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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편지콘서트-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라이브로 펼쳐지는 편지와 음악의 하모니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27 [06:30]

산울림 편지콘서트-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라이브로 펼쳐지는 편지와 음악의 하모니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8/11/27 [06:30]

소극장 산울림에서 펼쳐지는 < 편지콘서트 >는 한 예술가의 삶을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 그리고 음악가들의 라이브연주로 표현하며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기존의 클래식 연주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관객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배우와 관객이 서로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떠한 공연보다 더 가까이에서 무대와 객석이 교감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라이브로 펼쳐지는 편지와 음악의 하모니  
산울림 편지콘서트-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2018.12.12.~2018.12.30.
 소극장 산울림
재구성, 연출 임 수 현
음악감독 김 화 림
자문 김 기 영

▲산울림 편지콘서트-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 문화예술의전당


출연, 연주
출연 박상종, 임정은
   바이올린 김화림, 이상효, 김나연, 방세원
   비올라   박수연, 최하람 첼로 김경란, 정혜민
   피아노   표트르 쿱카, 히로타 슌지
공연시간
수, 목, 금 8PM, 주말 4PM, 월, 화 쉼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90분
입 장 권
전석 4만원
예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 소극장 산울림 02-334-5915


■ 산울림 편지콘서트 연혁


◎ 2013 편지콘서트 -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2013.12.17.~12.30)
◎ 2014 편지콘서트 -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2014.12.12.~12.30)
◎ 2015 편지콘서트 - 슈베르트와 그의 시인들        (2015.12.11.~12.31)
◎ 2016 편지콘서트 - 모차르트, 레오폴트 볼프강   (2016.12.16.~2017.01.15)
◎ 2017 편지콘서트 - 브람스, 앱솔루트 로맨틱      (2017.12.15.~2018.01.07)
◎ 2018 편지콘서트 -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2018.12.12.~2018.12.30)
 
■ 편지콘서트 소개
<산울림 편지콘서트> - 다시 베토벤을 만나다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불멸의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을 그들이 남긴 편지와 아름다운 라이브 음악을 통해 재조명 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겨울, 그 첫 시작은 어쩌면 당연히 베토벤이었습니다. 소극장에서 연주되는 현악 4중주와 피아노, 그리고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열정이 담긴 편지의 만남은 배우와 연주자는 물론 관객에게도 새로운 시도였고 체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베토벤을 시작으로, 편지콘서트는 5년 동안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와 클라라의 삶과 음악을 무대에 올려왔습니다. 많은 배우들과 음악가들이 이 공연에서 뜻을 함께 했고, 성악과 클라리넷이 추가 되면서 음악의 울림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틀을 갖추게 된 편지콘서트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에 앞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베토벤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래서 초연 때 시도했던 편지와 음악 사이의, 삶과 예술 사이의, 그리고 무대와 객석 사이의 교감을, 이번 공연을 통해 더 깊고 풍요롭게 담아내고자 합니다.“편지콘서트”라는 형식을 기획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음악가가 베토벤이었던 만큼, 2018년의 베토벤은 산울림 편지콘서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소극장 산울림은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관객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 산울림 <편지콘서트 -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은 낭독과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객들이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새롭게 이해하고, 기억의 저편으로 멀어져가고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금 체험할 수 있는 공연 입니다.
 
소극장 산울림에서 펼쳐지는 <편지콘서트>는 한 예술가의 삶을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 그리고 음악가들의 라이브연주로 표현하며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기존의 클래식 연주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관객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배우와 관객이 서로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어떠한 공연보다 더 가까이에서 무대와 객석이 교감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프로그램 소개

1.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1악장 - 현악 4중주 (1808)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mvt.1 (Arr.for String Qt)

2. 피아노 소나타 C단조 Op.13 '비창‘ 3악장 (1798-1799)
  Piano Sonata Op.13 in C minor 'Pathetic' mvt.3

3. 현악 4중주 B flat장조 Op.18 No.6 1악장 (1798-1800)
  String Quartet Op.18 No.6 in B flat major mvt.1

4. 피아노 소나타 C# 단조 ‘월광’ 1악장 (1800-1801)
  Piano Sonata Op.27 No.2 in C# minor 'Moonlight' mvt.1

5. 바이올린 소나타 No.9 A장조 Op.47 '크로이처‘ 3악장 (1803)
  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9 Op.47 'Kreutzer' in A major mvt.3

6. 현악 4중주 B flat장조 Op.130 '카바티나‘ 5악장 (1825)
  String Quartet Op.130 in B flat major mvt.5 'Cavatina'

7. 교향곡 제 9번 Op.125 '합창‘ 4악장 쉴러 - ’환희의 송가‘ (1824)
  Op.125 Symphony No.9 "The Choral Symphony' mvt.4
  쉴러 - ’환희의 송가‘ - Recording

■ 베토벤 소개
베토벤의 음악으로 만나는 <2018 산울림 편지콘서트>
                                                              루드비히 판 베토벤 (1770 ~ 1827)
 루드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은 서양 음악사에서 ‘악성(樂聖)’이라고  불리는 작곡가이다.  그는 궁정 악장이었던 조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뒤를 이어 고전주의를 완성했다.  고향인 본에 음악가의 꿈을 키운 그는, 음악의 도시 비엔나로 유학을 떠난 이후 삶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 체류하며 영광과 고난의 시절을 보내게 된다.


 베토벤은 비엔나 초기 시절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뛰어난 현악 4중주곡들과 장엄한 교향곡들을 발표하여 당대 최고의 음악가로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20대 후반부터 시작된 청각의 장애는 집요하게 그를 괴롭혔고, 베토벤은 사랑하는 여인들과도, 주변 사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이루지 못한 채 오직 창작에만 몰두한다. 극심한 위기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했던 그는, 마침내 대자연과 초월적 존재, 그리고 인간이 일체를 이루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로써 베토벤은 고전주의를 넘어서 낭만주의 음악으로 가는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운명’을 극복하고 ‘환희’를 노래한 그의 인간적 승리는, 그의 ‘불멸의 음악’을 통해 인류에게 전해지고 있다.

■ 출연진 및 스텝진 소개

■ 재구성/연출 - 임수현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 번역가, 연출가, 극단산울림 예술감독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사뮈엘 베케트 연구로 학위를 한 후 귀국하여,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다수의 현대 프랑스 연극을 번역, 소개.
번역/공연작품 <이방인/알베르 카뮈 원작>(임수현 번역, 각색, 연출),

                <목화밭의 고독속에서/베르나르-마리 콜테스 작>(임영웅 연출),

                <연기속의 그녀/엠마뉴엘 에스빠리유 작>(임수현 연출)


■ 음악감독/바이올린 - 김화림

서울대 음대 재학 중 김영욱의 초청으로 도미,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학사, 석사, 뉴욕 주립대학 스토니부룩 박사. 매일클래식 음악감독,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

■ 자문 - 김기영
경계가 없는 음악가로 칭하는 작곡가, 연주자, 공연연출가로 활동. 

경계가 없는 음악가로 칭하는 작곡가, 연주자,  공연연출가로 활동.  1997 뉴욕 ACC,1999 Japan Foundatuon 상금 수혜. 80여 편의 주요 무용과 연극 작품 작곡.

■ 출연/연주자 소개

 배우 박상종  
   태풍기담, 무덤이 바뀌었어요, 갈매기, 고도를 기다리며, 오이디푸스, 달이 물로 걸어오듯, 카페신파,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 햄릿 프로젝트 외 다수.

 배우 임정은
   <몽연>. <블루하츠>. <맥베스>. <맘스 다이어리> 외 다수 연극 작품 출연 및

   <그렇게 산을 넘는다.> 극작

 바이올린 이상효 

예원, 서울예고 졸업, 서울대학교,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 현재 숭실대학교,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출강.

 바이올린 김나연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예일대학교 석사&아티스트 디플로마 졸업. The Juilliard School (HP 프로그램) 석사.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바흐콜레기움서울 악장,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 리더.

 바이올린 방세원 

서울예고 졸업,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학사 최우수 조기 졸업 및 석사,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현재 성남시향 객원 수석, 코리안 피스 오케스트라 악장, 삼육대학교 영재교육원 외래교수.

 비올라 박수연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 졸업. 동대학 비올라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 실내악 학사과정 졸업.          
                현재 앙상블 아모, 316 앙상블 ,앙상블 예무스 단원. M&P 챔버오케스트라 수석단원.
                               
 비올라 최하람  

선화예중,고, 줄리어드 음대 학사, 석사,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현재 공명콰르텟, Ensemble Unissons, 화음쳄버 오케스트라 멤버. 선화예중고 출강.

 첼로 김경란    

선화예고, 단국대 음대 졸업.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현재 Quartet SOL, Müllerstr.31, 서울모던앙상블 멤버.

 첼로 정혜민    

서울대학교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현재 계원학교, 충남예고 출강,앙상블 Himmel, 더 콰르텟, 어울림 앙상블 단원.

 피아노 표트르쿱카 

독일 하노버, 뤼벡, 에센 국립음대 피아노 반주 및 지휘 최우수 졸업.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강사,
             베를린 국립 오페라단 피아니스트 역임 (감독: 다니엘 바렌보임),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반주과 교수.

 피아노 히로타슌지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대 학사 및 석사(연주자, 교육자 Diplom)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졸업.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 제작진 소개
무대감독 이인애 조명 박민한 기획진행 김보연, 정유진
오퍼레이터 김아현, 김승하 무대감독 최수지 그래픽 김종란
제작 극단/소극장 산울림,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극장 산울림’ 은
- 30여년간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좋은 무대만을 고집해온 극장입니다.
- 공연예술 전 분야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추구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이 유서 깊은 소극장에선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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