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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 39회 정기공연 “타스마니아”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6/10 [16:24]

인천시립극단 39회 정기공연 “타스마니아”

문예당 | 입력 : 2005/06/10 [16:24]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정진)이 39번째 정기공연으로 “타스마니아”(윤대성 작, 박원경 연출)를

오는 6월 16일에서 26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과거의 죄의식과 상처에

몸부림치는 인물들이 도피처를 찾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으며,  때로는 정상적이지 않은

선택에 집착한다.  “타스마니아”는 호주 남단에 실재하는 섬으로  작품에서는

어두운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이상향이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과거로부터 완전히 단절되거나 망각되지 않는다.

   타스마니아라는 이상세계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거니와, 비록 타스마니아를 찾았다 하더라도

   이 또한 완벽한 세상은 되지 못한다.

   잊고 싶은 과거의 아픔이라 하더라도 버릴 수 없는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립극단 39회 정기공연 “타스마니아”


‘타스마니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현대인들의 정신질환 다룬 시립극단 정기공연

  6월 16일~26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정진)이 39번째 정기공연으로 “타스마니아”(윤대성 작, 박원경 연출)를

오는 6월 16일에서 26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타스마니아”는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을 다룬 작품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이로 인해

   빚어지는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지닌 특성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며, 그들이 겪어가는

  아픔과 치유의 과정 또한 그대로 우리의 이야기이다.


  과거의 죄의식과 상처에 몸부림치는 인물들이 도피처를 찾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으며,

  때로는 정상적이지 않은 선택에 집착한다.

  남편의 사랑을 얻지 못한 자신을 구원하려는 과도한 욕망으로 공주병에 걸린 애주와

  이데올로기에 의한 피해망상에다 아내와의 불화로 고통 받는 하림,

  오로지 자신의 기준으로만 세상을 사는 장근대, 그리고 이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최박사와 지나친 기대로 아들을 자살로 내몬 죄책감에 방황하는 최박사의 부인 등이

  각자의 안식처를 찾으려 애쓴다.


  “타스마니아”는 호주 남단에 실재하는 섬으로

   작품에서는 어두운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이상향이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과거로부터 완전히 단절되거나 망각되지 않는다.

   타스마니아라는 이상세계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거니와, 비록 타스마니아를 찾았다 하더라도

   이 또한 완벽한 세상은 되지 못한다.

   잊고 싶은 과거의 아픔이라 하더라도 버릴 수 없는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일  시 : 2005년 6월 16일(목) ~ 26일(일), 평일 7:30, 주말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수봉문화회관 소극장

  관람료 : 일반 10,000원,  청소년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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