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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발레 - 코펠리아

문예당 | 기사입력 2010/02/23 [17:49]

해설이 있는 발레 - 코펠리아

문예당 | 입력 : 2010/02/23 [17:49]


‘해설이 있는 발레’가 2010년 탄생 14주년을 맞이해 ‘전막 해설발레’로

업그레이드 돼 관객들을 찾는다. 제임스전의 ‘코펠리아’로 여태까지 공연된

갈라 형식의 발레공연이 아닌 전막 발레 해설을 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발레 즐기기를 시도한다.

2010 업그레이드된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제임스전


        
‘코펠리아’


공   연   명 | 코펠리아

공 연  일 자 | 2010. 4. 27 (화) ~ 5. 5 (수)

공 연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예 술  감 독 | 최태지

안        무 | 제임스 전

음        악 | 레오 들리브

무        대 | 이태섭

의        상 | 헨미 미치코

조        명 | 이보만

출        연 | 국립발레단

소 요  시 간 | 60분

               * 만 4세 이상 관람가

입   장   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및 예매 | 국립발레단 02-587-6181              

‘전막 해설발레’를 통해 시도하는 ‘발레 스토리텔링’

1997년 시작된 국립발레단의 스테디셀러 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가

2010년 탄생 14주년을 맞이해 ‘전막 해설발레’로 업그레이드 돼 관객들을 찾는다.


제임스전의 ‘코펠리아’로 여태까지 공연된 갈라 형식의 발레공연이 아닌

전막 발레 해설을 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발레 즐기기를 시도한다.


기존의 ‘해설이 있는 발레’가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발레에 대한 친근감을 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해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면 2010 업그레이드 ‘해설발레’는

관객들의 발레지식을 전막 작품으로 확대시켜 발레관객층의 저변을 두텁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공연 중간중간에 해설을 곁들여 다음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객들과 함께

상상하고, 풀어보는 시간은 긴 시간 동안 발레작품을 보면서 가졌던 의문들을 함께

해소시키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해설자와 관객이 함께 완결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해설과 함께 하는 컴팩트 클래식 발레 시리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서도 활동을 했던 제임스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은

클래식 발레 출신의 안무가이다.


제임스전의 최근 작품들의 클래식 발레의 현대적 해석에 치중해왔다면

이번 국립발레단과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뉴 클래식 작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고전 클래식 ‘코펠리아’를 새로운 해석이 아닌 컴팩트한 클래식 버전으로

재안무해 ‘뉴 클래식’을 선보이며 안무가 제임스전의 클래식적 재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좀 더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컴팩트해진 ‘코펠리아’를 통해 국내 다양한

지역의 지방 순회공연은 물론 해외공연에까지 국립발레단 표 ‘해설이 있는 발레’를

알릴 수 있는 발레 대중화의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어렵지 않다,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발레 ‘코펠리아’

19세기 클래식 발레 걸작 중에 ‘지젤’이 비극을 대표한다면 ‘코펠리아’는

희극 발레의 대표작이다.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코펠리아라는 인형을 마을 사람들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사건이 시작돼 결국 코펠리아가 인형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이야기로

다양한 해프닝들을 재미있고, 밝게 그려낸다.


특히 제임스전 안무의 ‘코펠리아’는 만화처럼 재미있는 카툰발레의 컨셉을 가지고

더욱 더 다양하게 재미있는 요소들을 추가했다.


사랑하는 부인이 죽은 뒤 그녀를 너무 사랑했던 닥터 코펠리우스는

인형 코펠리아를 만들어 집착하게 된다.

안무가 제임스전은 그런 닥터 코펠리우스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자 한다.


닥터 코펠리우스의 실험실과 2막의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어린이들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가족발레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다.

세부공연 일시 및 시간

날짜        시간        회차                       날짜     시간        회차

4월27일(화)        19:30        1회            5월2일(일)        15:00        1회

4월28일(수)        19:30        1회            5월3일(월)        공연 없음

4월29일(목)        19:30        1회            5월4일(화)        19:30        1회

4월30일(금)        19:30        1회            5월5일(수)        15:00/ 19:30        2회

5월 1일(토)        15:00 / 19:30        2회

Synopsis

프란츠의 약혼녀인 스와닐다는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고 프란츠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처녀이다. 그런데 자신만을 바라보던 프란츠가 우연히 창가에 앉아 있는

인형 코펠리아에게 관심을 가지자 스와닐다는 강한 질투를 느낀다.


한편 프란츠는 자신이 사랑하는 코펠리아가 인형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있다.

코펠리아 인형을 만든 코펠리우스 박사는 마을에서도 특이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발명가로서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오래 전 자신의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그리움에 코펠리아 인형을 만들고 언젠가는 그 인형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결국 코펠리아 인형에 대한 질투로 스와닐다는 코펠리우스 박사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가고 코펠리아가 인형인 것을 알게 된 스와닐다는 프란츠와 화해를 하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안무가   제임스 전



캘리포니아의 Menlo Park Dance Academy에서 발레를 배운 그는

1982년 줄리어드 예술대학을 입학했다.

1984년 유럽의 20th Century Ballet-Maurice Bejart에서 춤을 추었다.

플로리다 발레단의 Jacksonville과 함께 일했으며,

1987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초대되어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서 그는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했다.

1995년 서울발레시어터 창단과 함께 그는 상임안무가로 역임하며,

14년 동안 70여개가 넘는 작품을 안무했다.


그의 주요작품은 「현존 I, II, III」, 「사계」, 「위험한 균형」, 「창고」,

「이너무브」, 「백설공주」, 「결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를 위한 변주」, 「호두까기인형」, 「작은 기다림」, 「봄, 시냇물」,

「슬픈 천사의 춤」 등이 있다.

2001년 한국 최초로 해외로 작품을 수출했다.

「Line of Life」를 미국 네바다발레시어터으로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후 2002년에는 「이너무브」를 네바다발레시어터에 소개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2를 위한 변주」도 미국에서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1998년 「현존 I, II, III」로 무용예술사선정 올해의 안무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 「백설공주」로 제1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5년 「봄, 시냇물」로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문 우수상 수상하였다.

2003년부터 한국체육대학에서 생활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단원

     전) 플로리다 발레단 단원

     전) 유니버셜 발레단 솔리스트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현)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교수

수상

1898.11 무용예술사선전 선정 올해의 안무가상 수상 'Being 1,2,3'

2004.1.28 제11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 <백설공주>

2005.6 서울무용제 안무상 수상 <봄, 시냇물>

2005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문 우수상 수상 <봄, 시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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