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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9Th 가야금병창독주- 이선 의 수궁가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임현빈 명창, 퍼커션 고석진

"전통의 현대화를 넘는, 현대적이며 독창적이며 풍부하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8/05 [13:18]

이선- 9Th 가야금병창독주- 이선 의 수궁가 -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임현빈 명창, 퍼커션 고석진

"전통의 현대화를 넘는, 현대적이며 독창적이며 풍부하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08/05 [13:18]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이선 가야금 병창 연주자가 오는 17(금)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독주회 시리즈 그 아홉 번 째 이야기 “이선의 수궁가”를 선보인다. 

 

▲  이선 - 가야금병창독주 '수궁가'   "전통의 현대화를 넘는, 현대적이며 독창적이며 풍부하다"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독주회 시리즈 그 아홉 번 째 이야기 “이선의 수궁가” 연주회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하주화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고수로는 춘향국악대전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과 2017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한 임현빈 명창이 동행한다. 공연의 질과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퍼커션으로는 현재 서울예술단에 재직중인 타악명인 고석진 연주자 및 가야금병창 연주자 강송이, 최지은, 조영화 등이 함께한다. 

 

이선 가야금 병창 연주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타이틀에 걸맞게 서공철류 짧은 산조와 박귀희류 가야금병창 수궁가를 선보이며 기존의 판소리 수궁가의 내용을 뒤집어서 현대적인 감각과 해학적인 가사를 통해 대중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을 하고자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가자! 바다로”를 대중과 함께 호흡한다.

 

특히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 순간적인 유혹에 넘어가 목숨을 잃을뻔한 상황에 처하게 된 토끼의 심정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사면초가”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육지로 살아 나온 토끼가 자라와 용왕을 비웃는 “나뿐이야”를 25현 창작가야금병창으로 표현하여 현대적이며 독창적인 풍부한 감성을 대중에게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를 선보이는 이선은 가야금병창 그룹 “가야토리”를 이끌며 가야금병창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많은 창작작품들과 가야금병창극 및 다른 예술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병창의 대중화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연주자로 평단과 국악애호가는 몰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고 있다. 

 

▲"전통의 현대화를 넘는, 현대적이며 독창적이며 풍부하다" -이선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 문화예술의전당


또한 진지한 학구열로 중앙대학교에서 한국음악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제 36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충주)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력으로는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교수 역임,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지회 기악분과장,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출강 등 화려한 경력과 함께 국내외에서 많은 연주회 등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3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춘향가”, 2009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흥부가와 四色공감, 2010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춘향가와 봄의 향연, 2010 이선 가야금병창 독주회 “심청가 그리고 또 다른 심청”, 2013 이선 가야금병창 콘서트 “가야금병창 그 새로움에 날개를 달다”, 2015 이선 가야금병창 콘서트 “가야금병창 수궁가 토끼와 자라의 Fresh한 이야기”, 2017 이선 가야금병창극 “토끼와 자라의 못다한 이야기”, 2017 이선&가야토리가 함께하는 “Fresh한 가야금병창” 등 여덟 번의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를 갖게한다.

 

25현 창작가야금병창으로 표현하여 현대적이며 독창적인 풍부한 감성을 대중에게 선사하며, 한국 국악의 밝은 미래와 한국적 정통성의 음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이번 공연에 많은 평론가와 국악애호가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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