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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저력 보여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라이선스 초,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즈, 위시오린이, 딩후이 최강 캐스팅!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8/01 [09:08]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저력 보여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중국 라이선스 초,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장즈, 위시오린이, 딩후이 최강 캐스팅!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8/01 [09:08]

지난 3월 한-중-일 동시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세 번째 중국 진출을 확정 지었다.

 

중국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세 번째 라이선스 공연에 돌입한 <마이 버킷 리스트>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11회 공연으로 699석 규모의 중극장인 상하이 ‘상 극장(上剧场)’에서 공연된다.

 

▲ 사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상하이 공연 장면 / 제공-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     © 강새별 기자


이번 중국 라이선스 공연은 현지 제작사인 ‘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과의 계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결되며 성사되었다. 2017년 상하이 ‘백옥란 극장(白玉兰剧场)’에서 초연을 올린 이래, 같은 해 베이징 ‘다윈 극장(大隐剧院)’에서 투어 공연을, 2018년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대극원 중극장(上海大剧院 中剧场)’에서 재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올린 바 있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중국 라이선스 공연 세 번째 프로덕션에는 초,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창작진과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2017년 초연부터 함께한 SAIC·상하이문화광장의 예술감독 페이위안홍(费元洪)과 중국의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 하념(何念)과 마다(马达)가 연출을 맡는다.

 

▲ 사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상하이 공연 장면 / 제공-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     © 강새별 기자


‘해기’ 역에는 장즈(张志), 위시오린이(于晓璘)가 캐스팅되었으며, ‘강구’ 역에는 딩후이(丁辉)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초,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로 삼연속 해외 진출에 성공시킨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국산 창작 뮤지컬이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대만에 진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라이선스 공연을 현지에서 진행할 때는 각 나라의 정서에 맞게 현지화 작업에 중점을 두는데, 한국 관객분들이 느꼈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고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상하이 공연 장면 / 제공-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     © 강새별 기자


현지 제작사인 ‘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 예술감독 페이위안홍(费元洪)은 이번 삼연 공연과 관련하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초연부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뮤지컬”이라고 전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을 연이어 세 시즌을 올리게 된 배경에는 “현지화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몇 안 되는 작품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브㈜가 제작하는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6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중국 상하이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뮤지컬 전용 극장 ‘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상하이 공연 장면 / 제공-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     © 강새별 기자


또한, ‘미스터 차이나 필름’과 영화 계약이 완료되어 현재 중국에서 프리프러덕션(pre-production) 단계로 영화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 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올해 2월, 4연에는 공연 최초 라이브 밴드가 참여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스테디셀러 가능성을 보여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중국 공연은 상하이에 위치한 ‘상 극장’에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공연된다.

 

▲ 사진=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상하이 포스터 / 제공-SAIC·상하이문화광장(上汽·上海文化广场)     © 강새별 기자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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