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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군자만나기

문예당 | 기사입력 2008/11/25 [15:23]

21세기 군자만나기

문예당 | 입력 : 2008/11/25 [15:23]


21세기

        君子 만나기


       ..........................................

         * 분야 : 사상 교양

          * 저자 : 김 영 무

          * 판형 및 분량 : 신국판 350 쪽

          * 출판사: 지성의 샘

          * 초판 발행일: 2008년 월 일

         정가 : 15,000원   -> [문.예.당] 회원 할인가격 :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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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1. 저자

          2. 집필의도

          3. 책의 내용



1. 저자 : 김 영 무

  저자 김영무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시대의 중견 극작가이다. 그는 1969년에 신춘문예(희곡)를 통해 문단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구름가고 푸른 하늘’[일극 엄정수 제작, 김완수연출], ‘탈속’, ‘퇴계 선생 상소문’, ‘황진이(무용극)’, ‘광개토 호태왕(오페라)’,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악극)’ 등 다양한 형태의 극작품 28편을 공연으로 발표하면서, ‘한국 희곡문학상’, ‘행원 문학상’, ‘한국 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한국문인협회의 희곡분과 회장이며, 연극전문지(계간) ‘극작에서 공연까지(통권 15호)’의 주간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간 ‘달은 달’, ‘보물찾기’와 같은 희곡집과 ‘드라마의 본질적 이해’, ‘동양극장의 연극인들’, ‘향토문화 탐방기’등 10여 권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는데, 그 중에는 ‘반야심경으로 보는 불교사상’이란 대승불교의 공사상(空思想) 해설서까지 있어, 열정적인 그의 지적 탐구열을 보여주기도 했다.

  
2. 집필의도

  저자는 현재의 우리 시대를 천박하기 짝이 없는 천민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로 진단하면서, 정작 군자(君子)가 앉을 자리에 미천하고 경박한 소인(小人)들만이 들앉아, 우리 사회와 우리 역사를 더럽히는 꼴에 절망하다 못해 딴엔 비장한 심정으로 이 책을 집필하려 들었다고 한다.

  원래 군자라는 용어는 왕위가 세습되는 전제군주 체제하에서 조정(朝廷)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귀족을 지칭했던 말이었다.

  그런데 공자(孔子)는 군자를 의(義)를 쫓는 군자(君子)와 이(利)만을 추구하는 소인(小人)과 대비시켜 논함으로서, 지위나 신분의 고하 보다는 인격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완전무결한 인간으로서 그 개념을 정립시켰다.

  그러니까 오늘날에는 군자다운 대통령이 있을 수 있는 반면에 천박한 소인배에 불과한 대통령도 있을 수가 있다는 논리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수신(修身)으로 인격을 연마하고, 화(和)로서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며, 국가를 경영함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법치(法治)만을 허용하는 덕치(德治)를 주장한 공자의 사상을 재인식 해보자는 뜻에서 원고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3. 책의 내용

  공자의 언행록으로 지칭되는『논어(論語)』의 전편에는 무려 90여 회 이상이나 군자라는 개념이 언급되어 있는데, 전 생애에 걸친 공자의 그 언행이 이른바 군자라는 이상적인 한 인간형을 창조해 내는데, 빈틈없는 논리체계로 일관되어 있다.

  비유하자면 여기저기서 혹은 시시때때로 행해졌던 공자의 말과 행동은 제 각각의 모습인 돌이 되고,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조각처럼 흩어진 꼴이 되어 있으나, 그것들이 조합이 되고 보면, 정확하게 군자라는 돌탑을 이루거나, 군자라는 모자이크 도형을 형성해 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자가 언급한 군자에 대한 내용만을 발췌하여, 편의상 1)군자라는 인물상에 대한 개념과 2)수신(修身)에 관한 내용, 3)제가(齊家)에 관한 내용, 4)치국(治國)에 관한 내용, 5)평천하(平天下)에 관한 내용 등으로 분류한 다음, 각종 사료(史料)를 참고하여 해설을 가했다.

  

  그리고 입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1)유가 사상의 대강과 2)공자의 전 생애 및 3)공문십철(孔門十哲)로 불리는 공자의 수제자를 비롯해서 그의 72제자 중에서도 중요한 몇 사람을 소개하는 글도 덧붙여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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