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급증하는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한반도 공습, 이어지는 오존 농도의 증가로 국민 건강 심각 위협
권태형 기자| 입력 : 2018/11/0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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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1.8, 경북 봉화 -0.5, 제천 -0.3, 의성,보은 0.5, 영주 0.7, 금산 0.9,충주 1.5, 영천 1.8, 이천 2.4,천안 2.5,경주,상주, 2.7,철원 2.9, 춘천 3.2 ,양평 3.7도의 낮은 기온으로 쌀쌀한 가운데,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7도에서 12도로 아침기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미세먼지, 일교차 커 건강에 유의,건조특보,안개주의,밤에 비
2018년 11월 05일 04시 10분 기상청 발표 기상 현황과 전망에 관한 오늘과 내일의 날씨예보입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6일)까지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도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강원산지와 강릉평지의 건조특보는 오늘 오후부터 동풍이 유입되고 내일과 모레(7일)는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기간이 짧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아침 사이에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서는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6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은 가끔 비가 오겠고, 경북북부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6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7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겨울철 급증하는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한반도 공습, 이어지는 오존 농도의 증가로 국민 건강 심각 위협 오늘의 대기확산정보는 기상청에서 보통으로 예보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제부터 중국과 외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국내발생요인과 맞물리고 대기정체로 인해 스모그까지 발생하며 대기질 저하를 가져오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은 현재 오늘에 이어 내일과 모레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입니다. 특히 건강에 좋지 않고 방어하기가 힘든 초미세먼지(PM 2.5) '나쁨' 입니다.
[미세먼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됨. 다만, 영남권·제주권은 낮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음.
- 내일예보
[미세먼지]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됨.
▲중국 및 외국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가 국내요인과 결합되고 대기정체로 급속증가 '나쁨,일본기상청자료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호흡기 질환
· 기관지, 폐포 등에 흡착된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하여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도폐쇄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작용
· 미세먼지는 폐 조직에서 박테리아의 불활성화 혹은 제거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계감염 유발 가능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PM2.5 농도가 100㎍/㎥ 증가할 때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가 11% 늘어나는 것을 확인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혈액응고반응을 자극하는데 이는 혈전증가
·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 뇌출혈, 치매 등 뇌혈관 질환을 자극
<서울대병원 오세일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PM2.5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급성심정지 발생률이 1.3% 높아짐
뇌혈관 질환
<미국 러쉬대학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인지기능 퇴화속도가 빠르게 나타났으며, 노인의 인지기능저하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정신 질환
<연세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가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손상시키고 중금속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증가하며,이는 자살률 증가로도 이어짐
안 질환
안 질환 미세먼지는 눈의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 눈시림, 충혈 등의 문제 유발하며, 특히 안구건조증에 더 치명적
피부 질환
<환경부 공동 연구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등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악화
기타
<이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5.2%에서 7.4%까지 상승
·임신 4~9개월 사이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상승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 명 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조사분석팀 논문의 일부 내용입니다.
어제는 그제에 이어 중국 또는 외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국내 발생요인과 겹치고 대기정체로 인해 스모그 까지 발생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이었습니다. 사실 그제부터 내일까지 초미세먼지농도는 ‘나쁨’으로 매일 보도했었습니다.
새벽에 오늘의 날씨 기사를 송고 후 외국 미세먼지 농도 발표 사이트를 계속 지켜보면서 이 계절에는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에 이어 ‘오존 농도의 증가’ 까지 계속 지속될텐데 정부의 대책은 존재할까? 무엇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몇 몇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미세먼지 대책이라는 것을 읽어봅니다. 다시 읽어봅니다. 다시 또 읽어봅니다.
어제 대기 질이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사람들이 먹지만 정작 자신들은 먹지 않을 ‘김장’을 대낮 광장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없이 기네스북 거론하며 성대하게 개최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 이런 행사는 실내에서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