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눈사람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7/23 [09:14]

눈사람

문예당 | 입력 : 2005/07/23 [09:14]


인터넷에서 채팅으로 만난 정우, 윤경, 대관은 자살을 약속하고 모이게 된다. 다른 장소로의 이동을

약속하고 이들은 정우의 일을 마치러 만화방으로 모인다. 이들은 죽음을 약속하고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기에, 서로에게 상처주기에 급급하다. 이들이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아 정우의 가방에서는 아이 시체

가 발견되며 정우가 딸을 죽인 살인자임이 밝혀진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  눈사람

  공 연 장 소 ;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

  공 연 일 시 ;  2005년 7월 23일(토) ~ 2005년 8월 5일(금)

  공 연 시 간 ;  평일, 토요일 : 7시 30분    일요일: 3시

                   ( 단, 월요일 공연 없음 )


  티  켓  가;  일반 : 15,000 / 대학생 : 12,000 / 청소년 : 10,000

  제       작  ;  극단 골목길


  작  /  연출;   작: 황복구    극작 ․ 연출: 박근형


  출        연 ;  최정우, 박윤경, 이대관

  기        획 ;  극단 골목길

  

<연출 소개>

이류인생의 찬란함을 노래한다 - 박근형

1986년 극단 76단에 배우로 입단, 이 후 연출로 전향하여 활동 중이다.

1999년 <청춘예찬>으로 그 해 연극계의 많은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고,

연극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는 연극적인 양식과 어법으로 가득 찬 인위적 연기에 반대하여, 일상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놓은 듯한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사회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늘 엉뚱하고 기발하게 무대화한다.

그의 공연은 현시대 소시민의 우울한 일상의 끝은 결국 절망일 뿐이지 않겠느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지만, 관객은 그의 공연을 보며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존재를

상기하게 된다.  


주요작품

2004 <선데이서울> (연출)

2003 <집> (작, 연출), <삼총사> (작, 연출), <딜러스초이스> (연출)

2001 <뮤지컬 럭키루비> (연출)

2001 <물속에서 숨쉬는 자 하나도 없다> (작, 연출)

2000 <대대손손> (작, 연출)

1999 <청춘예찬> (작, 연출)

1998 <쥐> (작, 연출)

1994 <아스피린> (작, 연출)

1991 <지피족> (공동연출)

1989 <습관의 힘> (연출)

1986 <침묵의 감시> (연출)


수상경력

2003 동아일보 차세대를 이끌고 갈 연출가 1위 선정

2000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 <대대손손>  
    
2000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 <청춘예찬>

2000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청춘예찬>

1999 KBS/문예진흥원 공동주관 ‘발굴 이사람’ 선정

199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1999 평론가협회 작품상 <청춘예찬>

1999 연극협회 신인연출상, BEST 5 작품상 <청춘예찬>

1999 청년예술대상 희곡상


<작품 의도>

자살을 꿈꾸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틀린 말이 아닐 수는 있지만,

이 세상에 피해자이기만 한 사람은 없다. 피해자가 곧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극에 나오는 인물은 아픔을 가졌지만 동시에 가해자다.

그리고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러 온 순간에도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아픔을 준다.

죽음을 앞에 둔 이들. 이들의 몸짓을 통해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


<극단 골목길 소개>

“극단 골목길은 2001년 초 박해일, 고수희, 천정하, 정희정, 엄효섭씨 등과 극단을 만든 뒤

사람들 속의 이야기를 담는 연극, 사람들이 살면서 필요로 하는 생각들의 단서를 보여주는 연극을

궁리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정상영/ 2003.12>


극단 골목길은 도시 속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골목길을 그대로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게 하는 집단이 되고 싶다고 한다.

길 한복판에서의 이유 모를 허허함 보다는 골목길 안에서의 편안함을 그리워하는 또는

아직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의 감정 한구석을 흔드는 연극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연출가 박근형을 주축으로 현재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근형 사단의

‘괜찮은’ 배우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그 동안 작품을 통해서 많은 시간을 동거 동락한 배우들이 한데 뭉쳐 우리와 좀더 가까운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연보

2005 <청춘예찬>, <선착장에서>

2004 <선데이서울>, <유령쏘나타>, <청춘예찬>

2003 <딜러스초이스>

2003 <삼총사>

2002 <꽃다방블루스>

2000 <대대손손>

1999 <청춘예찬>

1998 <쥐>


<작품 줄거리>

인터넷에서 채팅으로 만난 정우, 윤경, 대관은 자살을 약속하고 모이게 된다.

다른 장소로의 이동을 약속하고 이들은 정우의 일을 마치러 만화방으로 모인다.

이들은 죽음을 약속하고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기에, 서로에게 상처주기에 급급하다.

이들이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아 정우의 가방에서는 아이 시체가 발견되며

정우가 딸을 죽인 살인자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 이들은 정우를 인정하고, 또 자신들에게 닥친 상황을 인정하며

만화방에서 죽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죽음의 시간이 다가오자 이들은 발버둥을 친다.

그리고 마음속의 눈사람을 그린다.

하지만 이들은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는 끝이다.


<배우 및 스텦 소개>

      배우                         주요 작품/ 수상 경력


최정우(정우 역)   -연극

                   등신과 머저리, 불 좀 꺼주세요,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

                   니다, 오늘, 대대손손, 꽃다방 블루스, 선데이 서울 외 다수

                  -영화

                   바람의 전설, 인디안 썸머,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 외 다수

                   ♣수상경력

                    1999동아 연극상 남자 연기상(오늘)


박윤경(윤경 역)    -연극  

                   대대손손, 삽 아니면 도끼, 브라질리아, 꽃다방 블루스, 보잉보잉 외 다수

                  

이대관(대관 역)    -연극

                   대대손손, 삽 아니면 도끼 외 다수  
            

<STAFF>

연출 -박근형

조연출-이은준

드라마 트루기-안정주

무대 -이종욱

조명 -이선영

음악 -박민수

음향 오퍼 -최은선

조명 오퍼 -이경호

진행 -이종욱, 박지희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