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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핌퍼넬'은 '별봄맞이꽃,낮에는 바람둥이 밤엔 정의로운 결사대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1/14 [08:33]

'스칼렛 핌퍼넬'은 '별봄맞이꽃,낮에는 바람둥이 밤엔 정의로운 결사대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01/14 [08:33]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이 7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6월 4일 오후 2시 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스칼렛 핌퍼넬'은 '별봄맞이꽃'을 뜻하는 단어로, 극 중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한 영국의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퍼시 경'의 가명이다. 결사대의 리더인 '퍼시'는 사람들 단두대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구출할 때마다 별 모양의 빨간 꽃이 새겨진 노트를 남기며 이중생활을 한다. 낮에는 바람둥이 행세를 하며 밤에는 정의로운 결사대의 활동을 하는 이중생활을 하는 퍼시, 영국인인 그를 사랑하는 프랑스 여배우 '마그리트'와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스칼렛 핌퍼넬'은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8개국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온 작품으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을 작곡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 선율과 히어로의 '이중생활'이라는 매혹적이며 탄탄한 드라마가 만나 탄생한 작품이다.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조로 등 모든 영웅 이야기의 원조격인 '스칼렛 핌퍼넬'은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 혼에게 영감을 주는 캐릭터였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에서 영감을 받아 아슬아슬하면서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음악을 탄생시켰다.

18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화려한 의상과 입체적인 무대, 특히 낮 동안 바람둥이 귀족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캐릭터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그외에도 커다란 새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사이즈의 뱃머리, 거대한 단두대, 바스티유 감옥 등의 무대가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가슴을 울리는 풍성한 선율과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운명이 가슴 벅찬 감동과 설렘을 가져다 줄 것이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 정보>

공연기간 2013년 7월 6일 ~ 9월 8일(프리뷰 7월 2일 ~ 7월 5일)

공연장소 LG아트센터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30분 / 일, 공휴일 2시, 6시 30분

티켓가격 VIP 13만원 / R 11만원 / S 8만원 / A 5만원

공연문의 1577-3363

red@sisakorea.kr,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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