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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11/06 [14:57]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11/06 [14:57]

▲   맑은 날 서울 성북구 삼각산에서 바라 본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롯데  © 문화예술의전당

맑은 날 서울 성북구 삼각산에서 바라 본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롯데

▲  2017년 서울 미세먼지주의보발령시 같은장소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2017년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 내릴 때의 동일장소

▲2018년 11월 0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 같은 장소 촬영     © 문화예술의전당

 

2018년 11월 6일 오후 2시 30분 촬영 한 같은 장소에서의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롯데

11월 6일 14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02-3789-8701)로 신청하여 대기오염 예·경보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구분

시민건강 보호

대기오염 저감

주의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 외출 자제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자제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 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 홍보

그 밖에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

승용차 운행 자제, 대중교통 이용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

정차시 공회전 금지

도로 물청소, 분진청소 시행

차량운행 자제 홍보

그 밖에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필요한 사항

경 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 외출 금지

일반시민 과격한 실외활동 자제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유치원초등학교 수업단축 또는 휴교

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과격한 실외활동 금지 홍보

그 밖에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

불요불급한 경우 차량 운행 금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공사장의 조업 중지

정차시 공회전 금지

도로 물청소, 분진청소 강화,

차량운행 금지 홍보

그 밖에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필요한 사항

 

 

 

 

중국 발 또는 외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국내 발생 요인과 맞물리고, 대기정체로 인해 스모그가 발생하면서 서울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맑은 날과 작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때와 동일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도 오늘이 농도가 더 높고 나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나흘 전 부터 시작 된 초미세먼지의 한반도 공습은 내일까지 계속 될 전망이며, 모레- 비가 내리면서 감소한다고 한다. 노약자 및 호흡기질환자, 뇌동맥류질환자들께서는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중국 및 외국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가 국내요인과 결합되고 대기정체로 급속증가 '나쁨,일본기상청자료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각종 질환

호흡기 질환

· 기관지, 폐포 등에 흡착된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하여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도폐쇄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작용

· 미세먼지는 폐 조직에서 박테리아의 불활성화 혹은 제거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계감염 유발 가능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PM2.5 농도가 100/증가할 때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가 11% 늘어나는 것을 확인

심혈관 질환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며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혈액응고반응을 자극하는데 이는 혈전증가

·심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부정맥,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 뇌출혈, 치매 등 뇌혈관 질환을 자극

<서울대병원 오세일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PM2.5 농도가 10/증가할수록 급성심정지 발생률이 1.3% 높아짐

뇌혈관 질환

<미국 러쉬대학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인지기능 퇴화속도가 빠르게 나타났으며, 노인의 인지기능저하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정신 질환

<연세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가 뇌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손상시키고 중금속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증가하며,이는 자살률 증가로도 이어짐

안 질환

안 질환 미세먼지는 눈의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 눈시림, 충혈 등의 문제 유발하며, 특히 안구건조증에 더 치명적

피부 질환

<환경부 공동 연구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등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아토피 피부염 악화

기타

<이대 의대 하은희 교수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위험5.2%에서 7.4%까지 상승

·임신 4~9개월 사이 사산 위험도 8.0~13.8%까지 상승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 명 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조사분석팀 논문의 일부 내용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중국 또는 외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국내 발생요인과 겹치고 대기정체로 인해 스모그 까지 발생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었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내일까지 초미세먼지농도는 나쁨으로 매일 보도했었습니다.

 

새벽에 오늘의 날씨 기사를 송고 후 외국 미세먼지 농도 발표 사이트를 계속 지켜보면서 이 계절에는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에 이어 오존 농도의 증가까지 계속 지속될텐데 정부의 대책은 존재할까? 무엇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몇 몇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미세먼지 대책이라는 것을 읽어봅니다. 다시 읽어봅니다. 다시 또 읽어봅니다.

 

오늘 대기 질이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사람들이 먹지만 정작 자신들은 먹지 않을 김장대낮 광장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없이 기네스북 거론하며 성대하게 개최합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 이런 행사는 실내에서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부조리하군 - 개판의 시대, 깽판의 미학;이윤택 작 ,채윤일 연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며 , 요즈음은 더욱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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