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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윙윗단 ‘남편에게’, 제7회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수기공모전 입선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행복을 담은 편지글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0:21]

안산시 윙윗단 ‘남편에게’, 제7회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수기공모전 입선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행복을 담은 편지글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8/09/19 [10:21]

▲ 윙윗단 ‘남편에게’, 제7회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수기공모전 입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8일 (사)희망과 동행·법무법인(유) 로고스에서 주최한 ‘제7회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윙윗단씨(출신국 베트남)의 <남편에게>가 가작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윙윗단씨는 안산시 이주배경주민 글쓰기 동아리 “세모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상작 <남편에게>는 14년의 결혼생활 동안 힘들었지만,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랑하는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애정을 담아 남편에게 쓴 편지글이다.

 

세모글(세상의 모든 글로 작은 울림이 되다)은 지난해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실시한 이주배경주민 글쓰기 강좌 수강생들이 생활글쓰기를 통해 이주배경 주민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글쓰기로 소통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동아리이다.

 

이날 윙윗단씨는 시상식에서 “저를 이렇게 입상하게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상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우리 다문화가정을 위해 글쓰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윙윗단씨는 지도강사 최인경 작가와 함께 다문화와 관련된 한국생활에 대한 체험담, 한국생활에 정착하며 어려웠던 점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글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쓰기를 통한 소통과 교류로 상호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사회를 더불어 살기 좋은 공동체 사회로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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