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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듀,소프라노 서희정과 함께 하는 "CACADEW" - 조선 경성의 첫 다방과 땐스홀에선..

이것 참 재미있는 공연이겠다! 꼭 봐야겠다!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2/01 [19:20]

카카듀,소프라노 서희정과 함께 하는 "CACADEW" - 조선 경성의 첫 다방과 땐스홀에선..

이것 참 재미있는 공연이겠다! 꼭 봐야겠다!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8/12/01 [19:20]

한국에 서양음악이 본격적으로 유입되었던 시기, 즉 일제강점기의 조선 음악인들을 조명한다. 성악을 전공한 신여성 송미래는 젊은 천재 작곡가로부터  디바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당시 세계는 살롱 문화들이 꽃피우며 화가, 작곡가, 영화감독이 교류하고 재즈, 탱고, 샹송 등 다양한 사조의 음악이  클래식을 자극하여 더욱 풍성해지던 문화의 격동기였다. 조선은 이름을 잃고, 문화에마저 감시의 눈길에 더해지던 일제 강점기.그래도 경성에는 예인들의 다방이 열리고, 딴스홀은 열기가 더해갔다고 한다. 당시 그들은 과연 무엇을 노래했을까?

매번 참신한 독창회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서희정이 ChansonOper 라는 새로운 장르로 다가오는 12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현대종합예술의 새 극음악장르 ChansonOper(Chanson+Opera)의 첫 작품 <카카듀>는 백 년 전 경성의 다방을 배경으로 천재 작곡가와 소프라노의 음악적 교감을 통해 클래식의 견고함이 새로움을 끌어안으면서 더욱 풍성해졌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카카듀>는 조선인이 경성에 최초로 개업한 다방의 이름으로, 일제강점기의 다방은 예인들의 살롱이었다. 고대 그리스 연극을 복원하려고 음악과 극을 만나게 했더니, 오페라라는 총체예술, 종합예술이 꽃 피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이 교류하고 새로운 문화를 꿈꿨던 다방과 오페라, 그 시대정신을 구현해 보려 한다.

식민지라는 서글픈 상황에 역설적으로, 문화 유입에 소극적이었던 조선 땅에 이국의 문화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고, 조선의 음악으로 품으려는 시도가 있었고 김해송, 이난영, 윤심덕, 백명곤, 윤이상, 홍난파, 안익태 등 그 이름을 조선 클래식의 역사 속에 담고자 한다.

격조 있는 우아함을 간직한 클래식, 자유의 재즈, 열정의 탱고, 평화의 샹송과 당시의 낡은 인습과 억압, 차별, 전쟁을 뛰어넘을 나지막한 희망이 되는 이야기가 새롭게 해석된 음악과 백 년 전 이미지를 포착한 스크린에 감성적 연기를 더하여 종합 예술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서희정과 함께 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송과 이난영의 <다방의 꿈>은 2018년 서울의 소프라노에 의해 재해석될 예정이다.

한편 소프라노 서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불하여 생 모르 국립음악원 최고과정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였다. 이후 에꼴 노르말 성악과 및 오페라과를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 (Diplôme Superieur de Concertiste) 디플롬을 취득하였다. 프랑스에서 'La Finta Giardiniera', 'Werther', 'Mr. Chou Fleuri', 'Die Fledermaus' 등 다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귀국하여 오페라 ‘Die Zauberflöte’, ‘Carmen’ ,‘La Traviata’,  ‘Cosi  fan  tute’ 등 수차례 주연으로 호연하였고, 'The  Dream of Gypsy' ,'20세기의 창’, ‘Voyage',  '그리움을 아는 이', '계절을 품다 Ⅰ, Ⅱ', 'L' Esprit'. ‘Fêtes Galantes’ 등 테마가 있는 리사이틀을 통해 참신한 기획력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로 대중들에게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서희정은 현재 동덕여자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본 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가능하다.

 

▲     © 문화예술의전당


 M U S I C
* Soprano 서희정 (송미래 役)
소프라노 서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불하여 생 모르 국립음악원 최고과정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였다. 이후 에꼴 노르말 성악과 및 오페라과를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 (Diplôme Superieur de Concertiste) 디플롬을 취득하였다. 프랑스에서 'La Finta Giardiniera', 'Werther', 'Mr. Chou Fleuri', 'Die Fledermaus' 등 다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주역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귀국하여 오페라 ‘Die Zauberflöte’, ‘Carmen’ ,‘La Traviata’,  ‘Cosi  fan  tute’ 등 수차례 주연으로 호연하였고, 'The  Dream of Gypsy' ,'20세기의 창’, ‘Voyage',  '그리움을 아는 이', '계절을 품다 Ⅰ, Ⅱ', 'L' Esprit'. ‘Fêtes Galantes’ 등 테마가 있는 리사이틀을 통해 참신한 기획력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로 대중들에게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서희정은 현재 동덕여자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 Piano 이유화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 독일 Dortmund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  (Piano Solo)
- 이태리 AIDM  아카데미아 최우수 졸업  (성악반주,Opera Coach)
- C. P. Calabria 국제콩쿨 우승,  Le Muse 국제콩쿨 특별상
- 코리안 심포니,루마니아 OradeaPhilharmonic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코치 역임
- 현재 국내외에서 Solo 및  성악전문반주자로 활동, 오디오가이 전속 아티스트

* Accordian 정태호
- Tango Jaz Project 'La Ventana' 리더
- 리더작 ‘Como el Tango, Como el Jazz'  2009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 2집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  2011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 영화 <만추> <브라보재즈라이프> O.S.T 작곡
- <On the Road, Khaosan Tango> 음악감독

 D I R E C T O R
*연출, 작 김은경
-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연출과 졸업
- 단편 <남산에 오르다>
- 각색 <눈부신 날에> 등 영화제작 참여

 W I T H
* 배우 임재혁 (홍우진 役)
-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졸업
- <홀스또메르>  밀르이 役
- <신과 함께: 저승편> 원귀 유성연 役
- <꾿빠이, 이상> 조우식 役
- <칠서> 허굉 役

* 배우 옥경민 (여급 정희 役)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중
- 2018 뮤지컬 독회 <독수공방>, <베드버그>
- 뮤지컬 <피아노포르테>, <경성광인>
- 뮤지컬 영화 <알송달송>

지금 이 시대 노래도 백년이 지나면 추억이요, 천년이 지나면 클래식이 된답니다.

성악을 전공한 신녀성에게 도착한 모던음악 "CACADEW"
한국에 서양음악이 본격적으로 유입되었던 시기, 즉 일제강점기의 조선 음악인들을 조명한다.
성악을 전공한 신여성 송미래는 젊은 천재 작곡가로부터  디바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당시 세계는 살롱 문화들이 꽃피우며 화가, 작곡가, 영화감독이 교류하고 재즈, 탱고, 샹송 등 다양한 사조의 음악이  
클래식을 자극하여 더욱 풍성해지던 문화의 격동기였다.
조선은 이름을 잃고, 문화에마저 감시의 눈길에 더해지던 일제 강점기.
그래도 경성에는 예인들의 다방이 열리고, 딴스홀은 열기가 더해갔다고 한다.
당시 그들은 과연 무엇을 노래했을까?

MORGEN : R.Strauss
COFFEE CANTATA : J.S. Bach
LA DIVA DE L’EMPIRE : E.Satie
RHAPSODY IN BLUE : G.Gershwin
Warum wilst du and're fragen? : C.Schumann
MACK THE KNIFE : K.Weill
JU TE VEUX : E.Satie
LA CUMPARSITA
POR UNA CABEZA : C.Gardel  
YOUKALI : K.Weil
LA VIE EN ROSE : E.Piaf
LA MER : C.Trenet
다방의 푸른 꿈 : 김해송
BOUM : C.Trenet

  이것 참 재미있는 공연이겠다! 꼭 봐야겠다!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진복자 째즈 드라마 콘서트 '블랙 커피' ,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가 있었다.
현대종합예술의 새 극음악장르 ChansonOper(Chanson+Opera)의 첫 작품 <카카듀>는  2007년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공연했던 김민정 연출의 드라마 콘서트” '마담 드 모카'
Madame de Mocha 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현역 소프라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어 더욱 비슷하다. 당시 공연엔 소프라노 권소현이 출연했고, 이정미 배우가 열연했다.  http://www.lullu.net/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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