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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배성재, 2023 아시안컵 유치 서명운동에 첫 동참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8/22 [14:18]

최용수-배성재, 2023 아시안컵 유치 서명운동에 첫 동참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8/08/22 [14:18]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2023 AFC 아시안컵 한국 유치' 붐 업 조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1960년 이후 63년만에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현재 한국, 중국, 인도의 3파전 양상으로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개최국이 최종 결정된다.

 

▲ 최용수-배성재, 2023 아시안컵 유치 서명운동에 첫 동참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한국은 경기장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이동거리가 짧은 것은 강점이지만 한국에서 열린 FIFA U-20의 평균 관중수가 8천여명, 인도에서 열린 FIFA U-17의 평균 관중 수는 2만5천여명으로 대회 흥행에 있어서는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고자 유치 붐 조성에 많은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희망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최용수-배성재, 2023 아시안컵 유치 서명운동에 첫 동참     



이번 서명운동의 첫 서명자로는 현재 아시안게임 축구중계를 위해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는 SBS 축구 해설위원인 최용수와 아나운서 배성재가 참여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과 배 아나운서는 "2023 AFC 아시안컵이 한국에서 꼭 개최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런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대외적인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를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존경쟁팀의 회장 정세웅(항공대 2학년)은 "부산, 광주 등 개최 희망도시들을 직접 돌며 서명을 받고, 또한 온라인을 통해 해외 유학생 및 재외동포들도 동참시켜 향후 손편지와 함께 46개 회원국 대표자들에게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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