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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오보이스트 함경 독일 전국 음악대학 콩쿨 최연소 2위 입상

문예당 | 기사입력 2010/05/21 [09:56]

신예 오보이스트 함경 독일 전국 음악대학 콩쿨 최연소 2위 입상

문예당 | 입력 : 2010/05/21 [09:56]



  신예 오보이스트 함경

독일 전국 음악대학 콩쿨(Deutschen Hochschulwettbewerb) 최연소 2위 입상 !!

일찍이 국내에서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하여 기대를 모으던


신예 오보이스트 함경(1993년생/독일 Trossingen(트로싱엔) 국립음대 재학)이

2010년 5월14일~18일에 개최된 독일 전국 음악대학 콩쿨(Deutschen Hochschulwettbewerb)에서

최연소로 2위 입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함경군의 입상은 지난  2009년 10월
Richard Lauschmann 콩쿨>에서 역대 수상자중 최연소로 1위 입상한데 이어

다시한번 독일의 권위있는 콩쿨에서 최연소 입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함경군이 반주자(피아노: 박나래-트롱싱엔 국립음대 재학)와 함께 수상한

심사위원 특별상은 함경과 박나래의 앙상블이 참가자중에서 가장 뛰어난점을 높이

평가받아 유례없이 제정된 상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최된 독일 전국 음악대학 콩쿨(Deutschen Hochschulwettbewerb)은

독일내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콩쿨로 손꼽히고 있으며, 1963년부터 개최된 음악 콩쿨로서

매년 지정된 한 악기(성악, 작곡 포함)에 대해서만 경합을 치루는 콩쿨이다.


올해는 13년만에 오보에 콩쿨로 개최되었고, 독일의 전국 각 음악대학에서

오디션을 통해 학교대표로 선발된 음악도들이 참가, 예선과 본선을 통해

총 7곡을 연주한 이번 콩쿨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Nanako Kondo _일본, 29세, Karlsruhe(칼스루헤) 음대 재학

                              2009년 Sony콩쿨 특별상 수상  


2위(공동)-함경_한국, 17세 / Trossingen(트로싱엔) 음대 재학


2위(공동)-Viola Wilmsen_25세, Lübeck(뤼벡) 음대 재학

          베를린 도이치오퍼 수석단원 / 2009년 Sony콩쿨 우승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일의 권위있는 콩쿨에서 최연소로 입상한 함경의 수상소식은

다른 악기에 비해 국제무대에서 아직은 취약한 국내 관악계에도 반가운 소식이며,

아울러 세계무대에 입지를 넒혀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부모님이 모두 음악가로 활동(오보이스트 함일규(중앙대 교수),

비올리스트 최정아)중인 가정에서 일찌감치 클래식을 접하며 자라온 함경은

국내에서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을 떠났으며,

현재 트로싱엔 국립음대에 재학중이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오보이스트로서의 입지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함경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Oboe: 함경(Kyeong Ham)

-금호영재콘서트 출연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재학중 도독

-현재: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재학

http://www.lullu.net

    문화예술의전당 [문.예.당] 記者 우미옥 e -mail :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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