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음악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박종민 등 화려한 성악 라인업, 1824 초연 당시 베토벤 사운드 재현하는 리사운드 베토벤(Resound Beethoven),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첫 내한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10:35]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박종민 등 화려한 성악 라인업, 1824 초연 당시 베토벤 사운드 재현하는 리사운드 베토벤(Resound Beethoven),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첫 내한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10/24 [10:35]

▲ 리사운드 베토벤 포스터/제공:버드케인     © 강새별 기자

 

원전 악기 전문 연주단체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내달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11월 10일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시대의 음향과 음악을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 ‘Resound Beethoven(리사운드 베토벤)’ 공연을 펼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는 1985년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원전 악기 스페셜리스트인 마르틴 하젤뵈크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음악을 초연 당시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여 연주하는 특색과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그 독창성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스트리아만의 고유한 베토벤 발견을 위해 시작된 이번 'Resound Beethoven' 프로젝트는 19세기 빈에서 사용하던 악기와 연주법으로 비엔나 고유의 베토벤 사운드를 발견해냈다. 이뿐만 아니라 베토벤 음악에 담긴 시대를 초월한 혁명적 암시들, 빠르고 급변하는 템포를 통한 열광적 비르투오시티(virtuosita, 뛰어난 연주 기교나 기술)를 그대로 재현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함과 우아함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창올림픽의 디바 소프라노 황수미와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전속 가수 베이스 박종민을 등으로 구성된 최고의 성악가 라인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 모테트 합창단과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리사운드 베토벤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처럼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유명한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베토벤의 마지막 서곡인 Overture 'Die weihe des Hauses' Op.124로 막을 연 공연은 1814년 2월 초연된 성악곡 Terzetto 'Tremate, Empi, Tremate' op. 116으로 열기를 더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합창으로 잘 알려진 9번 교향곡 Symphony No.9 "Choral" in d minor, Op.125이다.


1824 베토벤의 부활 ‘Resound Beethoven’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yes24 공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강새별 green@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