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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춘천시립교향악단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8' 개최한다.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11/05 [23:14]

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춘천시립교향악단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8' 개최한다.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11/05 [23:14]

▲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8>/제공:춘천시문화재단     © 강새별 기자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종진)은 11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 –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8>을  개최한다.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는 춘천시립교향악단이 2년간 추진해온 시리즈 연주회로, 일곱 번의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받았다. 2년의 대장정을 완주하며 무대에 오르는 여덟 번째 교향곡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이는 베토벤 교향곡 중 유일하게 합창이 함께하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수의 솔리스트들과 3개 도내 시립합창단이 노래하는 ‘합창’에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환희를 맞이하는 인류애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3개 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교향악단의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평소에 쉽게 느낄 수 없는 경외감을 자아낸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전상직의 창작곡 ‘Credo’도 무대에 오른다. ‘Credo’는 전통과 현대의 음악적 성격을 조화롭게 살려내었다는 평가로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관현악곡이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섬세함과 카리스마가 함께 느껴지는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 최고의 솔리스트로 손꼽히는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정의근, 베이스 함석헌과 함께하며, 도내를 대표하는 3개 합창단인 춘천, 원주, 강릉시립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장엄한 울림을 전한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입장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공연 정보는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은 춘천시문화재단(033-259- 5821)으로 하면 된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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