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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눈의 눈 (JUNUN)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8/14 [12:23]

주눈의 눈 (JUNUN)

문예당 | 입력 : 2005/08/14 [12:23]


매 작품마다 항상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온 연출가 파드헬 자이비(Fadhel Jaibi)가

직접 디자인한 조명과, 단순하지만 극적 효과를 배가시키는 무대 또한 눈여겨 봐야 할 중요한

요소다. 정신 분열증이 하나의 사고 체계 속에 여러 개의 사고가 겹침으로써 발생하는 것처럼,

그는 거추장스러운 무대장치를 사용하는 대신 단지 조명 한 가지만으로 무대를 세 겹으로 쪼개

사용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무대를 연출했다.



< 주눈의 눈 (JUNUN) >

10.2(일) 15:00 / 3(월) 15:00 / 4(화) 20:00| 105“| 아랍어 대사(한글자막)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일반 :  A석 - 35,000원 , B석 20,000

               청소년 : A석 - 25,000원 , B석 15,000


 단체  :         파밀리아 프로덕션 (Familia Production)

 연출  :         파드헬 자이비        (Fadhel Jaibi)

 국적  :         튀니지


 2002 아비뇽 페스티벌_ 아비뇽 최초의 아랍어 연극

 2005 일본 동경 국제예술제 아시아 초연



파드헬 자이비의 작품은 언제나 일대의 사건이다.

그의 작품은 기다려지고 절대 실망하지 않는 이벤트이다.

이 작품에서 저자와 연출가는 여자 정신분석가의 말을 통해 광기와 정신분열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몬트리올 일간지 라 프레스/ 슬라헤딘 그리치/ 2001.2.4>



 생소한 그러나 분출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는 텍스트

의 텍스트는 튀니지에서 일어난 실화를 15년 동안 기록한 여의사

네쟈 젬니(Nejia Zemni)의 책,

‘정신분열증 환자 이야기(Chronique d'un Discours Schizophrene)’를 각색한 것이다.


네자 젬니는 비정상이라고 생각했던 눈(Nun)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기준과 가치규범이 존재하는 새로운 사회,

혹은 인간적인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네자 젬니가 그랬듯이 당신 또한 정상인보다 더 적확하게 세상을 인식하는 눈(Nun)의 시선으로

당신이 서 있는 지금, 여기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 조명도 무대도 다 함께 아름다운 주연이다!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비단 정신분열을 앓고 있는 청년 눈(Nun)과 그를 돌보는 여의사에

대한 범상치 않은 스토리 뿐 만이 아니다.

매 작품마다 항상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온 연출가 파드헬 자이비(Fadhel Jaibi)가

직접 디자인한 조명과,

단순하지만 극적 효과를 배가시키는 무대 또한 눈여겨 봐야 할 중요한 요소다.


정신 분열증이 하나의 사고 체계 속에 여러 개의 사고가 겹침으로써 발생하는 것처럼,

그는 거추장스러운 무대장치를 사용하는 대신 단지 조명 한 가지만으로

무대를 세 겹으로 쪼개 사용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무대를 연출했다.



 현대 아랍연극의 거장 _ 파드헬 자이비 (Fadhel Jaibi)

파드헬 자이비(Fadhel Jaibi)는 현대 아랍 연극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출가이자 교육가, 작가 겸 영화감독이다.

그 스스로 '모든 사람을 위한 엘리트 연극'이라 일컫는 그의 연극은 시민주의를 표방하는

저항의 연극이며, '지금, 여기'를 지향한다.


아내인 잘릴라 바카르와 함께 1976년 튀니지 최초의 독립극단을 창시하였고,

이 극단과 극단의 활동이  튀니지에 정치적이고 미학적인 연극창작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극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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