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이번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시와 춤과 연극이 장르간 접촉으로 통해 새로운 공연예술쟝르를 선보인다.

황지우의 시극을 이윤택이 연출한 <오월의 신부>, 새로운 시낭독 시행위 공연이 시인 강은교 천양희

최영철 등 시인의 시낭송과 황지우 시인이 게스트로 참가하고, 스페인시인 로르카의 <피의 결혼>이

춤극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열려있는 젊은 국제실험연극제

2005 제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The 5th Miryang Summer Performing Arts Festival



접촉

Contact  


2005.7.16(토)-31(일)(16일간)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78번지 밀양연극촌 축제사무국

전화055-355-2308 팩스055-355-1320 e-mail miryang2004@chol.com home www.stt1986.com


공동주최 / 밀양시 마산MBC 밀양연극촌  후원 / 문화관광부 경상남도 문예진흥원 독일문화원 국립밀양대학교

             한국연극협회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밀양여성단체협의회 밀양시의회 밀양교육청 예총밀양지부

협찬 / 농협중앙회 (주)대구-부산간고속도로 (주)한국화이바 밀양JCI 롯데인벤스 대우푸르지오 삼성코아루

       (주)삼성화재 제일생명 한국카본 (주)화영 한국전력 밀양축협 (주)삼성환경건설 서동산업



2005 테마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열려있는 젊은 국제실험연극제

2005 제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축제 테마를 ‘접촉Contact’으로 정하고, 7.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밀양연극촌 내 3개극장 (숲의 극장, 우리동네극장, 스튜디오극장)과 밀양 남천강 강변극장에서

공식초청작 국내 3편, 해외 4편, 젊은 연출가전 11편, 대학극 9편, 기획공연 5편,

연희단 거리패 고정 레파토리 3편 등 총 35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접촉 Contact

접촉 1 / 동서양 젊은 연극의 접촉


올해부터 특색있는 국제연극제 성격을 지니기 시작하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단순한 국제 교류공연 차원을 넘어

젊은 국내 해외 연극인들의 국제적인 협력작업을 통한 새로운 연극 만들기의 실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춤극 <피의 결혼>(로르카 원작)은 독일 안무 연출가 헤르거 연출로 카자흐스탄 국립극단

배우 나타샤와 연희단 거리패 배우 이승헌이 출연하는 국제적 협력 공연이고,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원작)은 러시아 베르니사쥐 시립극단 작품으로 한국인 연출가 김원석과

러시아 배우들의 협력작업이다.

양승희 안무 춤극 은 프랑스와 벨기에 무용가와 협력작업을 통한 춤극이고,

독일 바덴바덴 시립극단 배우겸 연출가 볼프의 <지하생활자의 수기>는

영국 로얄 셰익스피어극장 1인극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의 춤꾼 하용부와 독일 안무가 헤르게가 꾸미는 <몸의 움직임>은 동서양 신체미학의 접촉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젊은 배우 무용가 연출가의 국제적인 협력작업을 통한 새로운 무대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펼쳐질 것이고, 이들의 새로운 공연예술 워크샵이 잇달으면서

젊은 연극 무용학도들에게 새로운 연기술과 안무법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접촉 2 / 서양 고전과 한국 공연문법의 접촉

올해 공식 초청작 <해랑과 달지>는 한국 마당극 운동의 창시자인 임진택이 이끄는 극단 길라잡이 연극으로

셰익스피어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우리의 마당놀이극으로 재창조해 낸 작품이고,

강변무대 전야 개막공연으로 선정된 부산극단 가마골의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는 역시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늘의 젊은 세대들의 감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극단 시선의 <양반놀음>은 몰리에르의 <서민귀족>을 한국적 공연문법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그리고 남긍호(한예종 연극원교수)의 해설이 있는 마임극은 프랑스 마르셀 마르소 마임연기를

어떻게 한국적 신체연기양식으로 수용하는가 하는 실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접촉 3 / 시와 춤과 연극의 장르간 접촉

이번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시와 춤과 연극이 장르간 접촉으로 통해 새로운 공연예술쟝르를 선보인다.

황지우의 시극을 이윤택이 연출한 <오월의 신부>, 새로운 시낭독 시행위 공연이 시인 강은교 천양희

최영철 등 시인의 시낭송과 황지우 시인이 게스트로 참가하고,

스페인시인 로르카의 <피의 결혼>이 춤극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접촉 4 / 자연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접촉
        
200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밀양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남천강 강변에 강변극장을 세우고,

어린이 명창무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가족극, 젊은 대학극 등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연희단 거리패의 고정 레파토리 <어머니>와 <오구>는 주연배우 손숙과 강부자가 직접 출연한다.

그리고 일본 신주꾸 양산박의 <바람의 아들>은 강변 특설 천막극장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천막극장이 열리고 배우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장관을 보여줄 것이다.

밀양연극촌 숲의 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간다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새롭게 시도되는

아카펠라 뮤지컬로 여름밤을 시원한 노래와 이야기로 꾸며나갈 것이다.



         더욱 새로워진 200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1  

      
밀양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밀양시내 강변무대 개설

올해 더욱 풍성해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밀양연극촌과 밀양시내 실내극장에서 진행하던 축제를

밀양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일수 있는 남천강변으로 확대시킵니다.

밀양시 중심의 남천강변에 위치하게될 500석 강변극장은 밀양시내 주택가와 인접한 위치,

남천강변의 야경과 공연장 뒤쪽으로 바라보이는 영남루, 강변에 마련된 넓은 주차장 등이

야외공연장으로서의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무더운 여름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모으는데

최고의 공연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부산, 울산, 마산, 창원, 대구 등지의 외부 관광객들로

밀양시내 상점들이 형성되어 밀양시민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매년 축제관객의 증가로 2005년 예상관객은 3만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강변무대는 5000명 이상의 관객, 2000명 이상이 타 지역의 관광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의 확대는 지금까지 밀양연극촌에 한정되었던 축제를 밀양시내로 확산시키면서

문화와 더불어 밀양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침체되어있는 밀양관광문화 및 향토음식,

특산물 개발에 이르기까지 밀양을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더욱 새로워진 200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2  

      
강변무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난장  

신주쿠양산박의 환상의 천막극장 <바람의 아들>

밀양시내 남천 강변극장와 함께 일본의 신주쿠양산박의 500석 천막극장이 세워져 축제

마지막 이틀간 환상의 무대를 펼칩니다. 2005 ‘한일 우정의 해’의 한일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초청되는 신주쿠양산박은 실제 강을 무대로 한 환상의 연극 <인어전설>로 국내에 알려져 있습니다.

재일교포 2세 김수진이 이끄는 신주쿠양산박은 일본의 텐트연극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일본 현대연극을 대표하는 집단으로 텐트 및 극장에 관계없이

그 공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변 공간까지 적극적으로 연극적 공간에 참여시킴으로써

관객을 연극세계라는 환타지 세계로 초대하는 연극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일본의 현대 연극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창조적 활동을 대표하는 신주쿠 양산박은 <텐트>라는

공간에서의 새로운 연극세계를 맛볼수 있는 <바람의 아들>(원제 바람의 마타사부로)로

국내 8개 공연장을 순회,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밀양여름축제를 찾아옵니다.

남천강변에 가설되는 500석 천막극장은 5일간 극장 설비, 2일간 공연까지

일본 특유의 스텝, 배우시스템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더욱 새로워진 200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3  


엄선된 젊은 연출가전 11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젊은 연출가전은 선별된 11개의 작품이 경연제로 공연됩니다.

서울, 부산을 비롯해 경기, 경남 등의 젊은 극단이 참여한 이번 젊은 연출가전은 대학로

중견 극단의 젊은 연출가들,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들로 구성되어

어느 해보다 작품의 구성과 수준에서 기대되는 젊은 연출가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10편의 경연작 중 대상작 한편에게는 상금 1000만원, 혹은 서울 게릴라극장 초청기획공연의

혜택이 부여되며 개인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경연제로 전환된 대학극전 9편

   지금까지 비경연제로 진행된 대학극전은 올해부터 경연제로 전환됩니다.

연극관련학과의 순수 연극발표의 장이었던 대학극전의 수준을 높이고 미래 연극인력 될

대학생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자 함입니다.

대상1개팀에 상금200만원과 상패, 남녀연기상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올해 엄선된 9개 작품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의 <아가씨와 건달들>, 동서대 뮤지컬학과 <페임>,

한예종 전통예술학과 <맹진사댁 경사>, 연세대 <그린타블렛>, 극동대<트로이의 여자들>,

전주대 <춘풍의 처>, 영산대<어머니>, 수원과학대<유랑극단>으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집니다.


    
   배우, 무용가를 위한 전문 워크샵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매년 배우교육의 일환으로기간동안 배우훈련워크샵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축제기간동안 2차에 걸쳐 배우, 무용가를 위한 전문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동서양의 신체훈련 메소드와 몸짓언어 배워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숨의 형이상학,

신체연기, 마임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성배우는 물론 연기를 시작하는 신인들에게도

자기표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좋은 기회가는 될 것입니다.


❏ 헤르게 무지알 (Helge Musial) 현 베를린 예술학교(UDK) 훈련교수. 무용가 겸 안무가.

어떤 형태로 몸을 만들려고 강요하지도 않고 구체적이고 개성적인 자기만의 동작을 실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 남긍호   남긍호 컴퍼니는 판토마임식의 공연유형을 초월해 무용, 성악, 연극 등의 여러 장르의

예술장르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마임 공연양식을 창조하고 있다.


❏ 숨의 형이상학 - 이윤택 연기메소드를 중심으로 (강사 이윤택 김소희 이승헌)

이윤택의 연기메소드는 숨을 운용한 독자적인 연기방법론은 독일,일본 등 해외에 초청되어

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양승희의신체연기 워크샵  그리스 이사도라 덩컨 댄스스쿨을 수료, 신체가 공간에 어떤식으로 배치되는냐에

따라 극상황의 심리적 상태가 드러난다는 구성주의적 안무법으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오전 10시-12시
오후1시-3시
정원
참가비
1차 18일 ~ 23일
양승희의 신체연기
남긍호 마임연기
20
20만원
2차 25일 ~ 30일
숨의 형이상학 - 이윤택 연기메소드를 중심으로
헤르게의 신체연기
20
20만원


   특전     ❏ 참가기간 내 공연관람 및 숙식이 무료 제공, ❏ 연희단거리패 <햄릿> 공개 연습에 참관  


   부대행사       관객이 참여하는 전통공예 체험학습

제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전통을 자랑하는 밀양의 공예학습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전통공예 체험학습>이 밀양연극촌에 부대행사로 마련됩니다. 축제에 참가하는 공연팀 뿐만아니라

일반관객들도 눈으로 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

학생들과 함께 연극촌을 찾는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값진 경험을 마련해 줄것입니다.


․ 도자기 만들기 체험학습

   도자기 재료가 전시되고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볼수 있다. 직접 모양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재미난 체험학습이 될것이다.


․ 천연염색 체험학습

   천연 염료가 되는 재료가 전시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해볼 수 있는 염색방법등을 소개한다.

간단한 염색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티셔      츠, 예쁜 테이블보 물들이기 등을 해볼수 있다.


․ 부채 그림그리기

   전통적인 대살로 만들어진 부채위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고 집안에서 내려오는 가훈을 적어준다.

멋진 필체로 가훈을 적은 부채를 선       물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 장승깍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으로 대표되는 장승이 전시되고 장승깍이 전문가들의 장승만들기 시범이 보여진다.

기념품으로 마련된 미니        장승을 선물용으로 구입가능하다.


    축제 관람안내

축제기간        2005.7.16(토) - 31(일)
            
축제관람권     * 대학극/시낭독행위전 - 균일 6,000원

                 * 해외초청, 국내초청, 젊은 연출가전,기획공연

                   - 일반 10,000원 중고생,65세이상 어르신 6,000원 4인가족 20,000원

                 * 인터넷예매 및 밀양시내 예매처 10%할인 / 밀양연극촌 문화가족회원 50% 할인


축제숙식      식사 1식 3,000원 / 숙박 1인 10,000원

축제사무국    *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78번지 밀양연극촌

               * 전화 055-355-2308 팩스 055-355-4176

                   * 메일 miryang2004@chol.com / 홈페이지 www.stt1986.com


▣ 모든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밀양연극촌 홈페이지 www.stt1986.com 으로 들어오셔서 메인화면에 밀양여름축제

관람권 예약 메뉴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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