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영화

부산 영화의전당이 뽑은 2018년 최고의 영화, 배우,신인 배우는?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12/07 [20:27]

부산 영화의전당이 뽑은 2018년 최고의 영화, 배우,신인 배우는?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8/12/07 [20:27]

 



부산 영화의전당이 지난 11월 온·오프라인으로 2주간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18 영화결산 분야별 베스트를 발표했다.

 

3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나의 최애(愛)영화 2018 BEST of BEST’ ▲한국영화부문에는 특별한 사계절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리틀 포레스트’가, ▲외국영화 부문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위를 차지했다.

 

‘명불허전 2018 최고의 배우’로는 ‘신과함께’ 시리즈와 ‘1987’에서 열연을 펼친 하정우, 주목할 만한 떠오르는 신인배우 ‘자기부상’부문에는 영화 ‘마녀’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 김다미, 내 심장에 치명상을 남긴 나만의 배우 ‘심장치명상’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최연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록을 세운 신예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뽑혔다. 기대 안했지만 인생영화가 되어버린 영화 ‘상상 그 이상’과 극장에서 다시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영화 ‘다극상’은 모두‘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들 영화를 다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마련했다.

 

Top3로 선정된 영화 중 7편을 상영하는 ‘2018 두레라움 초이스’를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BEST of BEST 한국영화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리틀 포레스트’, 이창동 감독의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버닝’(한국영화 2위), 실화를 바탕으로 1987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 ‘1987’(한국영화 3위), BEST 외국영화, 상상 그 이상, 다극상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로 뽑힌 하정우의 ‘신과함께-인과 연’, 그 외 ‘스타 이즈 본’(상상 그 이상 3위), ‘맘마미아!2’(다극상 3위) 등이다. 관람 기회를 놓쳤거나 큰 스크린에서 명작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영화 팬이라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영화의전당 앱,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균일 5,000원. 단, ‘보헤미안 랩소디’, ‘스타 이즈 본’은 현장에서만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싱어롱 버전으로 기획전 기간 외에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하는 영화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2월 13일 저녁에는 ‘버닝을 읽는 여러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영화 ‘버닝’, 15일에는 ‘1987과 2017, 30년을 관통하는 무게와 울림’이라는 주제로 영화 ‘1987’의 영화해설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의전당을 이용하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두레라움 영화퀴즈쇼’가 오는 14일 오후 8시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봉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의전당에서 상영한 고전영화, 독립영화 등에 관한 퀴즈가 출제되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등 퀴즈왕 1명에게는 영화의전당에서 1년간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의전당 프리미엄 회원권(동반 1인 포함, 그 외 혜택 다수)이 주어지며, ▲2등에게는 영화관람권 20매, ▲3등에게는 영화 팝업북을 시상한다.

 

‘두레라움 영화 퀴즈쇼’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환불 불가)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영화관람권 1매를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051-780-6080

 

[우미옥 기자] red@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