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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배우 오동민, SBS '흉부외과', “눈에 확 띄잖아!” 감초 캐릭터로 시청자 ‘매료’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15:24]

배우 오동민, SBS '흉부외과', “눈에 확 띄잖아!” 감초 캐릭터로 시청자 ‘매료’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8/10/18 [15:24]

 

배우 오동민이 타고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에서 흉부외과 전공의 3년차 문승재 역을 맡은 배우 오동민이 존재감 넘치는 감초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오동민,  SBS '흉부외과',  “눈에 확 띄잖아!” 감초 캐릭터로 시청자 ‘매료’     © 사진출처/ SBS, 문화예술의전당

 

오동민은 극 중 박태수(고수 분)를 믿고 따르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태산병원의 활력소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방영 초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흉부외과> 12화에서는 박태수와 함께 그의 어머니 오정애(이덕희 분)에게 이식할 심장을 이송하던 중, “제가 왜 흉부외과 왔는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유를 묻자 오동민은 “선생님 때문에요. 제가 인턴 때, 새벽 4시에 소아과병동에서 코드블루가 떴는데 선생님이 달려와서 CPR 한 시간하고 살려내셨잖아요”라며 태수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흉부외과에 온 것에 후회하지 않느냐는 태수의 질문에는 “후회 완전 하죠! 괜히 그때 그런 거 봐가지고”라고 장난스런 대답으로 응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17일 방송된 <흉부외과> 13, 14회에서는 오동민이 태수와의 구급차 교통사고 이후 정애에게 이식될 심장이 윤수연(서지혜 분)에게 이식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붕대와 깁스를 한 상태로 한 걸음에 중환자실로 달려갔다. 박태수를 믿고 따르는 만큼 “최교수님 왜 그러셨대요? 우리 박쌤은 어떡하라고. 우리 박쌤이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 심장”이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동민은 자신도 환자인 상태임에도 베드가 부족한 응급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수 없어, 붕대를 감은 채 흉부외과 의국에서 누워 휴식을 취했다. 또한 자신을 걱정하는 구동준(최대훈 분)에게 도리어 박태수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며 ‘태수 바라기’다운 모습을 보였다. 늘 철없는 막내 전공의에서 자신보다는 환자와 박태수를 먼저 생각하는 속 깊은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히 자신만의 입지를 굳혀온 오동민이 <흉부외과>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켜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한편 오동민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우미옥 기자]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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