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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의 굉장하고(Awesome)놀라웠던(Amazing)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대단원 막 내려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8/01 [19:34]

15일간의 굉장하고(Awesome)놀라웠던(Amazing)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대단원 막 내려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8/01 [19:34]

▲ 자료제공:서울연극협회     © 강새별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후원하고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가 주최하는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예술감독 임정혁)’의 마무리인 고등부 경연 부문의 시상식이 어제(7/31),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중등부 부문 ‘연극 워크숍’ 참여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는 지난해 서울청소년연극축제 고등부 단체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권순호, 고건영 학생이 맡아 진행했다.

 

시상식은 고등부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단체 부문인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에서 서울문화고등학교 <이어플러그>가 최우수 작품상을, 대진여자고등학교 <피노키오 이야기(가제 : 가까운 날의 이야기)>가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개인 부문인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에서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권가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연극 축제로 청소년 생애주기별 예술체험 활동에 맞춰 고등부와 중등부로 프로그램을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고등부 경연 중 ▲단체 부문인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총 16개 학교, 300여 명, ▲개인 부문인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 130여 명, 중등부 워크숍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연극 워크숍’ 40여 명 등 총 470여 명이 참가하여 연극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었다.


‘놀라운(Amazing)’ 잠재력을 보여준 중등부 연극 워크숍
중등부 워크숍은 연극놀이를 통해 협력과 자기표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에 대해 이해하고, 발표하는 예술 경험 프로그램으로 7월 14일(토)~29일(일) 매주 토·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세실극장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는 대한제국 탄생벨트 지역의 역사를 소재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참여한 인원을 세 팀으로 나누어 ‘구 러시아 공사관’, ‘환구단’, ‘육조거리’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7월 29일(일) 발표 및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그 중 ‘구 러시아 공사관’ 소재로 한 명성황후의 이야기는 제9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올려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청소년의 적극적 참여로 더욱 빛났던 ‘청소년운영위원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신설하고 운영위원회에 참여한 각 학교의 대표 학생이 직접축제를 기획, 인쇄물 제작, 전문 스태프들과 함께 축제 진행도 담당했다. 총 4차례의 회의를 거쳐 단순 경연 대회를 넘어 연극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으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임정혁 예술감독은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멋진 공연을 만들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연극의 희망이다.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다”며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 작품상을 받은 서울문화고등학교와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오는 8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전국 18개 학교에서 모인 쟁쟁한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두 학교는 각각 8월 3일 1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1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공연한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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