 침수 , 산사태, 홍수 등 도시의 침수 등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일본 폭우피해지역과 겹치는 12호 태풍 종다리 통과 위험지역,일본기상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강한 태풍 12호 종다리는 이례적인 진로를 갖고 혼슈에 접근하여, 28일 혼슈에 상륙하여 서일본 폭우 피해지역을 직격할 우려가 있습니다.

 

▲서일본 폭우피해지역과 겹치는 태풍 종다리 통과위험도,일본기상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일본 기상청의 긴급기자회견은 올해 들어 세번째로, 일본 기상청이 긴급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극히 드문 사건이라고 일본언론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조로 일본 기상청이 올해 긴급기자회견을 갖은 것은  지난 ' 서일본 폭우에 대비한 기자회견이 첫번째였으며, 이후 찾아온 '폭염 장기화 예보'가 두 번째이며, 이번 제12호 태풍 종다리 일본 상륙 예고가 세번째 기지회견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베 수상은 수상관저에 태풍피해대책본부를 신설하고 '하천의 범람 및 산사태 등에 대비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종다리 대비 필요시간, 태풍 도착시간 ,일본 기상청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현재 일본 기상청이 예상한 강우량은 이즈제도가 200 밀리, 관동에서 150밀리 등이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상륙하게 되면 이보다 많은 300밀리 에서 500밀리까지의 큰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풍이 오늘 오후부터 가장 근접하는 오가사와라 제도에서는 현재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며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7월 초 발생한  서일본 폭우에 대해   '기록적인 헤이세이 서일본 폭우로 사망자 200명' 발생했다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공식 발표 했었습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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